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닭광정 그란데, 사이즈 대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한식 2020. 3. 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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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닭강정이 한식이냐고 하면 근현대에 중식(깐풍기)와 양식(양념통닭)에 영양을 받아 확립된 한식이다.

 

신림에서 닭강정이 땡길때 방문하는 닭광정이다.

여기 말고는 신원 시장의 아저씨네 닭강정이 유명하다.

둘 다 먹어봤는데 비쥬얼이 닭광정 쪽이 더 이뻐서 닭광정을 더 애용하는편이다.

 

미칠 광(狂)자를 써서 닭강정에 미쳐서 연구하는 이미지를 의미하는 것 같다.

가게 사진

가게 외관이다.

요새 식당 추세로 주방을 볼 수 있는 카메라가 있다.

대기를하는 사람도 보이며 딜레이는 한 3초에서 5초사이로 존재한다.

그래서 앞에서서 움직여 보면 카메라에는 살짝 이전 영상이 보인다.

그란데

그란데 컵사이즈(가격 : 6,800원)이다.

닭광정 중 자인 7,800원보다 천원 싸다.

그란데 같은 경우 기존 그냥 컵강정보다 많이 들어간다.

닭광정만의 특징으로는 위에 꿀을 뿌려주고 에멘탈 치즈를 갈아서 눈꽃치즈 토핑을 해준다.

그래서 다른 닭강정 집보다 비쥬얼이 괜찮다.

떡사리

떡사리 모습이다.

떡은 쌀떡인것 같다.

떡을 튀겨서 제공해 겉에는 양념이 일반 떡보다 잘 뭍어있고 겉은 살짝 바삭, 속은 쫄깃하다.

맛은 떡꼬치 먹는 느낌이다.

쫄깃한데 달달한 양념이 묻어 맛있다.

고구마

고구마 사리다.

고구마 맛탕을 먹는 기분이 든다.

고구마도 닭광정 양념이랑 잘 어울린다.

 

중요한 닭사진이 빠졌는데 닭은 순살 강정이며 크기가 고구마보다 조금 큰 편이다.

식감은 바삭을 살짝 넘어 살짝 설탕 코딩되어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강정이 그런 느낌이 드는건 음식 특징인것 같다.

닭광정 대

닭광정 대 사이즈(12,800원)이다.

중사이즈로 한번 먹어봤다가 달강정 양이 부족해서 대 사이즈를 먹어봤다.

중사이즈 같은 경우는 담아준 후 뚜껑을 닫아서 제공한다.

하지만 대 사이즈는 뚜겅을 닫지않고 닭강정을 상자 위로 소복히 쌓아준다.

거기에 눈꽃 치즈 토핑까지 해주어 엄청 높이 올라온다.

 

이게 단점이 되는데 뚜껑을 못 닫으니 눈꽃 치즈 토핑이 비닐봉지에 다 붙는다.

주문한 것을 기다리며 손님들을 관찰해 보았는데, 단골이신 분들은 중자를 두개 시켜서 가셨다.

대 사이즈를 들고 오면서 보니 중 사이즈를 두 개 시키는 것이 더 낫겠다 싶었다.

 

매운맛과 순한맛 두가지 다 먹어봤는데 매운맛의 경우 꿀을 넣어줘서 그런지 심하게 매운맛은 아니었으나 다 먹고 났을때 입안에 매운맛이 남았다.

그래서 딱 기분좋은 매운맛이었다.

그런데 이 맛은 매운맛을 잘 못먹는 사람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은 아닌것 같아 순한맛을 더 추천한다.

 

신림역에 지나갈 일이 있다면 한 번씩 사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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