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크라이치즈버거 더블치즈버거셋트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패스트푸드 2020. 3. 1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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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 치즈버거를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 한 참 헬스장 안다닐때 운동한다고 강남에서 잠실까지 걸어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그 때 삼성역에서 종합운동장역 쪽으로 다리건너기 전에 1층에 버거집이 있었다.

그런데 거기 지나다닐때마다 한 번도 연 적이 없었다.

그래서 궁금하게 여기다 하루는 배가 너무 고파서 둘러봤더니 가게가 지하에 있었다!

여튼 그렇게 접하게 된 크라이 치즈 버거는 프랜차이즈에 지친 내 마음의 안식이 되었다.

사실 지쳤다면서 프랜차이즈 자주가긴한다.

 

그래서 삼성점을 종종 갔었는데 회사 가까이에 있는지는 몰랐었다.

양재점을 발견한 것도 삼성역과 마찬가지로 양재역쪽에서 여권 재발급 받고 걸어오는길에 발견했다.

크라이치즈버거는 걷기랑 관련있는 가게다.

여러분 걸어서 새로운 집 많이 알아봅시다.

 

팀원들한테 크라이 치즈 버거 가자고 말하니 알고 있는 막내는 크게 환영했고 모르는 팀원분들은 여기는 뭐지 하면서 같이 가게되었다.

음료무한

음료 셀프바다.

일단 요새 프렌차이즈와는 다르게 음료가 무한이다!

콜라고 사이다고 먹을수있는 만큼 무한으로 즐길 수 있다.

에이드

에이드 바다.

또한 에이드류를 제공한다.

여기에 사이다 타먹으면 에이드도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

개인적으론 레몬에이드 좋아해서 많이 먹었다.

케챱

케챱펌프다.

또한 음료칸 옆에는 케챱 펌프가 존재해서,

케찹종지를 두고 펌프를 눌러주면 케챱을 담을 수 있다.

옆에 핫소스도 존재해서 살짝 메콤한 케챱을 먹을 수 있단것도 장점이다.

더블치즈버거셋트

더블치즈버거 세트(가격 : 7,200원)이다.

치즈프라이 추가 시 (가격 : 1,500원)이 추가된다.

 

싱글버거만 먹어도 괜찮은데,

이 날은 고기가 많이 땡겨서 더블버거로 주문했다.

 

치즈프라이는 내가 시킨게 아니라 팀원이 시킨것,

맛을 봤는데, 그냥 프라이 먹어도 괜찮은 것 같다.

치즈 프라이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서 더 맛있긴 하지만 그냥 프라이를 골랐다.

더블치즈버거

버거 확대샷이다.

가장 중요한 버거 비쥬얼이다.

빵도 바로 구워서 나오고, 치즈도 아낌없이 2장들어가있다.

패티 또한 미리 만들어둔게 아니라서 따뜻하다.

솔직히 요새 프랜차이즈 버거집에 실망을 많이 해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다.

 

또 삼성점에선 안그랬던거 같은데 양재점의 특징은

번 밑부분에 있는 치즈가 살짝 구워진 식감이 났다.

가운데 치즈와는 다르게 치즈가 불판에 닿은 느낌이 났다.

그래서 더 좋았던것 같다.

 

매일 똑같은 프렌차이즈의 햄버거가 질린 분들은,

한 번 새로운 세계 경험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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