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현대 아울렛 텍사스 로드 하우스 립아이, 골든 메달리스트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양식 2023. 6. 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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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테팔에 좋은 가위 사러 남양주 현대 아울렛에 갔다.

이전 가위가 분리해서 세척이 불가능하고 녹이 슬어서 어쩔 수 없이 교체하게 되었다.

예전에 테팔에서 압력솥 하나 사서 여러가지 요리 잘 해먹고 있다.

 

여튼 간다고 하니 어무니도 따로 오신대서 먹을 곳을 고르다가 텍사스 로드 하우스를 방문하게 되었다.

 

1. 자리까지

48초까지 보시면 된다.

요샌 도착하자마자 애기 케어부터 해야한다.

이건 유모차 주차장인데 귀여워서 찍어봤다.

수유실은 굉장히 아늑하게 되어있다.

애기 데리고 다니는 분들은 여기 추천한다.

1층 에스컬레이터 옆에 텍사스 로드하우스가 위치하고 있다.

거의 오픈하고 애기케어하고 바로 가서 웨이팅은 없었다.

우리 나올때 쯤 되니깐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웨이팅 등록도 있으니 굳이 앞에서 대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포장할인도 있는데 그냥 여기서 먹는게 더 맛있을 것 같다.

내부는 이런 테이블 석도 있고 네모난 테이블에 의자 2개 앉는 좌석도 있다.

그리고 실물로 고기를 확인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쭉 보다가 아웃백에서 설로인으로 피본 경험이 많아서 무난하게 립아이를 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포터하우스도 땡겼는데 여자2에 남자1이면 하나밖에 못시킬 것 같아 이번엔 패스했다.

일단 샐러드 중에는 그릴드 치킨 샐러드(가격 : 18,900원) 하나를 주문했다.

스테이크는 아까도 언급했듯이 그냥 립아이 12oz(가격 : 41,900)원과 필레 메달리온 9oz(가격 : 48,900)원을 주문했다.

그리고 주문하기 전엔 몰랐는데 스테이크 주문시 사이드를 2개까지 선택 가능했다.

그리고 사이드가 그렇게 많이 나오는 줄 알았으면 샐러드 시키지 말았어야 했다./.

콤보와 다른 메뉴들도 있는데 여러가지 드시고 싶은 분들은 콤보도 생각해 보자.

치킨이나 폭찹도 떙기긴했는데 일단 처음 왔으니 일단은 스테이크에 집중해보기로 했다.

간단한 버거, 샌드위치, 애기용 메뉴들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2. 식전빵

1분 26초까지 보시면 된다.

아웃백에 부시맨 브레드가 나오듯이 여기는 모닝빵스러운 식전빵이 나온다.

그리고 특이하게 땅콩도 같이 나온다.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한 3개정도 까서 나눠먹었다.

 

 

3. 립아이

2분 48초 ~ 3분 10초까지 보시면 된다.

순서와 상관없이 먼저 립아이부터 사진을 찍었다.

립아이는 꽃등심부위로 그릴링이 격자무늬로 되어 있어서 굉장히 맛있어 보였다.

이 때 굽기를 미디움으로 해서 기름을 어느정도 녹일 수 있는 굽기로 선택했다.

주문전에 시즈닝 강도를 물어보셨는데, 우린 원래 가게의 맛을 알고 싶어서 기본으로 해달라고 했다.

살짝 짭짤한데 이 정도 간이 되어야 고기가 맛있기 때문에 만족스러웠다.

혹시 짠거에 민감하신 분들은 시즈닝을 적게 뿌리고 구워달라고 요청하시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론 그 짠거에 민감해서 가게들이 맛이 없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여쭤보시면 원래 레시피대로 해달라고 하는 편이다.

 

여튼 립아이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스테이크 솔직히 코스요리 메인으로 나와도 평가를 좋게 하는 경우가 드문데 텍사스 로드 하우스는 그냥 맛있었다.

이 정도면 스테이크 먹고 싶을때 아웃백 안가고 여기 갈 것 같다.

 

4. 골든 메달리스트

3분 25초까지 보시면 된다.

2번째 메뉴는 골든 메달리스트다.

안심스테이크 아래 볶음밥이 깔려있는 메뉴다.

볶음밥이 묻긴하지만 안심의 경우 확실히 등심보다 맛있다.

등심보다 고기의 맛(안심맛)이 더 느껴지고 부드러워서 아내, 나, 어머니 모두 이 안심에 손을 들었다.

다음에는 볶음밥 깔린거 말고 그냥 안심스테이크를 시켜봐야겠다.

 

5. 샐러드 및 사이드

끝까지 보시면 된다.

사이드가 저렇게 많이 나오는지 모르고 시킨 그릴드 치킨 샐러드다.

거의 3~4인분정도 나와서 나를 제외한 2명은 이거만 먹어도 배부를것 같았다.

적당히 덜어서 건강한 척을 해봤다.

이 이상으로 먹기엔 먹어야할 것이 너무 많았다...

그냥 사이드로 시키는것을 추천한다.

그 다음 사이드인 콘이다.

그 통조림 캔은 아니고 진짜 옥수수를 살짝 버무린 느낌이다.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다.

모듬야채란 사이든데 삶은채소였다.

이건 그냥 별로였다.

그리고 구운감자다.

이건 스테이크 사이드로 많이 시키는 편이라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감자튀김이다.

굵은 편으로 바삭하고 맛있는 편이라 사이드 중에선 이게 제일 맛있었다.

양이 너무 많아서 샐러드는 다 남았는데, 포장을 원하면 이런 포장용기를 주신다.

남기는 거 아까워하시는 분들은 포장해가서 집에서 드시면 된다.

 

전반적으로 스테이크 가격이 아웃백보다 싸고 맛있어서 스테이크 먹고 싶을 때 자주 방문할 것 같다.

다음엔 안심을 많이 시켜서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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