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핫 치즈 징거버거, 갓양념치킨, 닭껍질튀김 치즈소스

팀 막내가 오늘은 갓양념치킨이 땡긴다하여 회사에서 가까운 kfc 서초 우성지점을 방문하였다.

오늘 쿠폰은 카카오 플레이 친구에서 제공하는 핫 치즈 징거 버거 업그레이드 쿠폰이다.

핫 치즈 징거 버거를 구매하면 세트로 업그레이드 해줘 감자튀김과 콜라를 받을 수 있다!

핫 치즈 징거 버거(가격 : 5,300원)이다.

현재 핫 치즈 징거 버거를 단품구매하면 세트로 업그레이드해줘서 감자튀김과 콜라를 같이 준다.

 

일단 핫 치즈 징거 버거도 그렇고 징거 버거도 그렇고 버거 자체가 커졌다.

예전보다 치킨 패티가 커져서 버거의 비쥬얼이 장난이 아니다.

그리고 치즈도 패티가 뜨거울때 얹어서 그런지 살짝 녹아있었다.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패티 자체가 뜨겁지 않아 그 부분은 아쉬웠다.

언제쯤 갓 튀겨낸 징거버거를 먹을 수 있을지 아쉬운것이다.

 

징거버거와는 다르게 마요네즈 소스가 아닌 살짝 매콤한 소스가 뿌려져있다.

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론 그냥 징거버거의 마요네즈 소스가 더 나은것 같다.

 

일단 버거가 크기 때문에 한번에 입에 넣고 입안 가득 씹는 맛이 좋았다.

하지만 한입 베어 물었다가 다 튀어나와서 양상추를 많이 못먹은건 아쉬웠다.

갓양념치킨 4조각(가격 7,900원)이다.

현재 카카오 플레이 친구에서 3월 23일까지 할인한다고 한다.

총 4조각 나오며 바삭한 크리스피 튀김옷에 달달한 양념이 맛있다.

 

오늘 좀 웃겼는데, 오늘 kfc 가자고 한 막내가 치킨을 별로 안좋아한다고 한다.

그런데 오늘 kfc간 이유 자체가 막내가 갓 양념치킨 먹으러 가자고 했다.

그래서 평소엔 치킨 별로 안좋아해서 안먹는데 이건 또 먹으러가자고 해서 웃겼다.

막내가 자취하기 때문에 자취하면 치킨을 자주 시켜먹을것 같았는데 혼자서는 치킨을 거의 안 시켜먹는다고 한다.

근데 이 갓양념치킨은 소스까지 햝아먹을 기세였다.

물론 막내는 품위를 지키기 위해서 소스를 햝아먹진 않았다.

 

저번에 갓 양념반, 핫크리스피 반해서 6조각 시켰다가 나혼자 3조각 먹게 되서 배터질뻔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또 그 꼴을 겪지 않으려고 이번엔 4조각만 시켰다.

하지만 결국 내가 2조각 먹고 후임들이 한 조각씩 먹었다.

어떻게 해도 내가 제일 많이 먹는구만....행복하다.

닭껍질튀김(가격 2,800원)이다.

예전에 닭껍질튀김에 제공되는 살사소스가 별로 였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이번에 치즈 소스가 새로생겨서 먹어봤다.

 

할라피뇨치즈 소스라고 하는데, 매운맛은 거의 안느껴진다.

그냥 치즈소슨줄 알았네...

 

그리고 맛은....음..... 역시 닭껍질은 살이랑 같이 먹어야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