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 요츠야텐동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일식 2020. 3. 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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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에 텐동 맛있다는 집이 있다고 들어 요츠야 텐동에 방문했다.
시간 대가 저녁 식사하기엔 조금 이른 편임에도 불구하고 1층라인엔 8팀 이상 대기가 있었다.

요츠야 텐동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간판은 우동 요츠야였다.

지하계단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다.
사진 설명에도 있듯이 1층과 지하가 같은집이라고 하여 둘로 나뉘어서 대기하기로 했다.

지하메뉴판

지하 메뉴판이다.

다만 1층과 다른점은 지하 메뉴판인데 밑에서 따로 비교 하겠지만 지하는 최소 13,000원이다.
그리고 지하가 회전율이 더 좋다고 한다.

지하풍경

지하 풍경이다.
오마카세집 가면 많이 보이는 테이블에 사람들이 앉아있다.

사진 찍은 방향에서 줄을 서고 사진찍은 방향 오른쪽에는 의자가 있어 대기 인원들이 앉을 수 있다.
1층과는 다르게 대기 중에 주문을 먼저 받고 주문이 미리 들어가다 보니 회전율이 좋은것 같다.
지하에서 기다리다가 1층 내부로 들어갔다고 하여 지하에서 주문하지 않고 1층으로 다시 올라갔다.

1층메뉴판

1층 메뉴판이다.
이 날은 점심을 많이 먹어서, 요츠야텐동(가격 : 8,000원)을 골랐다.
아나고(장어)가 안들어가서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점심을 많이 먹은 터라 요츠야 텐동 외의 다른메뉴는 과할거 같아 조절했다.

먹고 나니 잘 한 선택이었다.

다찌석

다찌석이다.

테이블 안내를 받으면 지하층과 같이 다찌석과 테이블 석이 있는데,

이번엔 다찌석으로 앉았다.
앉은 자리에선 주방이 바로 보여 조리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매실하이볼

매실하이볼(가격 : 8,000원)이다.
술 안먹는 나에겐 매실향보단 알콜향이 더 많이 났다.
얼음은 구모양이라서 신기했다.

유자토마토

유자토마토(가격 :1,500원)이다.
텐동 특성상 튀김을 많이 먹게 되어 입이 자칫 느끼할 수 있는데 그 느끼함을 잘 잡아주는 메뉴다.
별건 아니고 껍질을 깐 토마토에 유자소스를 얹은건데 입안이 상큼해져서 너무 좋았다.
다음에 와서도 꼭 시켜야겠다.

요츠야텐동

요츠야텐동(가격:8,000원)이다.

대망의 텐동이다.
새우 2, 오징어, 연근, 단호박, 버섯, 꽈리고추 구성이다.
타레(소스)는 살짝 점성이 있는 간장베이스에 달달한 양념이라 밥 비벼먹기 좋았다.

무엇보다 튀김옷이 과하지않아서 오랜만에 제대로 된 새우튀김 먹는 느낌이었다.

새우좋아.

 

다른 튀김들도 각자의 재료 특성을 잘 살려줘서 먹는 내내 즐거웠다.

 

서울대입구 주변에서 텐동이 땡길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웨이팅이 있긴하지만 감수하고도 갈만한 가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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