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곽만근갈비탕 갈비탕 곱배기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한식 2020. 7. 2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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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프렌치를 먹었는데 쓸라고 보니 너무 공부할게 많아서 비교적 빨리 쓸 수 있는 한식을 먼저 쓰겠다.

오늘은 오랜만에 잠실 주변에서 갈비탕을 먹기로 했다.

이 집은 내가 찾은 집은 아니었고 어무니나 외할머니를 통해 알게 된 집이다.

갈비탕을 시키면 무려 갈비찜도 맛볼 수 있는 곳이기에 소개하겠다.

 

가는길에 원광이라고 불고기 맛있는 소고기집도 있었는데 한참 안가서 그런지 까먹고 있었다.

다음에 기회되면 방문하고 써봐야겠다.

가게외견

삼전역쪽에서 석촌호수 방향 대각선 방향에 위치하고 있다.

길 모퉁이에 곽만근 갈비탕이라고 써져있는 집을 찾으면 된다.

항상 점심시간에 차가 주차되어 있다.

메뉴판

메뉴판을 보니 갈비탕은 12,000원 곱배기는 16,000원이었다.

하나만 시키면 비교를 못하니 하나씩 시켜봤다.

여기 갈비찜 메뉴들도 맛있는데 갈비탕을 시키면 맛보기로 주기때문에 갈비탕도 좋은 선택이다.

갈비찜도 먹어봤었는데 맛있었다.

오늘은 탕이 땡겨서 탕으로 주문하였다.

식기셋팅

식기셋팅은 본인이 하는 방식이다.

물컵과 그릇이 도자기로 이쁜편이다.

자신감

벽쪽 메뉴판에는 곽만근 갈비찜의 자신감을 볼 수 있다.

갈비는 호주산이다.

기본찬

메뉴를 시키면 위와 같이 기본 찬을 깔아주신다.

블루베리 양배추 살러드와 깍두기가 맛있다.

갈비찜

그리고 가운데를 보면 이렇게 인당 2쪽씩 갈비찜을 먹을 수 있게 제공해주신다.

이거 맛있어서 갈비탕 생각나면 항상 곽만근 갈비탕을 방문한다.

뼈

뼈도 쏙빠져서 이에 끼지도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다.

갈비는 찜이라기 보단 삶아져서 나오며 위에 타레 소스가 뿌려져 있다.

너무 달거나 짜지도 않고 딱 좋은 맛이며 위에 뿌린 땅공과 파가 잘 어울려서 맛있다.

이거 먹으면서 항상 갈비찜 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갈비탕

그리고 기다리니 갈비탕이 나왔다.

굉장히 부글부글 끓어서 나오므로 입 딜수 있다.

살짝 식혀서 먹자.

갈비탕갈비

곱배기의 경우 갈빗대가 4개 나오고 일반 갈비탕은 2대가 나온다.

그래서 "어 그냥 갈비탕은 갈비가 적은 편이네..."하고 아쉬워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하나 나눠주었다.

근데 생각을 해보면 갈비찜으로 2대 나오고 탕으로 2대가 나오니 총 4대가 나오는 것이다.

난 갈비를 푸짐하게 먹고 싶어서 곱배기를 선택했는데 갈비 댓수를 보고 조절하시면 될 것 같다.

 

국물같은 경우는 후추맛이 일단 강하게 나고 간이 되어서 나오는 편이다.

소금과 후추가 따로 제공은 되는데 난 그냥 먹어도 간간해서 따로 간을 하진 않았다.

밥을 말아먹으면 살짝 심심할 정도의 간이다.

조밥

밥도 일반 쌀밥이 아닌 조밥으로 제공해주신다.

 

식사를 하고 나면 원래 식혜 혹은 수정과, 매실차 등이 있었던거 같은데 코로나 여파로 제공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이건 좀 아쉬웠다.

끝나고 달달한거 한잔하면 그만인데...코로나가 어여 끝났으면 좋겠다.

 

삼전역 혹은 석촌호수 근처에서 괜찮은 갈비탕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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