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아쟁 런치 쉐어링 스페셜

이 날은 어무니께서 먼저 가보셨던 부아쟁에 가기로 했다.

아부지도 같이 오시기로 했는데 갑자기 임플란트 치료때문에...아부지 빼고 결국 4명이서 방문하게 되었다.

 

1. 자리까지 

1분 30초까지 보시면 된다.

한강변에 엄청 높은 빌딩이었다.

객실용 엘베와 다르게 창가가 보이는 엘레베이터를 타면 된다.

올라가면서 보이는 한강뷰가 꽤 괜찮다.

엘레베이터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꺽어서 직진하면 멀리 부아쟁이 보인다.

voison이라고 적혀있는데 부아쟁이라고 읽는다.

불어인 것 같다.

딱 들어서면 바 테이블이 있고 한강뷰가 시원하게 보인다.

요건 나중에 언급할거지만 디저트가 무려 뷔페식으로 제공된다!

예약을 하고 자리잡았는데 테이블이 굉장히 세련되었다.

식기는 요렇게 준비된다.

오늘 우리는 런치 쉐어링 코스(인당 88000원)을 주문했다.

따라서 나오는 양은 4인분 기준 양이다.

소금, 후추통도 귀여워서 찍어봤다.

 

2. 건강주스, 식전빵 

1분 54초까지 보시면 된다.

버터는 무염버터가 제공된다.

그리고 건강주스는 좀 씁쓸한 즙에 달콤한 과일향이 났다.

내 취향은 아니었다 ㅋㅋ.

빵은 깨와 소금이 뿌려져있었는데, 소금을 좀 더 뿌려먹으니 맛있었다.

빵이 좀 더 뜨겁게 제공되었다면 버터가 녹아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3. 그라블락스 연어, 스테이크 타르타르, 부라타 치즈샐러드, 오늘의 스프

3분 8초까지 보시면 된다.

코스요리라서 하나씩 나올줄 알았는데, 한꺼번에 제공되서 놀랐다.

먼저 그라블락스 연어다.

스테이크 타르타르다.

옆에는 김부각을 같이 내어주신다.

부라타 치즈 샐러드다.

마지막으로 단호박스프는 위에 폼이 올려져있다.

요거부터 먹기 시작했다.

폼이 엄청 부드러움을 강조해줘서 더 부드럽고 맛있었다.

동생의 추천으로 후추를 뿌려먹어봤는데, 소금과 후추를 더하니깐 좀 더 맛이 살아났다.

연어는 고소하고 새콤함과 아삭거리는 식감이 어우러져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요 타르타르가 진짜 맛있었는데, 김부각이랑 진짜 잘 어울린다.

김부각이 추가로 제공되면 좋을텐데 그러지 않아서 좀 아쉬웠다.

오늘의 베스트는 요거였다.

요건 동생 추천으로 후추 좀 뿌려서 먹어봤는데 고기맛은 진해져서 맛있긴한데 개인적으론 아까 김부각이 더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부라타 치즈 샐러드는 싱거운편인데 다른 메뉴들에서 짠맛을 많이 섭취해서 정화되는 맛이었다 ㅋㅋ.

4. 드라이에이징 US 프라임 본 인 등심 스테이크, 버섯 리소토 만테카토, 유기농 가든 플래터

4분 23초까지 보시면 된다.

그리고 드디어 메인이 등장할 차례다.

요건 가든플레터다.

이건 개인적으로 좀 더 채소들이 익어서 나왔으면 좋겠다 ㅋㅋ.

그리고 메인인 스테이크가 나왔다.

이게 4인분이다.

요 정도면 2명이서 먹어도 충분할 것 같다 ㅋㅋㅋ.

굽기는 미디움으로 주문했다.

티본이 아쉬운게 안심은 미디움레어, 등심은 미디움정도로 먹고 싶은데 그 조절이 잘 안되는것 같다 ㅋㅋ.

그리고 버섯리조또까지 한 번에 제공된다.

먼저 등심이다.

항상 티본먹으면 느끼는거지만 등심이 안심보다 맛있던 적이 없는것 같다.

그 다음 안심이다.

안심은 정말 부드럽게 잘 조리되었다.

미디움으로 구워져나왔는데도 엄청 부드럽게 잘 익어서 맛있게 먹었다.

소스는 와인머스터드가 새콤해서 특이했고, 그냥 소금에 먹는게 제일 맛있었다.

저 티본에 붙은 고기는 알뜰하게 다 발라먹었다 ㅋㅋ.

리조또 같은 경우는 밥알이 알알이 잘 살아있고 트러플 느낌이 나는 맛이었다.

5. 디저트 바

끝까지 보시면 된다.

부아쟁에선 특이하게 디저트가 뷔페로 제공이 된다.

아까 스테이크 적다고 뭐라했는데 디저트로 배터지게 먹을 수 있다!

엄청 종류가 많아서 먹은거 위주로만 올려야겠다.

종류는 영상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요렇게 3가지 가져와서 즐겼다.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제공해줘서 임신한 아내도 디저트와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여기까지 부아쟁 리뷰였다.

탁 트인 한강뷰를 즐기면서 디저트를 같이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