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새내 요리하는 남자 청포도리코타, 오렌지에이드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양식 2020. 3. 1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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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 언급했듯이 정말 청포도 리코타 먹으러 "요리하는 남자"를 다시 방문했다.

2020/03/09 - [들른곳/양식] - 잠실새내 요리하는 남자


저번에 먹었을때 청포도 리코타가 맛있어서 방문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생각나서 또 갔다.

사실 이 날은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 청포도 리코타 하나만 시켰다.

청포도리코타

청포도 리코타(가격 17,000원)이다.

저번에 청포도와 리코타 치즈를 섞은 사진은 없어서 이번엔 청포도와 리코타 치즈를 섞은 사진으로 올린다.

사실 청포도와 리코타 치즈를 섞은 비쥬얼을 보니 안 섞었을 때가 더 맛있어 보이는것 같다.

왜 안찍었었는지 지금 사진을 올리고 깨닳았다.

 

이번 종업원분은 빵의 뜨거운 증기를 날리신다고 크게 구멍을 뚫어주셨다.

정말 구멍이 대빵만하다.

 

크게 뚫어주신 덕에 수증기가 빨리 지나가 빵이 바삭한 부분은 정말 맛있었고 수증기 때문에 물러진 부드러운 부분은 폭신한 식감이었다.

다음번 방문할 때는 뜨거운 증기가 빨리 사라지게 구멍을 더 빨리 뚫어야겠다.

역시 빵은 바삭한게 더 맛있는것 같다.

 

조금 식은 후에는 빵을 잘게 찢어서 청포도 리코타와 같이 먹었다.

너무 빨리 뜯으면 빵의 온도와 수증기 때문에 손을 델 수 있으니 조심하자.

 

저번에 언급했듯이 꿀과 청포도와 리코타 치즈의 조합이 너무 좋다.

그리고 화덕에서 구워준 빵이 포만감을 주어 정말 맛있는 메뉴다.

오렌지에이드

오렌지에이드(가격 : 6,000원)이다.

청포도 리코타만 먹기 뭔가 좀 허전해서 오렌지 에이드도 시켰다.

커피 및 다른 음료도 있기 때문에 배가 많이 고프지 않다면 다른 요리 말고 청포도리코타만 시켜도 될것같다.

오렌지에이드의 경우 직접 갈은 오렌지의 상큼함에 탄산이 어우러져 맛있었다.

가끔 과일주스 가게를 들러보면 오렌지 껍질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아 떫은 맛이 나는 가게들이 있는데 "요리하는남자"에선 단 맛만 느껴졌다.

 

청포도 리코타 하나만으로 방문해도 좋은 가게다.

궁금하신 분들은 요리메뉴 말고 청포도 리코타와 음료메뉴를 시켜보길 추천한다.

 

또한 요리하는 남자에서는 적립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식사를 마치고 결제를 하면 앞에 있는 패드에 전화번호를 입력하라고 해주신다.

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스탬프가 적립된다.

저번에 여러가지 메뉴를 시켰을때도 스탬프 적립이 하나되었고 이번과 같이 적은 메뉴를 시켰을 때도 스탬프 적립이 하나 되었다.

이 날 방문했을때는 5개 모으면 청포도 리코타를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하셨다.

많이 방문하여 청포도 리코타를 먹으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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