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현대 진 순대국밥 특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한식 2020. 3. 3. 09:45

반응형

오늘은 팀원들이 순대국이 끌린다고 회사에서 정말 가까운 현대 진을 방문했다.

회사랑 얼마나 가깝냐하면 뒷 문으로 나가서 1블럭도 안가도 도착한다.

개인적으로 순대국은 여기보다 담소사골순대국을 더 좋아한다.

담소사골순대국 쪽이 피순대를 더 많이 넣어주기 때문이다.

여튼 그것은 담소사골 순대국쪽 리뷰할때 언급하기로 하고 현대 진에 대해서 리뷰를 시작하겠다.

가게 간판

가게 간판이다.

가게 이름을 진가네라고 알고 있었는데 사실 가가 없이 현대 진이었다.

왜 현대 진가네라고 기억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2층에 횟집은 어느 순간 사라져서 아직까지도 임대중이다.

메뉴판

메뉴판이다.

순대국밥 가격은 8천원으로 올랐다.

진가 돼지국밥 저거 보고 가게이름이 진가네  인줄 알았다보다.

 

다른 메뉴들도 많이 먹어본 편인데 한우 소머리 국밥은 깔끔하고 겨자 간장을 주신다.

그 겨자 간장에 고기를 찍어먹으면 꽤 맛있다.

돼지 국밥의 경우 순대국밥과 거의 차이는 없고 순대 대신에 고기가 들어간 정도다.

부산 돼지 국밥맛을 기대하신 분들은 좀 실망할 수도 있다.

나야 부산 출신이 아니고 서울에서만 살아서 그 맛을 잘 모르는데 최근에 김해가서 먹어보니 확실히 차이가 났다.

김해의 돼지국밥 포스팅은 조만간 할 생각이다.

순대국 특

순대국 특(가격 : 9,000원)이다.

일반하고 차이점은 고기와 곱창이 더 들어간다.

그리고 뭔가 건더기가 많아서 푸짐한 느낌을 준다.

밥은 말아주시지 않고 따로 공깃밥을 내어주신다.

밥이 고슬고슬해서 국밥과 어울리는 밥이다.

양념

다대기를 넣은 모습이다.

취향에 따라 다대기, 들깨가루, 새우젓을 순대 국밥에 넣고 잘 저어 주면 된다.

순대

순대 확대샷이다.

현대 진의 순대는 피순대와 찰순대가 섞여있다.

찰 순대는 당면만 들어간 순대를 말하고 피 순대는 당면보다는 야채가 많은 순대를 내가 구분해서 말하는 것이다.

실제 피순대랑은 좀 다르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피순대쪽이 더 좋아서 그게 좀 아쉽다.

찰순대같은경우는 마트나 인터넷에서 진공포장된거 사면 되는 느낌이라 밖에서 먹는 느낌이 잘 안난다.

그래서 피순대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가게 특징으론 돼지냄새에 민감한 분은 불호일 수 있다.

돼지 냄새가 심하진 않은데 혹시나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은 가게 들어가면 바로 돼지 냄새가 난다.

 

이건 개인 취향이긴 한데 돼지냄새가 나는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안나는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 뭐가 좋다 할 순 없지만 엄청 민감한 분은 이 점을 유의하여 피하시면 될것같다.

 

회사 주변에서 간단하게 순대국밥하기 좋은 집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