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 애플망고빙수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까까 2020. 7. 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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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신라호텔까지 올라왔는데 코로나때문에 주말에는 망고빙수 안한다고 포스팅을 했었다.

2020/05/30 -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까까] - JW 메리어트 호텔 애플 망고 빙수

 

JW 메리어트 호텔 애플 망고 빙수

정말 오랜만에 까까 카테고리다. 오늘은 사실 신라호텔 애플 망고 빙수를 먹으러 동대입구로 갔다. 하지만 위와 같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말 및 공휴일에는 애플망고 빙수를 판매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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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리벤지로 오늘 연차 쓰고 신라호텔을 갔다.

오로지 애플망고 빙수먹으러....가격은 59,000원이다.

셔틀버스

저번에는 멋모르고 등산했었는데 신라호텔에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괜히 더운데 등산하지 말고 기다렸다 버스타고 올라가자.

경사로

사진찍는 타이밍을 놓쳐서 안가팔라 보이는데 정말 가파른편이다.

무릎도 아픈데 이걸 등산할 생각을 하니 아찔했다.

대기

대기중인 사람들이 보여서 벌써 사진이 흔들렸다.

마음이 급했다.

아니나 다를까 이때가 2시였는데 기다리는 대기 팀원이 벌써 30팀이나 있다고 했다.

빙수안내

안내판에 보이듯이 주말에는 하지 않는다하니 드시고 싶은 분은 꼭 평일에 오자.

 

여튼 30팀을 기다리느니 돌아갈까하는 참에 혹시 입구자리라도 괜찮으시면 안내해주시겠다고 했다.

30팀 기다리느니 입구자리가 낫지해서 바로 안내받았다.

입구옆테이블

이렇게 입구 옆에 자그마한 테이블에 앉았다.

솔직히 빙수만 먹어보면 되는거라 빨리 앉을 수 있어 좋았다.

피아노

앉자마자 메뉴판도 보지 않고 망고빙수를 시켰다.

매니저분이 좀 당황스러웠을꺼 같다.

그래서 아차 싶어서 메뉴판을 달라고 했는데 메뉴판에는 망고빙수가 없는 거 같았다.

그리고 앉아서 기다리는 동안 피아노 연주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내부전경

더 라이브러리 내부 풍경은 이렇다.

자리가 크게 넓진 않아보여서 대기가 많은 것 같다.

애플망고빙수 기다리면서 이거 하나로 몇십억 벌었을지 궁금해졌다.

식기셋팅

주문을 하면 위와 같이 식기와 덜어먹을 그릇을 놓아주신다.

애플망고빙수

드디어 애플망고빙수가 나왔다.

난 빙수만 나오는지 알았더니 팥과 망고아이스크림이 같이 나왔다.

빙수확대

애플 망고 빙수의 경우 우유빙수였다.

그리고 얼음이 세로로 잘린 모습이다.

굉장히 부드러우면서 달지 않아서 좋았다.

 

그리고 애플망고가 투박하게 많이 썰어져 있었다.

일반 망고는 특유의 텁텁한 맛때문에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애플망고는 시원하면서 달콤해서 정말 맛있다.

원래 이렇게 애플 망고가 비싼진 모르겠지만 빙수와 잘 어울려서 만족했다.

팥

같이나온 팥이다.

애플망고빙수랑 어울리나 싶어서 안먹어보다가 먹어봤는데 안달고 깊은 팥맛이 나서 너무 좋았다.

달기만한 통조림 팥맛이 아니라 잘끓여낸 팥이 느껴졌다.

우유얼음과도 잘 어울려서 중간쯤부터는 팥이랑 먹었다.

아이스크림

애플 망고 아이스크림이다.

여기는 망고 시럽을 따로 안주는 대신 이 아이스크림이 굉장히 진하고 단 편이다.

그래서 다른곳의 망고 시럽 역할을 이 아이스크림이 대신한다.

망고빙수

이렇게 애플망고랑 빙수만 먹어도 맛있다.

팥빙수

중간에 애플망고 맛이 질리면 팥도 곁들여서 먹어보자.

시럽대신

좀 더 달콤함을 원하면 애플망고아이스크림을 이용하면 된다.

완식

처음엔 많아보였는데 완식했다!

 

명성만큼 맛있는 애플망고빙수였다.

가격이 후덜덜한 관계로 자주오진 못하겠지만 생각나면 종종 방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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