영흥도 플로레도 커피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꼬소원두원정대 2020. 3. 28. 21:08
대부도 사또횟집에서 배부르게 식사를 한 후 커피가 땡겼다.
2020/03/28 - [분류 전체보기] - 대부도 사또횟집
그래서 사또횟집에서 추천받은 분위기 좋은 까페가 있다고 하여 좀 멀리 드라이브를 하였다.
대부도에서 영흥도를 가는 방법은 대부도에서 먼저 선재대교를 건너 선재도를 간 뒤 선재도에서 영흥대교를 건너 영흥도로 가야한다.
플로레도 커피는 선재도에도 있지만, 오늘은 영흥도에 있는 플로레도 커피를 방문하였다.
메뉴판 앞에 고양이다.
주문을 하러 들어가니 귀여운 고양이가 맞이해주었다.
"제발 주문해주세요~"하는 느낌이 들어 주문을 안할수가 없었다.
다시 봐도 귀엽네 한동안 내 프로필 사진으로 활약하고 있다.
가게 내부 사진이다.
아메리카노를 기다리면서 가게 내부를 찍었다.
사실 오른쪽에 6인석이 더 이뻣는데,
나이가 지긋하신 라이더 동호회분들이 계셔서 멋진 가죽 자켓을 뽐내고 계셔서 찍기 민망했다.
그래도 뭔가 취미활동을 백발이 되실때까지 즐기는 모습을 보니 멋있어 보였다.
여담으로 집에 돌아갈 무렵에 도로에서 또 뵙게 되었다.
아는 척은 안했지만 멋있어 보였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격 : 4,600원)이다.
꼬소 원두 원정대에 들만 하다!
아침부터 서울 잠실에서부터 대부도까지 운전해 왔고 밥을 먹고 나서 또 영흥도까지 운전해 왔다.
게다가 날까지 더워 목이 더 말라서 그럴진 모르겠다.
하지만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엄청 시원하고 꼬소해서 좋았다.
사실 사또 횟집에서 먹고 난 후라 살짝 졸려서 집까지 운전 어떻게 하지 하고 걱정했는데 역시 이럴 땐 카페인이다.
정신이 말똥말똥해졌다.
치즈케익(가격 : 6,000원)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먹기 뭔가 좀 아쉬워서 케익을 쭉 둘러보다가 치즈 케익도 시켰다.
점원분께서 완전 땡땡 얼은 것과 완전히 실온에 놔둔 케익 두개 중 하나를 고르라고 했다.
그래서 그냥 완전히 실온에 놔둔 것을 골랐다.
덕분에 이가 시리지 않아서 좋았지만 너무 부드러워져서 살짝 치즈가 차가운것도 좋을 것 같다.
야외 경치다.
음료를 먹고 나서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로 나갈 수 있어 나가보았다.
아쉽게도 벚꽃은 아직 피지 않았다.
지금은 물이 빠져서 갯벌만 보이는데 물이 차면 더 이쁘다고 한다.
바람은 살살 불어서 내부도 이뻤지만 야외도 이뻤다.
다음 주 쯤 벚꽃이 만개할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바다와 벚꽃을 보며 분위기 좋은 까페를 찾으시는 분들은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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