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저스트 스테이크 티본스테이크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양식 2020. 3. 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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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테이크를 먹고와서 굉장히 아쉬웠기 때문에,

맛있는 스테이크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2020/02/15 - [들른곳/양식] - 신대방 아웃백 블랙라벨 스테이크


그래서 한우 드라이에이징으로 티본 스테이크를 하는 저스트 스테이크에 방문했다.

정말 기대가 하늘을 찔렀기 때문에 예약날짜만을 기다렸다.

무려 7시 예약인데 6시 30분에 갔다....

건물외관

건물외관이다.

그냥 주소따라서 가면 되는 쉬운 길이 었다.

도산공원 근처에 있다.

메뉴판

메뉴판이다.

고기가 아쉬울꺼같아서 2명이갔지만, steak for three를  고를까 진심으로 고민했다.

하지만 얌전히 two에 900g을 선택하였다.

지금 생각하면 좀 아쉽다...

큰거 선택할껄 그랬다.

가게내부

내부는 위와 같은 풍경이다.

식기셋팅

플레이팅은 앞접시와 포크, 나이프로 구성되어있다.

식전빵

식전빵이다.

소스는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였다.

사실 빵만으로도 굉장히 맛있어서 소스가 별로 필요없었다.

발사믹 식초를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아서, 그냥 먹는게 더 좋았던것 같다.

그릴야채

그릴에 구운 야채(가격 : 9,900원)이다.

그냥 가니쉬가 안나와서 시켰다.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정말 맛있다.

꼭 시켜드시길 바란다.

양송이, 호박,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 등이 나오는데,

위에 뿌려진 소스와 그릴자국이 불향을 나게해서 정말 좋았다.

다음에 또 온다면 꼭 시킬예정이다.

감자

감자튀김(가격 : 7,000원)이다.

별 기대 안했는데 맛있었던것 2였다.

웨지감자로 나오며 케찹이 같이 나온다.

 

사실 트러플 오일이 들어간 머시룸 스프를 먹고 싶었는데,

이날은 이미 다 떨어졌다고 했다...

다음에 도전해봐야겠다.

스테이크

드디어 대망의 T-bone 스테이크다.

T자모양의 뼈 기준으로 아래쪽이 등심,

위쪽에 작은 부위가 안심이다.

한 메뉴로 등심과 안심을 같이 먹을 수 있어 좋다.

 

당연히 기름이 많으니깐 등심이 맛있겠지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먹었으나, 웬걸 안심이 훨씬 맛있었다.

 

표현을 해보자면,

등심을 먹었을때 감정은 "오, 여기 잘한다." 정도였는데,

안심은 "와, 너무 맛있다! 이거만 먹고 살고 싶다." 였다.

 

정말 맛있어서 뼈까지 살살 긁어서 다 먹었다.

아쉬우니 다음엔 꼭 steak for three로 더 크게 주문해야겠다.

소스

스테이크랑 같이 나온 소스인 홀그레인 머스타드와 홀스레디시 소스다.

스테이크가 느끼해질 무렵에 소스가 필요하긴 한데,

개인적으론 이것보단 A1 스테이크 소스류의 브라운 소스가 필요했다.

저 둘보다는 사실 그냥 먹는것이 훨씬 맛있었다.

 

한우드라이에이징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고,

안심과 등심을 같이 먹을 수 있는 T-bone이라 좋았다.

다음에도 방문하여 더 큰 고기를 맛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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