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교자분점 칼국수, 만두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한식 2021. 11. 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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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장르인 칼국수다.

아내는 엄청 좋아하는데 내가 안좋아해서...잘 안먹는 편이다 ㅋㅋ.

반대로 아내는 족발을 별로 안좋아한다.

 

2020.03.05 -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분식] - 명동 명동교자 본점 비빔국수, 만두

 

명동 명동교자 본점 비빔국수, 만두

이 날은 시청으로 기술지원 외근을 나왔다. 그런데 기술지원이 너무 쉽게 끝나버려서 식사 시간은 안되었고 복귀하긴 싫고 해서 명동쪽으로 좀 걸어다녔다. 그러다가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아

life-taste.tistory.com

본점 리뷰는 위 링크를 참고하시면 된다.

참고로 저 떈 혼자가서 칼국수를 안먹었다.

 

이 날은 날이 좀 추웠는데 아내가 오늘은 꼭 명동칼국수를 가야겠다고해서 퇴근하고 명동으로 향했다.

오늘도 영상을 첨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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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벌써 구독자가 100명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소소하게 커나가는 재미가 있다 ㅋㅋ.

가게입구

명동에는 본점과 분점이 있는데, 우리는 을지로입구역에서 출발해서 그런지 분점이 더 가까웠다.

추운데 많이 걷기 싫어서 분점으로 방문했다.

빕구르망

미셰린 빕구르망에 5년연속으로 선정된 가게다.

꾸준하기 쉽지 않을텐데 참 대단하다.

메뉴판

마음같아서는 칼국수(가격 :9,000원), 만두(가격 : 10,000원), 비빔국수(가격 : 9,000원)을 다 시키고 싶었지만...아내가 적당히 하라면서 칼국수랑 만두 하나씩만 시켰다.

칼국수를 하나만 시킬시엔 면 추가를 할 수 없다.

물은맹물

2인이라 그런지 작은 테이블로 안내해주셨다.

나오는속도가5g여

근데 진짜 이거 패스트푸드 저리가라할정도로 빨리 나온다.

시키고 물따르고 있는데 벌써 다 나왔다...

만두

만두는 만원이니 한 알에 천원꼴이다.

칼국수

칼국수를 안시켜봐서 잘 몰랐는데 고기고명도 많고 완탕도 많아서 먹음직스럽다.

마늘김치

그리고 명동교자의 시그니처 마늘김치다.

마늘김치통

김치 더달라고 주문하면 아주머니께서 저 통들고 자리로 와서 김치를 더 주신다.

사양하지말고 많이 시켜먹자.

칼국수확대

다시 메인으로 돌아와서 칼국수부터 적어보겠다.

칼국수국물

이 칼국수 국물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진한 짬뽕국물에 매운맛을 제거한 버전이다.

고춧가루랑 고춧기름 없는 딱 그맛을 상상하시면 될 것 같다.

내가 국물있는 면류를 크게 좋아하진 않아서 잘 안먹는편인데, 이 날은 정말 맛있게 먹었다.

칼국수면

특히 저 고기 고명하고 면 먹기 좋았다.

완탕 하나씩 건져먹는 재미도 좋았다.

만두확대

다음으로 만두다.

만두는 총 10알이 나오고 만원이니 위에서 말했듯이 한 알에 천원꼴이다.

만두한젓갈

만두 피는 얇은편이고 속은 꽉차있다.

만두간장톡

요렇게 간장에 살짝 찍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는 만두다.

실한만두속

단면은 요런느낌이다.

속이 실하게 차있다.

간장에기름둥둥

만두에 육즙도 많아서 간장종지를 보면 기름이 방울방울 맺혀있다.

김치로깨운하게한입

그리고 내가 김치를 평소에 잘 안먹는 편인데...여기 김치가 정말 맛있다.

칼국수나 만두나 입을 좀 느끼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어서 그럴때 김치 한 입 먹어주면 개운해진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푹익다못해 시어진 김치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긴 맛있게 익어서 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추운날에 칼국수 한 그릇 뜨근하게 먹고 왔다.

날씨 추워지는데 이웃분들 감기 조심하시고 뜨끈한 칼국수 한그릇하고 오시면 좋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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