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 스윗밸런스 삼겹살수비드,목살수비드,단호박스프

다이어트식인데 채소볶음이랑 목살들어가면 이것은 양식인지 한식인지 헷갈린다.

뭔가 샐러드가 메인인 집이니깐 양식으로 적겠다.

맨날 입으로만 다이어트한다고 하면서 다이어트식은 전혀 안올리는것 같아 맛있게 다이어트 할 수 있는 식당을 소개한다.

 

여기는 6개월 선임이 추천해줬던 가게다.

비싼데 맛있는 샐러드집 찾으면 방문해보라했었다.

1층에 위치한 sweet balance다.

전봇대에 가려서 제대로 안찍혔다.

요새 유행하는 문구에 불넣는 내부디자인이 보인다.

자리를 잡을때 팁은 최대한 입구쪽에 앉거나 밖에 앉는것을 추천한다.

내부에서 고기를 굽는데 그 연기가 안쪽에 자욱히 있는 편이다.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은 참고바란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할 수 있다.

우리는 통삼겹 수비드에 이탈리안 소스(가격 : 11,500원), 목살 수비드에 이탈리안소스(가격 : 9,500원)을 주문했다.

개인적으론 삼겹보단 목살을 좋아해서 목살을 골랐다.

소스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여자친구가 먹어본게 이탈리안이라 똑같이 이탈리안으로 주문했다.

사실 샐러드에 소스 안뿌려먹는편이라 뭐든 상관이 없었다.

아 그리고 뭔가 아쉬워서 단호박스프(가격 : 6,500원)을 추가주문했다.

셀프바에서는 접시와 수저, 빨대등을 가져갈 수 있다.

자리를 고민하다가 신발 벗고 앉을 수 있는곳이 비어있길래 그리 올라갔다.

테이블은 이어 붙이게 되어있다.

주문한 메뉴 전체 모습이다.

단호박 스프, 그 아래에 목살 수비드, 오른쪽이 삼겹살 수비드다.

난 사실 샐러드를 기대했는데 야채 볶음이랑 단호박 혹은 감자샐러드, 그리고 고기가 나왔다.

이런 샐러드라면 매일 먹을 수 있을거 같다.

내가 고른 목살 수비드다.

삼겹살에 있는 단호박보단 감자샐러드가 더 좋다.

구운 야채들 또한 싫어하는 메뉴 없이 다 잘먹을 것들만 있어서 그 점이 좋았다.

샐러드하면 오이라던지 오이라던지 오이가 있어서 싫을 경우가 많다.

오.이.싫.어.

그리고 추가 주문한 단호박스프다.

위에 고명이 많이 올라가서 좋았다.

맛은 크림맛이 좀 더 느껴지는 고급진 단호박스프였다.

삼겹살 수비드 단면이다.

수비드로 속을 익히고 겉은 센불로 바짝구워서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다.

삼겹살은 기름이 많아 확실히 부드럽긴했다.

목살 단면이다.

삼겹살에 비해 기름이 적은 부위라 혹시 뻑뻑할까봐 걱정했는데 그럴 필요가 전혀 없었다.

삼겹살과 마찬가지로 수비드되어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했다.

 

 

역삼역 근처에서 맛있게 다이어트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