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JW메리어트호텔 아일랜드키친 디너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뷔페 2024. 7. 20. 08:21
이 번 제주여행은 어무니를 모시고 다녀왔다.
일정 중에 호텔뷔페를 어디로 할지 고민하다가 샤브샤브를 주는 뷔페가 있다고 해서 JW메리어트를 방문했다.
특이하게 런치보다 디너가 싼 구성이었는데 가격은 인당 12만원이다.
1. 자리까지
2분 13초까지 보시면 된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오면 라운지가 있다.
숙박을 하게되면 공간에서 할텐데 한옥같이 꾸며두어서 마치 한옥 처마 밑에서 기다리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다.
오늘은 숙박하러 온 건 아니어서 잠시 사진만 찍었다.
라운지에서 나오게 되면 긴 복도가 보이는데 저 복도로 넘어가야 아일랜드 키친으로 갈 수 있다.
넘어가면 엘레베이터가 보이는데 3층으로 내려가면 된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 아일랜드 키친 간판이 보이고 왼쪽으로 가서 안내를 받으면 된다.
그럼 이렇게 자리로 안내해주신다.
샤브샤브를 제공하는 뷔페다 보니 샤브샤브 냄비가 바로 보인다.
여기보이는 대나무에 담긴건 딱새우로 만든 완자고, 오른쪽은 직접만든 된장소스라고 하셨다.
그리고 음료는 탄산수를 주시는데 이 때까진 음료수가 따로 있는지 몰라서...탄산수를 많이 마셨다.
나중에 디저트 섹션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후엔 디저트 섹션에 있는 콜라와 음료수들을 먹었다...
2. 샤브샤브
2분 36초까지보시면 된다.
샤브샤브 재료 중 랍스터와 대게도 있었다.
이건 따로 샤브샤브로 먹진 않았다.
샤브샤브용 재료로는 이렇게 해산물과 육류가 있다.
왼쪽에는 채소류들이 있다.
아래쪽은 소스들이 잔뜩있어서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었다.
먼저 가져온 고기는 양어깻살, 차돌양지, 돼지고기 앞다리 살이었다.
일단 6월에 가서 그런지 개인적으론 뜨거운 샤브샤브가 엄청 매력적이진 않았다.
겨울에 가면 아마 만족을 할 것 같다.
된장 베이스로 살짝 짭짤한 편인데 채소랑 고기를 많이 넣으면 중화될 것 같다.
우리는 그냥 맛만 보고 다른 음식들을 즐기기 위해 많이 먹진 않았다.
3. 스시와 사시미, 해산물
3분 13초까지 보시면 된다.
아무래도 뷔페 초반에 공략하게 되는 메뉴는 회랑 초밥, 해산물류다.
크게 위에 부담이 되지 않다보니 초반에 먹게 되는 것 같다.
초밥은 초반에는 바로 쥐어주셨는데 어느 정도 만들어 놓으시고는 자리를 비우셨다.
초와 간이 센편은 아니고 재료가 좋아서 무난하게 먹을만했다.
뷔페에 대게찜이 많이 보이는데 개인적으론 잘 안먹는 편이다.
대게는 내장이랑 먹어야 맛있다고 생각해서 살만 먹는 경우는 잘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콜드메뉴중에선 이 세비체가 괜찮았다.
트러플 육회도 얼어있지 않고 트러플향이 과하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다.
그래서 첫 접시는 해산물 + 육회로 구성되었다.
와사비도 좋고 광어 지느러밋살, 참돔 뱃살도 있어서 골고루 가져왔다.
4. 즉석구이류
3분 43초까지 보시면 된다.
그리고 아일랜드 키친에서 좋았던 점은 이 즉석구이류다.
랍스터와 버터구이전복을 주문할 수 있는데, 주문하면 조리 후에 바로 테이블로 서빙해주신다.
랍스터는 좀 짠느낌이고 아무래도 갑각류는 내장이랑 같이 먹어야 맛있기 때문에 그 맛이 살짝 부족했다.
요 버터구이 전복은 정말 맛있었다.
그래서 추가로 2번 더 시켜먹었다.
5. 구이류
4분 4초까지 보시면 된다.
구이 중에 눈에 띄는 건 이 양다리 로스트인데 양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패스했다.
비프스테이크는 굽기는 정말 괜찮았는데 바로 구워주는 느낌이 아니고 회전율이 그렇게 좋진 않아서 식은 상태로 밖에 맛을 못봤다.
평일 저녁에 가서 회전율이 좀 안좋았다.
양갈비 구이도 살짝 식어서 크게 맛있는 느낌은 아니었다.
왼쪽의 삼겹살은 좀 질긴 느낌이어서 별로였다.
이 쿵파오 폭립은 맛있었는데 마치 닭강정 같은 튀김옷을 가진 느낌이었다.
그리고 두번 째 접시는 해산물과 고기를 적절히 섞어서 들고왔다.
3번째 접시도 거의 같은 카테고리라 같이 넣었다.
스테이크들이 뜨거운 온도감만 잘 유지되었어도 좋았을텐데 다 식어있는 느낌이라 아쉬웠다.
6. 한식
4분 50초까지 보시면 된다.
요건 아내가 전을 좋아해서 많이 먹었다고 했다.
장어구이 맛있었다.
크게 달지않고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다.
갈비찜은 쏘쏘였다.
개인적으로 갈비찜은 압력솥에 해서 질긴부분이 녹아내리는 식감으로 나오는걸 좋아하는데, 여기 갈비찜은 뜯는맛이다.
아까도 언급했듯이 육회가 괜찮았다.
사실 이건 양식쪽이지만 후라이드 치킨은 한국이 유명(?)하므로 한식에서 다룬다.
의외로 진짜 맛있었다.
배부른 상태에서 먹었는데 마지막 접시를 후라이드 치킨으로 마무리할만 했다.
이 전복죽은 애기가 잘먹어서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다 ㅋㅋㅋ.
이 황태국도 애기가 잘먹어서 만족스러웠다.
죽과 황탯국 모두 짭짤한 편이었는데...애기먹인다고 간 약하게 해봤자 애기들 안먹는다...
맛있는것만 먹는다...
7. 디저트
끝까지 보시면 된다.
디저트 섹션은 진짜 거의 다먹을때까지 존재자체를 모르고 있었다...
준비된 종류가 굉장히 많았는데 앞에 디피된 것 보다는 뒷쪽에 냉장고에 있는 아이들이 더 맛있어보였다.
이 때는 이미 배가 너무 찬 상태라서 눈물을 머금고 정말 조금씩밖에 맛을 못봤다.
아내가 특히 더 출혈이 컸는데 아에 없는줄알고 먹고 있다가 디저트 배를 다시 만들기 너무 힘들다고 했다 ㅋㅋㅋ.
이스파한같이 인공향 날 것 같은 케익들도 인공향이 나지 않고 자연스러운 향이 나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그만큼 디저트가 맛있는 편이니...디저트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 드시고 오시길 바란다.
개인적으론 이 음료란을 나중에 알아서 탄산수로 배를 채운게 넘 아쉬웠다..
뷔페 가격 생각하면 사실 싼 녀석들이긴 한데 좀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요 귤향 나는 만다린 케이크가 제주스런 느낌나고 좋았다.
인공적인 맛은 안나고 자연스러운 맛이 강해서 좋았다.
아까도 언급했듯이 이스파한도 인공적인 향이 안나서 좋았다.
그리고 요 티라미슈가 마지막을 장식하기 좋았다.
이렇게 아일랜드 키친에서 배부르게 먹고 왔다.
음식 종류가 엄청 많은 편은 아니지만 맛있는 종류가 많았다.
그리고 디저트가 굉장히 맛있는 편이다.
아쉬운 점은 평일 저녁에 가서 그런지 회전률이 너무 아쉬웠다.
따뜻할때 먹으면 엄청 맛있을 것 같은 음식들이 많아서 그 부분이 좀 아쉬웠다.
샤브샤브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서 메리트를 느끼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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