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오장동흥남집 섞임냉면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한식 2021. 7. 25. 11:54

반응형

예전에 중부시장에 청첩장 드리러 갔을때 오장동흥남집을 갔었는데 섞임냉면이 괜찮아서 기억에 남는다.

2020.12.29 -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한식] - 오장동 흥남집 본점 섞임냉면, 수육, 만두

 

오장동 흥남집 본점 섞임냉면, 수육, 만두

함흥냉면 전문집이니 한식에 적겠다. 이 날 방문한 곳은 을지로4가쪽에 있는 흥남집이다. 중부시장계시는분께 청첩장을 드리러 간다니깐 흥남집이 괜찮다고 소개해주셔서 방문하게 되었다. 가

life-taste.tistory.com

이전 방문기는 위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다.

 

요새스타일로 자극적이게 맵거나 단 소스가 아니라 좀 싱겁다고 느낄수도 있는데, 난 그냥 이런느낌이 더 좋다.

 

여튼 그 직영점이 신림에 있다길래 아내와 함께 찾아봤다.

가게간판

난 여기가 신원시장 밑쪽에 있는줄 알았는데 그보단 살짝 신림역쪽에 가까웠다.

여튼 도림천 주변으로 걷다가 발견했다.

가게뒷문

앞이나 뒷쪽이나 다 문이 있어서 들어갈 수 있다.

할머니 그림이 있는 쪽이 입구다.

메뉴판

직영점은 특이하게 숯불구이가 있다.

혹시나해서 본점을 다시 봤는데 본점에는 구이류는 없던것 같다.

그리고 수육도 없네 신기하다.

 

우리는 섞임냉면(가격 : 12,000원)을 2개 주문했다.

그리고 내꺼엔 오이를 빼달라고 주문했다.

옥육수와다데기통

기다리니 온육수 주전자와 다데기통을 가져다 주신다.

양념들

오른쪽엔 후추, 겨자, 식초가 있는데, 설탕이 없는점이 차이점인것 같다.

냉장고엔 있으니, 요청하면 가져다주신다.

육수

육수는 진해서 여러번 먹게 된다.

근데 날이 덥다보니 평소보단 적게 먹은것 같다.

다데기

다데기도 따로 먹어봤는데, 단맛이 없고 매운맛도 엄청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냉면 받으시고 양념이 좀 적다 싶으신 분들은 추가해서 드시면 된다.

무절임

냉면에 올라가는 무절임이다.

무가 좀 두꺼운편인데, 식감이 좋아서 많이 먹었다.

아내꺼

먼저 아내쪽이 나왔다.

오이싫어

혹시나 오이가 있는 버전이 궁금하실까봐 이렇게 넣었다.

난 없는게 낫다.

내꺼

이쪽이 오이없는 버전이다.

편안

초록색이 없으니깐 마음이 편안해진다.

수육은 크게 2개 들어가 있다.

따로 수육도 시켜먹고 싶었는데, 메뉴판에 없어 주문을 못했다.

간재미회

섞어냉면에는 이렇게 간재미회가 들어간다.

저번 포스팅에도 적었듯이, 간재미회는 홍어다.

그 냄새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텐데 삭힌게 아니기 때문에 그런 암모니아냄새가 나지 않아 좋았다.

그 냄새나면 못먹을것 같다 ㅋㅋ.

무절임in냉면

무절임도 같은 싸이즈로 들어가있다.

다데기추가

비벼보니 좀 양념이 적은것 같아 다대기를 좀 추가했다.

참기름추가

요건 아내의 팁인데 참기름을 좀 더 추가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 날 원래 돈까스를 먹을까하다가 너무 살찔거 같아서 냉면으로 선회했는데, 결론적으론 맛있게 먹었다.

평점같은걸보면 굉장히 평점이 낮던데, 아마 맛이 좀 싱거워서 그런것 같다.

자극적인 맛을 원하시는분들은 좀 실망하실거 같고, 그런 자극적인 냉면 맛을 싫어하시는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