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볼트 스테이크 포터하우스, 아이스버그 샐러드, 감자튀김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양식 2023. 4. 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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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방문한 곳은 청담에 있는 볼트 스테이크다.

볼트스테이크는 예전에 저스트스테이크 다녀왔을때 지인이 추천해준 곳이었는데 갈 기회가 없어 안가보다가,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1. 자리까지

1분 42초까지 보시면 된다.

골목길을 걸어가다 보면 이렇게 볼트 스테이크 하우스 입구가 보인다.

왼쪽에도 뭐가 있는데 저쪽으로 안들어가봐서 뭔지는 모르겠다.

계단을 걸어올라가면 입구가 나온다.

미쉐린 가이드에 2017년부터 21년까지 올라간 것 같다.

23년 현재 미쉐린 가이드에 쳐보면 나오는걸로 봐선 명패를 굳이 안건것 같다.

내부는 깔끔하게 테이블이 구성되어 있다.

간격은 살짝 가까운 느낌이다.

예약을 해서 자리에 앉았는데 셋팅은 요렇게 되어있었다.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를 제공한다고 한다.

이왕 왔으니 티본을 먹으려고 했는데, 또 티본을 먹을라면 안심이 많은 포터하우스가 낫겠다싶어서 포터하우스를 주문했다.

2인에 900그람 주문했으니 288,000원이다. 

뒤에 주방도 살짝 보이는 편이다.

테이블에는 스테이크 소스와 소금이 준비되어 있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이렇게 우리가 먹게 될 고기를 굽기 전에 보여주는 점이었다.

아내가 유튜브를 하기 때문에 이런거 굉장히 중요하다.

2. 식전빵

2분 3초까지 보시면 된다.

먼저 식전빵이 나왔다.

2가지 종류가 나왔는데 식빵모양의 빵과 바게트다.

버터는 가염버터가 나왔다.

먼저 식빵모양의 빵은 겉은 엄청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내가 딱 좋아하는 식빵의 식감이었다.

바게트도 굉장히 바삭했는데 속은 쫄깃한 느낌이 차이점이었다.

3. 아이스버그 샐러드

2분 40초까지 보시면 된다.

그리고 샐러드도 하나 시켰는데 이건 아이스버그 샐러드(가격: 19,000원)이다.

양상추 샐러드에 고르곤졸라 소스와 베이컨 칩을 가득 올린 샐러드다.

아이스버그가 빙산이란 뜻인데 자세히보면 빙산느낌도 조금 난다 ㅋㅋㅋ.

양상추야 워낙 좋아하는 야채인데 거기에 베이컨 칩이 굉장히 바삭하고 고르곤졸라 치즈가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다.

단점은 양이...너무 많다 ㅋㅋㅋㅋ.

샐러드는 식전에 가볍게 먹고 싶어서 시킨건데...이거 다 먹으면 고기 못먹을 것 같다.

4. 스테이크

3분 39초까지 보시면 된다.

스테이크가 나오기 전에 그릇을 교체해주신다.

드디어 포터하우스 스테이크가 나왔다.

왼쪽이 안심, 오른쪽이 등심이다.

항상 안심을 많이 먹고 싶은데...금방 사라진다 ㅋㅋㅋㅋ.

확실히 900그람이라 그런지 미디움 웰던으로 시켰는데도 굽기가 얇은거 미디움 레어랑 비슷하다.

딱 소금, 소스 두가지가 있으니 비교해서 먹어봤다.

먼저 소금은 직관적인 짠맛으로 고기의 맛을 극대화시켜줘서 부드러운 안심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려줬다.

그리고 소스는 살짝 새큼한 맛이 나서 소고기에 질릴때 쯤 소스에 찍어먹으면 변주를 즐길 수 있어 좋다.

그리고 안심, 등심 이야긴데...안심은 정말 엄청 맛있었지만, 등심은 좀 많이 뻣뻣한 느낌이었다.

티본이나 포터하우스나 항상 안심이 훨씬 맛있는데 안심이 적어서 아쉽다.

5. 사이드

끝까지 보시면 된다.

그리고 사이드로는 볼트 특선 생감자튀김과 시금치(1인 9,000원)을 주문했다.

감자튀김이라고 하지만 고구마 튀김도 섞여있다 ㅋㅋㅋ.

굉장히 굵어서 식감 자체는 좋았는데, 스테이크도 느끼하고 소스도 느끼해서 그런 부분은 좀 아쉬웠다.

차라리 새콤한 맛이 있는 케챱이 나을 수도 있겠다.

시금치는 내가 별로 안좋아해서 아내만 먹었는데, 아내도 배불러서 그런지 그냥 그랬다고 한다.

 

이렇게 볼트 스테이크 하우스를 다녀왔다.

항상 느끼는것이지만 티본이나 포터하우스나 안심을 더 많이 먹고 싶은 생각이 든다 ㅋㅋㅋ.

뉴욕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를 드셔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한다.

가격대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아래 저스트 스테이크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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