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더참치 더참치코스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한식 2021. 5. 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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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참치 스타일이기때문에 한식에 적는다!

뷔페에 적을까하다가 그건 또 다른느낌이라 그냥 한식에 적겠다.

 

이 날은 어버이 날을 맞아 여러 리스트를 부모님께 보냈는데, 그 중 참치를 선택해서 더참치를 방문하기로 했다.

 

아내가 이 근처에서 근무해서 여러번 본 기억은 있는데 가본적은 없다고 했다 ㅋㅋ.

더 참치는 2층에 위치한다.

담소사골순대국 가게 오른쪽 통로를 이용하면 된다.

이 계단을 올라가는게 더 빠르다.

엘레베이터를 탄 경우는 아래쪽으로 반층 내려오면 된다.

문으로 막혀있어서 못가는줄 알았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입구 오른쪽에는 고양이 3마리가 있다.

귀여워서 찍었다.

4명 예약을 했더니 창가가 보이는 자리로 안내해주셨다.

밖도 볼 수 있고 깔끔해서 좋았다.

근데 방음은 안되서 옆 방의 이야기가 다 들릴 정도였다 ㅋㅋ.

기본 셋팅은 기름장과 수저, 앞접시 등을 놓아주신다.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하는 자리라 더참치코스(1인당 80,000원)을 주문했다.

창가에는 김이 놓여있다.

주문을 하니 단무지와 락교, 생강을 가져다 주셨다.

물은 보리차였던거 같다.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난다.

첫 시작은 전복죽과 장국이다.

전복죽은 내장이 전혀 없는 스타일이라 담백하다.

고춧가루 없는 갓김치와 무조림이 나왔다.

무 옆에는 치아이(혈압육)부분을 익혀서 나온거 같은데 비려서...무가 맛있었다.

그리고 참치 첫접시가 나왔다.

송이버터구이와 콘치즈도 나온다.

왼쪽위부터 오오도로, 가마도로, 가마도로, 오오도로, 뽈쌀, 가마도로다.

가운데는 오오토로중 배꼽살부분이다.

와사비와 무순도 같이 주셔서 곁들여 먹으면 좋다.

뽈살을 빼곤 다 기름진 부위를 주셨다.

 

참고로 점원분께서는 제대로 설명을 못해주셨다...

뽈쌀빼고는 다 가맛살이라고 하셨는데 카운터에서 먹지 않으면 설명듣는 재미는 없는것 같다.

메로구이도 나왔는데 왼쪽은 너무 드라이해서 별로였고, 오른쪽이 진짜 기름져서 맛있었다.

2번째 접시가 나왔다.

더참치는 모든코스가 무한리필이기 때문에 참치가 떨어지면 바로바로 주문하면 된다.

이번에도 왼쪽 위부터 적자면 가마도로, 쥬도로, 뽈쌀, 오오도로, 쥬도로, 오오도로 순이다.

 

조금 기름이 덜한 쥬도로가 와서 다행이다.

기름진것만 먹으면 많이 못먹을거 같다.

간장새우초밥과 참치초밥이 나왔다.

샤리(밥)은 달달해서 오가와가 생각났다 ㅋㅋ.

적당히 부드러워서 맛있었다.

특이하게 군만두도 나온다.

특별한 만두는 아니다 ㅋㅋ.

새우구이도 나왔다.

촉촉한 스타일은 아니고 다소 건조한 느낌이었다.

마지막으로 주문한 접시다.

너무 배가 불러서 반만 달라고 주문했다.

왼쪽 위부터 오오도로, 가마도로, 아카미, 가마도로다.

 

이 아카미를 정말 그리워했다.

너무 기름진것만 먹다보니 이런맛이 땡겼다.

다른사람들한텐 말 안하고 거의 내가 다 먹었다 ㅋㅋㅋㅋ.

역시 참치는 적절히 섞어먹는것이 좋은 것 같다.

거의 끝나가니 식사가 나왔다.

위는 우동이다.

시치미가 잔뜩 뿌려져있다.

그리고 마끼가 나왔다.

마끼에 오이가 있는지 점검해봤는데 다행히 없었다!

 

이렇게 부모님을 모시고 오랜만에 참치를 먹었다.

무한리필이긴하나 기름져서 많이는 못먹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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