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 야키토리묵 야키토리 오마카세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일식 2023. 5. 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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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토리묵은 사실 회사 동료의 추천으로 가게 된 집인데 내가 잘못알아들어서 딴 곳을 방문했다 ㅋㅋ.

나루토 오모테나시를 추천해주셨는데 그냥 전부터 궁금했던 야키토리묵을 예약해서 다녀왔다 ㅋㅋ.

 

1. 자리까지

1분 24초까지 보시면 된다.

간판이 천막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못찾고 넘어갔었다 ㅋㅋㅋ.

요기 김치찜신사가 보이는 아래쪽으로 내려가야한다.

내려가면 닭모양의 간판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술을 안먹기 때문에 야키토리 오마카세(1인 가격: 35,000원)을 주문했다.

그래도 따로 술이나 음료를 주문해야한다.

기본적인 소스 4가지를 주신다.

저 중에서는 거의 와사비를 주로 먹은 것 같다.

명란은 특별히 어울리는 꼬치가 있어서 그 때 추가해서 먹었다.

이렇게 단품으로 파는데 나 같은 경우는 많이 부족해서...양배추 추가(가격 : 1,000), 넓적다리 통구이(가격: 10,000원), 껍질(가격 : 4,000원)을 추가했다.

바 형식이라 자리에서 꼬치들이 구워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다.

사실 저 감자칩도 추가하고 싶었는데 양배추만 추가해서 먹었다.

모두 추가하면 금액을 받는다.

둘 다 술을 못먹어서 그냥 하이볼에 알콜 뺀것을 시켰다.

콜라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요것도 나쁘진 않았다.

2. 수비드 가슴살

1분 44초까지 보시면 된다.

첫메뉴는 수비드한 가슴살이다.

아래에는 쪽파를 깔았고, 위에는 우엉 튀긴걸 올렸다.

소스는 유자와 된장으로 구성되어있다.

굉장히 부드러운 가슴살에 새콤한 된장쏘스가 잘 어울렸다.

위의 우엉 튀김과 아래 아삭한 쪽파가 식감을 더해주어 맛있었다.

 

3. 다릿살 오향장육

1분 54초까지 보시면 된다.

다음은 다릿살 장육이다.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오향장육인데 고기가 닭다릿살이라 생각하면 된다.

좀 톡 쏘는 겨자가 들어가 있어서 오향이 거슬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4. 볏짚 훈연 닭가슴살

2분 7초까지 보시면 된다.

볏짚으로 훈연한 닭가슴살이다.

훈연향이 나서 좋았고 그냥 먹어도 맛있었지만, 추천해주신대로 명란을 올려 먹으면 더 맛있었다.

먹고 난 꼬치는 꼬치통에 넣으면 된다.

요건 소금통이 귀여워서 찍어봤다.

 

5. 다릿살&대파

2분 16초까지 보시면 된다.

흔히 우리가 아는 파닭꼬치 소금구이 맛이다.

요건 와사비 살짝 올려서 맛있게 먹었다.

개인적으로 파닭꼬치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닭꼬치 양념이 좀 그리웠다 ㅋㅋㅋ.

 

6. 채소구이(방울토마토)

2분 26초까지 보시면 된다.

그리고 방울토마토 구이가 나왔다.

요건 맛있긴 한데 수분이 많아서 뜨거운 토마토 국물이 입에 뿌려져서 데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한 김 식혀서 먹었다 싶었는데도 많이 뜨거웠다.

 

7. 윗날개살

2분 39초까지 보시면 된다.

윗날개살이다.

식감은 쫄깃했고 적절한 기름맛이 잘 어울려졌다.

살은 촉촉한 편이다.

8. 파테

2분 50초까지 보시면 된다.

그리고 닭간으로 만든 파테와 블루베리쨈, 바게트가 나왔다.

닭간과 블루베리 잼이다.

바게트는 매우 바삭해서 좋았다.

닭간을 많이 먹지 않으면 블루베리 잼맛이 강해서 잘 모르겠다.

혹시나 간맛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은 블루베리 잼을 많이 해서 먹자.

사실 윗부분은 괜찮았는데 아래쪽에 블루베리 쨈 없이 먹으니깐 간 맛이 쎄서 블루베리잼을 잔뜩 추가했다 ㅋㅋ.

요거 양배추가 맛있어서 그만 추가금을 내고 주문했다.

중간중간 느끼함을 잡기 좋았다.

 

9. 어깻살

3분 6초까지 보시면 된다.

다음은 어깻살이다.

닭봉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고소하고 담백한 느낌이었다.

요건 갓절임인데 새콤하고 맛있었다.

 

10. 돈지루

3분 10초까지 보시면 된다.

돈지루 의미가 돼지고기로 만든 된장국이다.

돼지고기와 채소들이 잔뜩 들어 있어 고소하고 진하고 뜨끈해서 좋았다.

우엉, 감자, 당근, 버섯, 돼지고기가 들어잇었다.

다 쓴 수저는 수저통에 넣으면 된다.

 

11. 떡구이

3분 25초까지 보시면 된다.

그 다음은 떡구이가 나왔다.

숯불 위에서 잘 구워진 떡에 짭짤 달콤한 소스가 발려있고 옆의 마요네즈를 살짝 찍어먹으면 된다.

설명만 들으면 좀 느끼할 수 있는데 위에 잘려진 시소잎이 상큼하게 밸런스를 잡아준다.

12. 염통

3분 33초까지 보시면 된다.

어릴때 트럭에서 많이 먹었던 염통이다.

어릴때도 이게 쫄깃쫄깃해서 좋아했는데(싼 닭꼬치라고 생각 ㅋㅋ), 숯향까지 입혀지니 더 맛있었다.

 

13. 카레

3분 44초까지 보시면 된다.

식사메뉴는 닭카레가 나왔다.

조금나오긴하는데 저 한입이 정말 맛있어서 박박 긁어 먹었다.

굉장히 담백한 느낌의 카레였는데 식사 마무리하긴 좋았다.

요 아래부터는 추가로 금액을 내고 시킨 것들이다.

 

14. 닭껍질

3분 59초까지 보시면 된다.

옛날에 KFC였나 닭껍질 튀김 없어서 못판다는 소릴 들었는데 가서 먹고 굉장히 실망했던 기억이있다.

근데 요건 튀김은 아니고 구이다.

개인적으론 튀김보다 이 구이가 훨씬 맛있는 것 같다.

이거 진짜 바삭해서 맛있는데 닭껍질부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추가해서 드시길 바란다.

 

15. 닭 넓적다리 구이

4분 20초까지 보시면 된다.

마지막으로 내가 닭에서 제일 좋아하는 허벅지 부위다.

다리도 좋아하긴 하는데 다리보다 이 위쪽의 허벅지 부위를 더 좋아한다.

껍질을 진짜 바삭하게 구워주셔서 조금 오바하면 치킨 못먹어도 이거로 참을 수 있을 것 같다.

껍질은 바삭하고 안에는 촉촉하게 구워져서 와사비랑 엄청 잘 어울렸다.

여기도 갓절임을 같이 주시는데 요 갓절임이 느끼함을 잘 잡아주어 그것도 좋았다.

가장 좋아하는 부위기도 하지만 정말 맛있어서 요게 베스트다!

 

16. 디저트

끝까지 보시면 된다.

마지막은 레몬 시소 샤베트가 나왔다.

닭기름으로 범벅된 입을 정말 상큼하게 리프레시해준다.

확실히 기름진거 먹고 상큼한거 먹으면 기분이가 좋다.

 

여기까지 야키토리 묵이었다.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엄청 좋아하실거 같은데, 식사로 먹기엔 개인적으로 조금 부족한 것 같다.

아내는 이거 먹고 당분간 닭기름에 질려서 닭종류를 안먹긴했다 ㅋㅋㅋ.

닭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쯤 경험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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