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마노디쉐프 한우채끝등심스테이크

힘든 월요일을 마치고 집에서 쉬려고 뒹굴고 있다가,

어머니께서 주신 스테이크 쿠폰이 생각나서 날짜를 확인해보니 내일까지 였다.

그래서 급하게 예약을 잡아 방문한 "마노디쉐프"다.

 

지점이 여러개 있는듯한데, 어머니께서 주신 곳이 강남점이라 강남점으로 방문했다.

강남점이라고 써있지만 사실 역삼역이 더 가깝다.

가는길이 좀 복잡해서 가이드 글을 남긴다.

먼저 N타워 건물에 들어가서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간다.

그리고 Agra 왼쪽 길로 간다.

그다음 두리번 거릴 필요 없이 직진을 하면 된다.

그러면 이렇게 가게를 찾을 수 있다.

사실 난 이미 전복죽을 먹은 상태라 많이 안먹겠지 싶어서 150G을 주문했지만,

뭔가 좀 아쉬워서 200G으로 올렸다.

가격은 59,900원이다.

내부 사진은 위와 같다.
뭔가 굉장히 분위기가 좋다.
소개팅같을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식기 셋팅이다.
수저는 스테이크라서 안 쓸 것 같았는데.....

결국 파스타 먹을때 사용했다.

200g 채끝 등심 스테이크다.
다 먹은 지금에 와선 역시 200하길 잘한것 같다.

 

소스는 소금, 홀그레인머스타드, 생강채, 와사비를 제공한다.
기름진 고기에 와사비가 잘 어울렸다.
그렇지만 역시 좋은 고기엔 소금이면 충분하다.

한 번 정도만 와사비 올려먹고 계속 소금 찍어 먹었다.

스테이크 단면사진이다.

굽기 주문은 미디엄 레어로 하였다.
굽기가 알맞아서 좋았다.

 

여기 특징은 힘줄부분을 토치로 지져서 그 부분이 좀 오버쿡될 수도 있다고 미리 알려주셨다.
그렇다고 미디움이 되진 않아서 미디움레어 시키길 잘했다.

쉬림프 비스큐 파파르델레 파스타(가격 : 22,900원)이다.

결국 다 먹고 비스큐소스 들어간 파스타를 또 시켰다.
저번에 빌라드라비노 다녀온 뒤로,

2020/03/21 - [들른곳/양식] - 이태원 빌라드라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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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큐 소스가 맛있는덴 맛있구나하고 깨달아서 계속 도전해보고 있다.

비스큐 소스는 새우머리로 만드는 소스로 새우향이 많이 나는 소스다.

 

예상대로 맛있었다!
면은 넓은 파스타면을 써서 중국당면이 생각났다.

찾아보니 파파르델레 면이 저렇게 넓은 면이라고 한다.

혹시나 넓은 면을 안좋아하시는 분은 주문 전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식감은 일반 파스타 면과 다르지만 넓은면에 소스가 잘 묻어나와 잘 어울렸다.

비스큐 소스도 비리지 않고 맛있었다.

 

분위기도 만족스럽고 맛도 괜찮아 종종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