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또보겠지떡볶이 스마일보이점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분식 2021. 8. 8. 15:50
이 날은 아내가 좋아하는 즉떡집에 방문했다.
즉떡중엔 여기를 좋아한다고해서 한 번 방문해봤다.
사실 즉떡중에 제일 맛있었던 곳은 아래링크의 보름인데...잠실로 이전하고 예전만한 맛이 안나서 아쉽다.
2020.05.23 -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분식] - 종각역 보름 제육떡볶이, 모듬튀김
2021.05.23 -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분식] - 잠실 보름 차돌떡볶이
예전에 종각에 있었을때가 맛있었던 것 같다.
오늘은 아내가 유튜브도 찍어서 영상을 같이 남겨보겠다.
홍대 6번출구였나...경의선쪽 출구로 나와서 갔던것 같다.
2층에 위치하고 또보겠지 떡볶이집이다.
지점은 엄청 많은데, 후에 갈 퐁포네뜨랑 가까운 곳으로 골랐다.
다행히 운이 좋아서 우리는 바로 자리를 안내받았다.
그 뒤로 2팀이 왔는데 한 팀은 기다리다 지쳐서 딴곳가시고, 한 팀은 기다렸다가 드시고 가셨다.
항상 피규어집을 지나다니면서 아내가 누가 저런거 사나 싶었는데, 가게에서 많이 사는것 같다 ㅋㅋㅋ.
요거 단무지는 좀 신기한데 무가 죽어있는 느낌이다.
무른 단무지다 ㅋㅋ.
메뉴는 떡볶이 하나에 인분과 사리를 고를 수 있다.
우리는 2인분(가격 : 13,000원)을 주문했다.
볶음밥 종류도 있는데 나중에 시켜먹었다.
감튀는 이따 디저트를 먹어야해서 참았다 ㅋㅋ.
또보겠지 떡볶이의 특징이 적혀있다.
이런 문구에 아내는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메뉴판 앞면인데 이뻐서 찍어봤다.
이 날이 엄청더웠는데, 아내가 목마르다면서 맥주를 시켰다.
난 다먹고도 배고팠는데...맥주때문에 아내가 더 배불러 했던거 같다.
조금 기다리니 바로 떡볶이를 가져다 주셨다.
깻잎과 양배추 좋아하는데 가득 주신점이 좋았다.
채소 숨을 죽이기 위해 잘 섞어줬다.
떡은 밀떡이다.
내가 즉떡을 엄청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좀 싱거운 느낌이 강하다.
난 쫄은떡볶이 좋아한다 ㅋㅋ.
구운어묵이라 신기했는데, 모양도 일반 어묵과 많이 다르다.
딱 요정도 쫄아주면 먹기 좋아지는것 같다.
달걀도 반으로 나누어서 잘 쪼개먹었다.
어묵 다른 모양도 있길래 찍어봤다.
또 즉떡의 꽃은 볶음밥이라, 1인분만 주문했다.
기본 볶음밥(1인분 가격 : 2,000원)이다.
떡볶이 냄비를 들고가서 볶아주신다.
우린 국물을 많이 냄긴 편이었는데, 필요한만큼만 추가해서 볶아주신것 같다.
그래서 촉촉하게 잘볶여서 나왔다.
아내는 여기서 볶음밥을 한번도 먹은 적이 없다고 했는데, 달달하고 칼칼하게 맛있는 편이었다.
안시켰으면 모르고 지나갈뻔 했다 ㅋㅋ.
이렇게 섞어서도 주문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서 주문하자.
우린 디저트도 먹어야해서 1인분만 주문했다.
적당히 칼칼하고 달달한 즉떡 맛있게 먹었다.
특정 집에가면 쫄으면 맛없다고 불끄라고 강제하는 집들도 있는데, 여긴 그러지 않아 만족하는 농도로 떡볶이를 먹을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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