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제육3끼 치즈까스 도시락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한식 2020. 4. 1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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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웬일로 팀장님께서 가고 싶으신 가게가 있어서 물어보았다.

그러니 "제육3끼"가자고 하셔서 오랜만에 방문하였다.

 

사실 이 가게는 예전에 제육볶음 주제로 많은 메뉴를 선보인 가게였다.

예를들면 마늘 제육, 스팸 제육, 계란 제육, 파 제육 이런식이다.

근데 개인적으론 그냥 그래서...방문을 안했었다.

 

근데 최근에 팀장님이 따로 다녀오시더니 맛이 괜찮아졌다고 하셔서 방문했다.

가게는 건물 지하로 내려와야지 찾을 수 있다.

요일메뉴판

총 7명이 갔는데, 삼겹살 쌈김밥 + 라면셋트 4명, 제육 도시락 2명, 치즈까스 도시락 1명(나) 이었다.

요일메뉴는 모두 7,000원으로 동일한 가격이다.

 

골고루 맛을 보긴 했는데,

먼저 김밥에는 오이가 들어가서 별로였다.

오.이.싫.어.

게다가 막내가 오이없다고 먹어보시라고 해서 먹엇는데 얇게 저며져 들어가 있어서 안보였을 뿐이었다.

막내의 암살시도였다!

잊지않겠다.

 

여튼 내가 시킨 메뉴가 아니어서 오이를 빼달라고 요청을 하면 빼주시는지 모르겠다.

오이 싫어하시는 분들은 요청해보자.

 

두번째로 제육 도시락의 경우 제육의 양념이 강한 편이었다.

제육만 먹기엔 좀 양념이 세서 밥이랑 같이 먹어야할 것 같았다.

이전에 팀장님은 제육 김밥에 라면 셋트 드셨다고 했는데 김밥에는 어울릴 것 같다.

 

마지막으로 내가 시킨 메뉴는 아래 사진들을 보면서 설명하겠다.

치즈까스도시락

치즈까스 도시락 사진이다.

사실 밥먹으러 간거라서 굳이 도시락 판이 필요한가 싶었는데, 여러가지 담겨나오니깐 또 괜찮은것 같다.

제육3끼 특징이라고 볼 수 있겠다!

 

같이 주신 식탁용 김은 개인적으로 도시락 김보다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다.

치즈까스랑 나머지 반찬이랑 따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서로 조화라기 보다는 한 메뉴로 여러 가지 종류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치즈까스확대

치즈까스를 확대한 모습이다.

튀김은 동그란 치즈까스를 반으로 잘라 밑으로 치즈가 흐르지 않는 모양새다.

또한 모짜렐라와 체다치즈를 섞은 모양이다.

그래서 치즈 한 종류인 것 보다는 맛이 좋았다.

튀김옷 아래에 돼지고기가 층층이 있고, 그 아래 햄과 치즈가 곁들여져 있다.

 

확실히 이전 가게 스타일보다는 몇몇 메뉴에 집중해서 개선한 모습이 훨씬 좋은 것 같다.

물론 이 방법의 단점은 다양하게 고를 수 있었던 자유도는 떨어지는 것 같다.

 

가게 이름은 제육3끼지만 치즈까스 도시락 먹으러 종종 방문해야겠다.

치즈까스 도시락은 화요일, 목요일날만 주문 가능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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