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르살롱 Happy Hour Menu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양식 2020. 10. 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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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롯데호텔에서 이벤트를 해서 르살롱이 포함된 방을 할인해주었다.

저번에 반지수여식때 방을 너무 마음에 들어했던 여자친구가 또 가고 싶다고 해서 예약을 했다.

코로나 시국이라 부페는 아니고 코스식으로 나오길래 포스팅해본다.

이그제큐티브타워

1층 기준으로 Executive Tower(이그제큐티브 타워)로 가면 된다.

엘레베이터

로비는 잘못눌렀는데 체크인할때는 로비로 가고 르살롱을 계단으로 올라가도 된다.

우린 이미 체크인 한 상태라 르살롱으로 바로 갔다.

 

출입구에서는 qr코드 체크로 출입관리를 하고 투숙키를 찍게 되어 있다.

그리고 나면 자리로 안내해주신다.

자리

한 7시쯤 갔는데 이미 창가자리는 만석이었다.

이 자리도 살짝 어둡지만 핀조명이 이쁘게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식기셋팅은 위와 같이 되어있다.

양식에서 식기는 바깥쪽부터 사용한다고 하는데 아무도 그거가지고 뭐라 안하니깐 그냥 먹고싶은대로 먹으면 된다.

식사 순서 생각해보면 전채요리(포크, 나이프), 스프(수저), 메인(포크, 나이프), 디저트(위쪽 포크) 이런 순서가 아닐까 싶다.

와인과샴페인

르살롱 바 쪽에는 여러가지 와인과 샴페인들이 있었다.

우리는 떼땅져(왼쪽에서 두번째) 샴페인을 받아왔다.

횟수제한없으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러번 이용하시면 될 거 같다.

떼땅져

난 술을 못하는 편이고 잘 안마시는데 이 떼땅져 삼페인은 먹을만했다.

코스안내

코로나때문에 부페는 제공하지 않고 위와 같이 코스요리로 구성된다.

가만히 앉아서 주시는거 먹으면 되서 굉장히 편하다.

전채요리

이탈리안 비네그레트의 다양한 해산물, 아보카도 와사비소스, 어린야채다.

굉장히 어렵게 써있는데 어려울거 없고 토마토 소스에 연어, 새우, 오징어들을 같이 곁들어 먹는 차가운 음식이다.

와사비써져있어서 살짝 긴장했는데 와사비 매운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다.

식전빵

그리고 식전빵을 주셨다.

바질향이 살짝나는 모닝빵이다.

모닝빵을 반으로 갈라 옆에 있는 버터를 발라먹으면 맛있다. 

스프빵

스프와 같이 준비해주신 빵이다.

음료수 가져오느라 설명은 못들었다.

굉장히 식감이 딱딱한 빵이어서 스프에 찍어먹어야 괜찮았다.

버섯스프

야생 버섯 스프다.

트러플 오일을 위에 뿌려주셔서 정말 풍부한 감칠맛과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위에 살짝 보이는 콜라가져오느라고 설명을 전혀 못들었지만 굉장히 맛있었다.

오늘의 베스트였다.

안심스테이크

그리고 메인인 안심 스테이크가 나왔다.

자리가 어둡다 보니 너무 어둡게 나온것 같다.

감자메시와 구운 야채들이 곁들어져있다.

밝기올림

밝기를 좀 올려서 찍으니 내가 먹을때랑 비슷한 색감이 나오는것 같다.

스테이크단면

굽기도 적당해서 마음에 들었다.

근데 살짝 질겨서 그부분이 아쉬웠다.

여자친구가 다 못먹어서 1/3쯤 내가 더 먹었는데, 여자친구가 받은 스테이크가 훨씬 부드럽고 맛있어서 처음부터 그걸 먹었으면 스테이크가 베스트일뻔했다.

창가뷰

다 먹을때쯤 되니 사람들이 나가서 창가뷰도 찍어보았다.

사실 시청쪽이라 건물들이 많아서 뷰가 좋지는 않다.

디저트

코코넛 패션 무스와 망고소스다.

그러니깐 무스케익옆에 망고 소스를 뿌려놨고 아래쪽에는 녹차 아이스크림이 있는 메뉴다.

디저트확대

무스케익은 정말 부드러워서 살살 녹는 맛이다.

망고소스는 왜 같이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소스만으로도 맛있었다.

녹차아이스크림은 굉장히 녹차맛이 진해서 말차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것 같다.

 

호텔에 라운지 포함되어있는걸 굉장히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르살롱 경험해보니 추가 결제해도 괜찮을것 같다.

요새 여행을 못다니니 이런 호텔 여행한번 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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