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 호타루 매운파돈카츠, 카라도리동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일식 2020. 8. 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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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돈까스카레 먹은 집이고 다음에 불닭덮밥(카라도리동) 먹어보겠다고 했는데 그거만 쓰기엔 너무 양이 적어서 오늘까지 2번 방문하고 적는다.

 

라멘이 맛있는 집으로 알고 있고 오늘은 라멘이 땡겨서 방문했다.

막내도 저번에 라멘 맛있었다면서 라멘을 추천해줬다.

메뉴판

근데 막상 메뉴판을 봤더니 매운 파 돈카츠정식이 있었다.

가격은 9,000원이다.

뭔가 매운돈까스도 좋아하고 파도 좋아하는 편이라 보고는 시킬 수 밖에 없었다.

저번에는 메뉴판을 대충봤는지 9,000원이 세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안시켰던거 같다.

이제 완전 역삼에 적응해서 "9,000원 정도면 먹을만하지!"라고 생각한다.

내 점심값 ㅜㅜ....월급 올려주세요.

매운파돈카츠정식

다른 팀원들은 전부 덮밥을 시켰고 내가 시킨 매운 파 돈카츠 정식이 제일 나지막에 나왔다.

위와 같이 돈카츠 위에 매콤한 소스를 올려주시고 파를 잔뜩 올려주신다.

그리고 옆에 양상추와 양파와 콘이 들어간 샐러드도 제공해주신다.

밥과국

그리고 미소시루(된장국)과 밥에 후리카게(맛김과 깨소금)을 뿌려주신다.

그래서 밥만 먹기도 심심하지 않다.

된장국도 짜지 않아 딱 좋았다.

매운소스

파를 한쪽으로 치우고 한 번 찍어봤다.

이렇게 바삭한 돈카츠 위에 매운 소스각 뿌려져있다.

저번에 방문했을때는 돈카츠 카레 먹었는데, 그 땐 돈카츠가 얇은 편이어서 엄청 기대하고 시키진 않았다.

돈카츠단면

그런데 매운 파 돈카츠정식을 시키니 완전 다른 돈카츠가 나왔다.

완전 두껍고 위에 매콤한 소스가 잘 어울려서 너무 맛있었다.

이런거면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은 일반 돈카츠 정식 시켜서 드시면 좋을것 같다.

매운 맛도 입에 살짝 남긴하는데 그렇게 매운편은 아니라서 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매운돈카츠 맛집을 찾아서 기분이 좋다.

 

또한 위의 파가 아삭아삭해서 씹는 식감이 추가되어서 좋았다.

카라도리동

불닭덮밥은 위와 같이 나온다.

가격은 8,000원이다.

사실 불닭이 위에 있어서 식욕을 자극하는 비쥬얼을 원했는데 양파가 생으로 올라가서 살짝 당황했다.

불맛을 낼때 양파를 볶는게 중요한데 생으로 올리다니 특이하단 생각이 들었다.

불닭

양파를 한쪽으로 걷어내니 불닭이 모습을 보였다.

튀긴 닭은 아니고 잘 구워진 닭살에 매콤달콤한 소스가 잘 어울렸다.

난 개인적으로 좀 더 매워도 될 것 같다.

불닭단면

닭살은 위와 같이 껍데기가 같이 붙어있고 보들보들한 편이다.

매콤 달콤한 덮밥이 땡길 때 추천한다.

 

이렇게 총 3번의 방문한 호타루에서 제일 맛있었던 것은 매운 파 돈카츠 정식이었다.

매운 파 돈카츠 정식이 괜찮은걸로 봐선 돈카츠 정식도 괜찮을 것 같다.

다음에는 라멘종류도 한 번 시도해봐야겠다.

 

 

저번에 방문한 카츠카레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된다.

2020/05/26 -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일식] - 역삼 호타루 가츠카레

 

역삼 호타루 가츠카레

이사온지 2일째 아직 가게들이 뭐뭐있는지 모르는 상태다. 그래서 팀원들 다들 지하 구내식당 가시길래 혼자 나와서 걸어다녔다. 그냥 피곤한데 kfc갈까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선 이 앞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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