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 갓포돈 모듬카츠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일식 2020. 5. 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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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역삼와서 아쉬운 점이 일식 돈까스 맛있게 하는 곳이 좀 멀어졌다는 점이다.

역삼에서 이자카야 탄 방문하는데 그렇게 오래걸리지는 않지만 멀어진게 사실이다.

이전 회사 위치에서도 조금 먼 편이지만 그래도 지금보단 가까웠다.

그런데 이사를 하고 나니 퇴사하신 친한 선임분이 옆 건물에서 근무하셨다.

오랜만에 얼굴도 볼겸 맛집 정보도 얻을겸 점심을 같이 했다.

 

그래서 여쭈어보니 괜찮다고 추천받아서 방문한 갓포돈이다.

 

사실 이 주변을 돌아다녀봤을때는 발견 못한 가게였다.

가는 방법을 보면 못찾을 수도 있을거 같다.

지상간판

간판 왼쪽 아래에 갓포돈이라고 있다.

이렇게 작으니깐 못찾았지....

그래서 지하로 내려가야한다.

점심세트메뉴판

밖에는 점심 세트 메뉴판이 있다.

좀 가격이 있는편이라 이거보단 개별 메뉴를 써두시는게 더 나을것 같다.

계단

계단은 한 층내려가는 기분이다.

은근 낮게 내려간다.

지하깃발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깃발만 있고 가게가 안보인다.

그래서 내려간 후에 뒤쪽으로 가면 된다.

칠판

주간보고때문에 늦어서 이미 대기를 해야했다.

신기하게 칠판에다가 메뉴를 적어두고 이름을 적어두면 된다.

그래서 그런지 나중에 나오는 속도가 빠른것 같다.

혼마구로셋트

여기 메뉴판이 이자카야 탄이랑 비슷한 느낌을 준다.

메뉴도 똑같은데 탄이 혼마구로 셋트는 만 8천원으로 더 싼편이다.

레몬소금소개

레몬소금을 제공한다는 점이 강점으로 다가왔다.

헤키를 방문한 이래로 돈까스에 소금 조합이 맛있단걸 알았다.

그래서 소금 준다하면 뭔가 반갑다.

메뉴판

들어올떈 못봤는데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메뉴판이 있었다.

골고루 돈까스를 먹어보기 위해 모듬카츠(가격 : 9,500원)을 시켰다.

모듬카츠 가격은 탄이랑 동일하다.

주방

주방과 가까워 주방쪽도 찍어봤다.

양배추 추가 주문할 때 편했다.

소스들

돈까스 소스와 샐러드 소스를 제공한다.

샐러드소스는 검은깨 소스로 고소했다.

돈까스 소스는 흔히 먹을 수 있는 돈까스 소스였다.

모듬카츠

미리 주문하고 들어가서 그런지 얼마 안기다려서 메뉴가 나왔다.

구성은 새우카츠 2, 로스(등심)카츠 1, 히레(안심)카츠 1이다.

골고루 먹어볼 수 있어 모듬카츠 메뉴가 좋은 것 같다.

반찬으론 김치와 오이가 나왔는데 둘 다 먹지 않았다.

오.이.싫.어.

그리고 왼쪽에 레몬소금이 있고 그 오른쪽에 겨자가 있다.

겨자 있는 쪽에 돈까스 소스를 뿌려서 먹음 된다.

그리고 양배추와 장국, 새우카츠용 타르타르소스, 그리고 밥이 나왔다.

타르타르소스는 건더기가 없는 거의 마요네즈에 가까운 소스로 나왔다.

히레

히레카츠 단면은 결이 살아있어 입에서 로스카츠보단 부드럽게 들어가는 편이다.

레몬 소금이 잘 어울려서 거의 레몬소금에 찍어 먹었다.

로스

로스카츠는 흔히 먹는 일식집 돈까스로 쫄깃함이 좋았다.

이 것은 레몬소금보단 익숙한 돈까스소스가 어울렸다.

그래도 레몬 소금이 특이해서 2점 정도는 레몬 소금에 먹었따.

소스

위에 소스 부분을 자세히 찍었다.

왼쪽 아래가 레몬소금이다.

돈까스 소금에 찍어먹는 것도 한 번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여기에 익숙해지면 소금 없으면 좀 아쉽다.

새우

마지막으로 새우카츠 단면은 위와 같다.

새우는 좀 아쉽게 튀김옷이랑 분리가 되는 편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새우튀김은 얇은 피를 좋아해서 아쉬웠지만 돈까스집은 이런 스타일이 맞는 것 같다.

 

오늘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도 보고 맛있는 돈까스도 먹어서 기분이 좋아졌다.

역삼역 주변에서 맛있는 돈까스를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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