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 헤키 상로스, 히레까스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일식 2020. 3. 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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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일본식 돈까스를 경양식보다 선호하는 편이다.

그런데 대체 비싼 일본식 돈까스는 뭐가 다른가 체험해보려고 망원에 있는 헤키를 방문하였다.

 

오픈 30분 후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장난이 아니었다.

가게전면

가게 외관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저쪽 문에서 종업원 분이 나와서 대기자 성함을 호명해준다.

그리고 밖에 서있기만 한다고 불러주는게 아니니 꼭 들어가서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적고 주문 할 메뉴를 적어두고 나오자.

메뉴판

가게 바깥의 메뉴판이다.

헤키는 히레카츠로 유명한 곳이어서 히레카츠와 상로스를 시켰다.

히레는 안심이고 로스는 등심이다.

상로스는 특이하게 등심에 항정살이 붙어있는 메뉴다.

만약에 나처럼 항정살을 싫어하는 사람은 상로스 말고 그냥 로스를 시키자.

가게간판

돈카츠 전문점 헤키(푸를 벽(碧)) 간판이다.

벽안 할때 그 벽자이다.

토막 한자 및 일본어다.

상로스상차림

상로스(가격 : 16,000원)이다.

상차림은 위와 같다.

왼쪽 위부터 히말라야 소금, 트러플 오일, 돈까츠 소스, 무, 돈까츠, 국, 밥 순서다.

상로스는 총 6조각이 나왔다.

상로스

상로스 확대샷이다.

위와같이 등심과 위쪽 항정살부근으로 이루어져있다.

첫 점을 딱 먹었을땐 우오오 맛있네! 였고 두번째 부터 느끼해서 물렸다.

이럴줄 알고 난 히레카츠(안심) 시키고 2개만 교환해서 먹어봤다.

소스

소스를 확대한 모습이다.

히말라야 소금 : 이게 제일 낫다.

트러플 오일 : 맛은 있는데, 입안에 계속 그 향이 남아서 다른 소스 먹을 때가 방해되었다.

돈까스 소스 : 평범한 돈까스 소슨데, 아는 맛이 무서운법이다.

개인적으론 히말라야 소금이 제일 좋았다.

국,밥

국과 밥이다.

밥은 조금나오는데 튀김이 많아서 충분히 배불렀다.

국은 미소시루다.

짜지 않고 따끈해서 좋았다.

히레 상차림

히레카츠(가격 14,000원)이다.

등심과 같은 구성이고 총 8조각 나온다.

히레

히레 확대샷이다.

안심이니만큼 등심보다 기름기가 적다.

또한 굉장히 부드러워서 맛있다.

이 때까지 돈까스 집 가서 히레카츠를 맛있게 먹은 적이 없었는데 여기껀 정말 맛있다.

 

히레카츠 먹으러 다시 와야겠다.

 

과연 고오급 돈까스는 뭐가 나오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방문해서 경험해보면 좋을 것 같다.

서울에는 3대 일식 돈카츠 집이 있는데, 헤키, 카와카츠, 크레이지카츠라고 한다.

 

나머지 3대 돈카츠 집들도 한 번 들러봐야겠다.

 

개인적으로 헤키는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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