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기욤(Guillaume) 바닐라빈라떼(20.04.04)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까까 2020. 7. 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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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에전에 동생이 캐나다 어학연수를 갔다온뒤에 한 말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바닐라빈 들어간 음료를 먹을 수 없어서 아쉽다고 했다.

나야 토종 한국인이라 먹어본 적이 없어서 대체 무슨 말인가 했었는데 청담 기욤을 방문해서 그 맛을 알게 되었다.

진짜 바닐라 빈이 들어간 라떼를 판다.

물론 청담에 있어서 가격은 나가는 편이지만 꽤 분위기도 좋고 해서 방문하였다.

가게외견

가게 외견은 핑크색으로 굉장히 이쁜 가게다.

갈 생각없이 봤을때도 "오? 저 가게 이쁘다"란 생각은 들었었다.

야외 테이블도 있어 날씨 좋을 때는 야외에서 먹는것도 좋을 것 같다.

꽃병

자리를 안내받아 앉으니 자리에 꽃병이 있었다.

가게 외견처럼 분홍색 꽃이 이뻤다.

긴테이블

다른 테이블은 저렇게 회의용으로도 쓸 수 있을 것 같은 긴 테이블도 있었다.

우리가 앉은 곳은 테이블이 좀 낮은 편이어서 높이가 맞는 저 쪽 테이블이 좀 더 편할 것 같다.

메뉴판1

기욤에서는 천연 바닐라 빈을 사용한다고 한다.

얼어죽어도 아이스파인 나는 아이스 바닐라 카페오레를 시켰는데 아이스는 천원이 추가된다.

가격은 12,000원이다.

아메리카노도 궁금해서 같이 시켰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7,000원이다.

기욤설명

기욤 사장님이 한국에서 고향의 맛이 그리워 창업하신 것 같다.

프랑스와 똑같은 밀이나 제과제빵재료 찾기가 쉽지 않을것 같은데.... 많이 고생하셨을 것 같다.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먼저 나왔다.

원두가 꽤 마음에 들어서 따로 물어보러 갔었는데 블랜드라고 들은것 같다.

빈스토어 콜롬비아19, 과테말라, 나이아가라 라고는 하셨는데 빈스토어 페이지 가보니 좀 다른것 같다.

여튼 꼬소한 아메리카노라 좋았다.

바닐라빈라떼

바닐라 빈 라떼는 처음 먹어보는 것 같다.

가운데 길게 올라온 것이 바닐라 빈이다.

흔히 먹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바닐라 맛이 또렷하고 진하게 올라오면서 커피랑 어우러지니 정말 맛있었다.

동생이 왜 바닐라 빈 타령을 했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이거 맛있어서 다음에 방문해도 동일하게 바닐라 빈 라떼 시킬 것 같다.

오페라

그냥 커피만 먹기 심심해서 시킨 오페라(가격 : 7,700원)이다.

디저트류는 쇼케이스에 있어서 직접 가서 골라야한다.

플레이팅이 인상 깊었다.

굵은 선은 다크 초코고 색이 있는 것은 살짝 점성이 있는 시럽류인것 같다.

맛을 봐봤는데 그렇게 맛있진 않아 같이 곁들여 먹진 않았다.

 

케익같은 경우엔 촉촉하고 달고 맛있었다.

내가 먹기엔 당도가 좀 있는 편이라 아메리카노가 잘 어울렸다.

딸기에끌레어

에클레어 프레즈(가격 : 7,900원)이다.

오페라가 맛있어서 에클레어 프레즈도 하나 시켰다.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에클레어랑 딸기가 잘 어울려서 맛있었다.

 

청담에서 분위기 좋고 맛 좋은 디저트와 커피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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