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 리버사이드호텔 더 가든 키친 평일 런치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뷔페 2024. 9. 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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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휴가를 쓰고 아내와 같이 더 가든 키친에 다녀왔다.

예전에 회사 워크샵으로 리버사이드 호텔은 가본적이 있는데 뷔페는 처음방문한다.

그 때는 출장뷔페여서 불만족스러웠는데, 이번엔 어떨지 궁금하다.

 

1. 자리까지

1분 16초까지 보시면 된다.

초행길이었는데 리버사이드 호텔쪽으로 진입하는 곳이 2번째 좌회전이라 한바꾸 돌았다...

여튼 주차를 직접안해도 되고 발렛 맡긴다음에 들어오면 더 가든키친을 2층에서 볼 수 있다.

우리는 평일 점심에 방문하여 가격 66,000원이다.

근데 네이버로 예약하면 10%할인 받아서 59,4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입구 앞에는 소파가 있어서 앉아서 대기할 수 있다.

시간이 되어 안내를 받으면 이렇게 자리로 안내해주신다.

자리에는 식기 셋팅이 미리 되어있다.

우리가 1등으로 들어가서 사람없을때 재빠르게 내부를 찍었다.

반대졲으로 보이는 곳도 들어가면 모임용 자리들도 많고 꽤 좌석이 많은 편이다.

애기용 의자도 제공해주셔서 가족모임하기 좋을 것 같다.

2. 해산물코너

2분 30초까지 보시면 된다.

역시 첫번째로 들르게 되는 곳은 초밥과 회 코너다.

이게 초밥을 랜덤으로 담아주시는데 연어 제끼고 받을라니깐 마땅한게 잘 없어서 한 번밖에 안먹었다.

숭어 타다끼가 있는게 신기했는데 요건 맛있게 먹었다.

회는 되게 두껍게 썰려있는 편으로 만족스러웠다.

절임이랑 타코와사비도 있었는데 손대진 않았다.

물회에 회가 좀 실하게 들어있어서 물회는 가져와서 먹었다.

그리고 통참치 카빙이라고 적혀있는 곳이 있었다.

가까이 가보니 시간이 되면 카빙을 해주는 것 같았다.

근데 이 12~13시 사이에 갔는데 자르는걸 직접 보여주진 않아서 아쉬웠다...

12시 10분쯤인가 갔는데 이미 짤려져서 아쉬웠다.

여튼 첫접시는 간단하게 가져왔다.

초밥은 간과 초가 약한 편이었고 후토마키가 어어어엄청 커서 나도 한 입에 못먹을 정도였다.

보리굴비 오챠즈케는 상큼하게 입안 리프레시 하기 좋았다.

회들도 두꺼워서 먹기 좋았다.

참치가 기름기가 좀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고 광어회는 두툼하고 지느러미 살도 같이 있어서 먹기 좋았다.

와사비는 좀 매운편이라 처음에 긴장안하고 먹었다가 코가 찡해서 다음부터는 조금씩 먹었다 ㅋㅋㅋ.

물회에 회가 실하게 들어있고 시원해서 물회도 개운하게 먹기 좋았다.
아직 날이 더운 편이라 이런 시원한 음식이 먹기 좋았던 것 같다.

 

3. 그릴 코너

3분 13초까지 보시면 된다.

그릴코너 초입에는 참치 통구이가 나와서 인상깊었다.

기름이 많은 편은 아니라서 구이보단 난 회가 좀 더 나은 것 같다.

파인애플이랑 감자구이 정도는 가져와서 먹을만 했는데 그냥 사진만 찍고 지나갔다.

요 오렌지 치킨은 상큼한 머스타드 맛인데 나쁘지 않았다.

요건 껍데기 발라먹기 귀찮아서 안먹고 패스했다.

그리고 양갈비 쪽에는 소스가 있는데 달달한 소스 맛이다.

앞쪽에 보면 오픈주방식으로 LA갈비랑 양갈비를 굽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오래걸리면 오래걸린다고 알려주시고 예상 시간을 알려주셔서 크게 대기하지 않아서 좋았다.

LA갈비가 제일 맛있어서 그런지 금방 동났다.

기본적으로 단 편인데 소스도 달아서 아내나 나나 소스없이 먹는걸 더 선호했다.

그리고 뒤를 돌면 로스트 비프가 있다.

평소에는 호일로 덮어서 열기를 유지하다가 필요할때만 꺼내서 잘라주신다.

옆에 소스들도 많아서 그릴류랑 어울리는 소스를 여러가지로 즐길 수 있다.

여러가지 가져와봤는데 역시 LA갈비가 맛있어서 여러번 먹었다.

윗 접시 사진에서 왼쪽 아래 돼지고기는 중식쪽 코스에 있는데 이런식으로 예상치 못한 곳에 비슷한 요리들이 포지션되어 있어서 배치가 신기하긴 했다.

 

4. 스프코너

3분 27초까지 보시면 된다.

스프중에는 해산물 그라탕과 앙쿠르트 스프가 있었는데 이 중 앙쿠르트 스프를 먹었다.

파이지가 위에 있어서 신기해서 먹었는데 찜기 위에 있어서 그런지 파이 자체는 눅눅한 편이었다.

아래 크림 스프가 크림맛이 좋아서 맛있었다.

그리고 스프 오른쪽 죽코너에 있던 비스크 스프도 먹었는데 건더기가 들어있어서 만족스러운 스프였다.

 

5. 양식 코너

4분 30초까지 보시면 된다.

파스타 코너는 요청하면 즉석에서 만들어주신다.

아내가 명란 들기름 탈리아텔레를 받아왔는데 두세입정도로 맛보기에 좋은 양으로 나와서 여러종류 먹어보기 좋은 것 같다.

난 다른거 먹어보느라 배가 불러서 이 번엔 패스했다.

옆에는 트러플 버터와 리조또 등이 있었는데 요것도 패스했다.

굴라쉬가 있어 특이했는데 까먹고 떠오질 못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피자였는데 바로 뒤에 화덕이 있어 구워지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바로 나온 피자를 먹을 수 있는 점이 좋았다.

다른 콜드푸드코너에 부야베스도 있었는데 뭔가 양식도 중간중간 섞여있으니 놓치기 쉬운 것 같다 ㅋㅋㅋ.

요 가스파초는 신기해서 가져와봤다.

뭔가 토마토와 수박이 들어간 시원한 스프였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다.

상큼한 맛으로 여름에 어울리긴 했다. 

6. 주류 무제한

4분 55초까지 보시면 된다.

더 가든 키친의 특별한 점 중 하나가 이 주류 무제한이었다.

나는 술을 안먹어서 패스했지만 평일런치에는 스파클링 와인, 디너와 주말에는 와인과 맥주가 무제한이라고 한다.

페어링 좋아하시는 분들은 방문하셔서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내도 술이 세진 않아서 한 잔 곁들였다. 

7. 중식

5분 34초까지 보시면 된다.

중식에선 북경오리가 있는게 특이했다.

껍질이 바삭한 편은 아니어서 세븐스퀘어의 바삭했던 북경오리가 생각났다.

2024.01.07 -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뷔페] - 더플라자호텔 세븐스퀘어 12월 주말 런치

내가 연어를 별로 안좋아해서 뱃살구이는 패스했다.

유산슬은 친할머니께서 좋아하시긴하는데 패스했다.

요 흑초탕수육은 달달한 탕수육 맛이었는데 좀 더 바삭한걸 선호한다.

마라소스 팔보채는 마라소스라해서 거부감이 들었는데 먹어보니 마라맛이 강하지 않아서 크게 호불호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동파육이 있어서 반가웠다.

아버지 유린기 좋아하시는데 하면서 요것도 하나가져왔다.

상큼한 유린기 소스가 제공되어서 바삭하게 즐길 수 있었다.

중식중에는 이 금전우육이 제일 맛있었다.

칠리 소스에 소고기 볶음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중식중엔 요게 베스트였다.

새우볶음밥도 잘 볶여있어 맛있었다.

그리고 따로 떨어진 즉석면코너쪽을 가시면 평양냉면, 쌀국수를 요청하실 수 있다.  

근데 굳이 중식쪽에 적은 이유는 유니짜장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여기다 적었다.

우측에 보면 샤브샤브도 가능하니 원하시는 분들은 받아오시면 좋을 것 같다.

유니짜장은 이렇게 제공되는데 짜장소스의 야채가 살아있어서 좋았다.

면은 좀 아쉬웠는데 뜨거운 물에 넣어서 익혀주는 면들은 물기가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아서 항상 아쉬운 것 같다.

짜장소스는 만족스러워서 소스만 받아서 밥이랑 먹어도 좋을 것 같다.

8. 한식

6분 11초까지 보시면 된다.

한식코너 시작점에는 튀김 간장이 따로 제공되어 좋았다.

이쯤되면 배가 불러서 튀김도 많이 못먹고 새우튀김정도만 먹었다.

복,아쿠 철판볶음이 있어 신기해서 가져왔는데 이건 좀 오버쿡된 느낌이라 아쉬웠다.

소스자체는 맛있었는데 좀 더 탱글하게 튀긴 후 볶아졌으면 좋았을 것 같다. 

밥도 있었는데 배불러서 열어보진 않았다.

더 가든 키친이 요 간장게장이 유명하다고 해서 둘 다 먹어봤는데 양념게장은 좀 단맛이 적고 매운편이라 간장게장이 더 맛있었다.

비린거 못먹는 편이라 간장게장은 항상 긴장하게 되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

LA갈비랑 더불어 요 간장게장이 제일 맛있었다.

새우장도 소스는 같아서 게살발라먹기 귀찮으신 분들은 새우장으로 드셔도 좋을 것 같다.

육회도 상큼해서 괜찮았다.

겉절이가 있어서 가져오면 좋을 뻔 했는데 까묵었다.

편백찜도 있었는데 요것도 먹어보자고 하고 까먹었다.

아내는 속풀이 용으로 민어매운탕을 먹고 난 도가니탕을 먹어보자고 생각만하고 까먹었다.

만약 애기 데리고 왔다면 요 전복죽을 주면 좋을 것 같다.

9. 디저트

끝까지 보시면 된다.

그리고 대망의 디저트 코너다.

이 중에선 크로플이 식어도 파삭해서 맛있었다.

소스 중에서는 메이플 시럽을 조금 뿌렸다. 

이쪽에선 먹은 게 없다.

아래쪽의 티라미슈를 가져왔는데 달달해서 마무리로 좋았다.

이쪽은 다 패스했다.

에끌레어 맛있다는 평이 많던데 다른 분들은 에끌레어 도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이 아래쪽에서는 망고케이크를 가져왔는데 망고보단 개인적으로 샤인머스켓 토핑이 더 맛있었다.

오븐도 있어 빵 구워먹을 순 있는데 조식이 아닌이상 빵을 잘 먹지는 않는다.

이렇게 두 종류의 빵이 있었다.

그리고 젤라또도 요청하면 바로 담아주신다.

나는 상큼하게 레몬 골랐는데 아내가 고른 망고맛도 맛있다고 했다. 

그리고 넘어오면 음료란이 있다.

이 중에 블루 레몬에이드를 주로 마셨는데 직원분께서 얼음 2~3개 넣는 것에 맞춰서 당도를 조절하셨다고 하니 참고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다.

10. 그 외 메뉴

콜드 푸드 메뉴들이나 와인 안주류등이 많았는데 너무 종류가 많아 다 먹지는 못했다.

사진으로 남겼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발렛주차를 해주셔서 발렛비가 나온다.

주차비는 식당에서 제공을 해주셨고 발렛비만 5천원이 추가로 지출되었다.

 

이렇게 더 가든 키친에서 식사를 마쳤다.

네이버 할인까지 하면 5만원대의 가성비 호텔뷔페로 회식이나 가족 모임에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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