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 더드림 김치요리전문점 김치찌개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한식 2020. 7. 11. 09:53
오늘은 후임중 한 분이 사촌오빠가 맛있다고 추천해준 김치찌개집이 있어 방문하였다.
처음엔 지나갈때 "여기 맛있대요"라고만 해서 드셔보신거냐고 물어봤더니 사촌오빠가 알려줬다고 한다.
여튼 요새 제육볶음류 먹고 배가 많이 고파 배가 부른편인 찌개류가 땡겼다.
가게는 모퉁이에 있다.
입구는 정면에 있다.
그리고 측면을 보면 언덕에 가게가 존재한다.
매운 갈비찜이 몹시 땡겼지만 1인분 12,000원이라 포기했다.
점심 회식으로 먹어야겠다.
메뉴판을 보니 역삼 최고의 맛집이라고 되어있다.
이걸보고 반신반의하긴 했지만 김치찌개를 주문하였다.
라면사리도 한개 1,000원이길래 4인분에 하나 주문했다.
김치찌개는 1인분 7,000원이다.
찌개나 찜같이 끓여먹는 음식이 메인이라 그런지 테이블 가운데에 가스레인지가 있었다.
요새 하도 인덕션 화력약한걸 많이 봐서 가스레인지가 반가웠다.
혹은 휴대용 가스 버너에 가스 없어서 바글바글 안끓는때가 있어 좀 그렇다.
역시 이렇게 직접 가스가 들어가는 가스레인지가 좋다.
끓여서 나오지 않기 때문에 금방 나오는 편이다.
고기는 위의 사진처럼 안익힌 생고기가 들어간다.
요새 트랜드 처럼 통목살 혹은 통삼겹을 넣고 잘라주지 않고 잘려진 생고기가 들어간다.
통 목살이나 삼겹 넣어주는 건 비주얼적으론 좋긴한데 고기에서 냄새나는 경우가 많아 좀 꺼려지긴 한다.
기본찬은 위와 같이 깍두기, 콩나물, 콩자반을 준다.
깍두기는 일단 김치찌개랑 겹쳐서 먹지 않았고 콩나물과 콩자반 위주로 먹었다.
달달하고 짭조름한 콩자반이 맛있어서 여러번 리필해서 먹었다.
건더기를 좀 건져서 봤다.
아까 언급했듯이 생고기가 깍둑썰기해서 들어갔으며 신김치, 양파, 파, 마늘등이 들어갔다.
적당히 끓으면 라면사리를 넣어준다.
이 이후로 사진이 없는데 먹느라 정신이 없었다.
크게 기대하고 오진 않았는데 오랜만에 맛있는 김치찌개를 먹었다.
적당히 칼칼하며 후추 매운맛이 깔끔하게 났다.
김치도 심하지 않고 적당히 신김치를 넣어 김치찌개 맛이 좋았다.
고기도 냄새나지 않고 신선한 돼지고기가 건져먹기 좋았다.
팀원중 한 분은 원래 식사를 적게하시는 편인데 오늘은 공기밥 2공기 반을 드셨다.
평소 반공기 먹던 막내도 한공기를 다 먹었다.
다른 테이블은 김치찜(가격 : 8,000원)을 시켰는데 김치찜도 맛있다고 하셨다.
다음에 방문해서는 김치찜도 먹어봐야겠다.
회사 주변에서 맛있는 김치찌개 집을 찾아서 기분이 좋다.
역삼역 주변에서 맛있는 김치요리집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지도를 찾아보니 본점도 역삼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것 같다.
본점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방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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