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피그인더가든 로스트 치킨 플레이트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양식 2020. 3. 18. 23:36

반응형

다이어트 목적으로 먹는 생 양배추가 질려서 마켓걸리에서 샐러드 소스를 좀 시켜봤었다.

그 중에 피그인더가든의 유자오리엔탈 소스가 맛있어서 굉장히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피그인더가든이 어디있는지 찾아보니깐 회사랑 엄청 가까운 것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강남의 피그 인 더 가든을 방문하였다.

 

근데 사실 이 날은 유자오리엔탈 소스랑 전혀 상관없는 메뉴를 먹었다.

유자오리엔탈소스는 샐러드 볼을 시켜야 주문할 수 있다고 했다.

 

일단 피그인더가든으로 들어가면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있고 줄을 서면 종업원 분이 물어보신다.

샐러드를 주문 할건지 혹은 플레이트를 주문 할건지 고르라고 말이다.

오늘은 플레이트를 먹어보려고 결심해 그리 말했다.

말하고 나니 종업원 분께서 대기줄 왼쪽에 접시 들고 기다리라고 했다.

플레이트 중에 고른 메뉴는 로스트 치킨(가격 : 13,500원)이다.

사이드1

마늘 바게트는 무조건 주고 그 외에 사이드를 2가지 고를수 있다.

사이드2

여기서는 치즈 포테이토 스쿱을 골랐다.

휴게소의 알감자에 치즈 올렸다고 생각하면 맞을 것 같다.

따뜻하진 않아서 그렇게 맛있진 않았다.

사이드3

그리고 왼쪽에서는 에그 치즈 프리타타 스쿱을 골랐다.

뭔가 대단한 이름을 썼는데 계란찜같은 식감이었다.

안에 재료가 많이 들어가긴 했다.

메인그릴

그러고 나면 그릴에 기존에 익혀둔 메인메뉴를 살짝 더 익혀서 제공한다.

엄청 뜨겁게 나왔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샐러드 고명이라고 생각한 건지 좀 미지근하게 나왔다.

메인이 좀 더 뜨거웠으면 좋겠다.

플레이트

최종 구성 플레이트다.

오른쪽 쓴 풀들에는 상큼한 레드 렌틸 소스가 뿌려져있다.

레드 렌틸 소스 덕분에 쓴 풀들을 잘 먹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론 양배추, 양상추를 더욱 좋아해서 쓴 풀들은 엄청 맛있진 않았다.

아무래도 쓴 풀이 더 비싼가 보다.

 

아래 에그 치즈 프리타타 스쿱은 피자모양 계란찜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위에 살짝 매콤한 고추와 시금치로 식감을 내었다.

그리고 계란이 부드러워서 좋았다.

 

왼쪽 치즈 포테이토 스쿱은 흔히 샐러드에 많이 들어가는 베이컨 치즈조합과 감자다.

탄수화물은 역시 맛있다.

뭔가 다이어트 식하고 거리가 멀어지는 느낌이다.

 

마늘빵은 4등분 되어있는데 아쉽게 아래 부분이 안잘려있으며 덜 바삭한 느낌이다.

그 외에는 괜춘했다.

 

소스는 바베큐소스였고 로스트 치킨은 아까도 언급했듯이 샐러드와 궁합을 맞추려고 좀 미지근했다.

좀 더 따뜻했으면 좋겠다.

 

다음에는 플레이트 말고 샐러드 볼쪽을 고른 뒤 내가 좋아하는 유자오리엔탈 소스를 골라봐야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