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꼬로베이 치즈홀릭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꼬소원두원정대 2020. 3. 1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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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휘닉스 파크 당첨되서 다녀온곳 중 2번째 가게다.

 

평창 1일째는 장거리 운전에 익숙치 않아서 2시간 반 운전을 하니 완전 그로기 상태가 되었다.

그래서 숙소 도착하자마자 그냥 뻗었다가 저녁 늦게 일어났다.

그래서 원래 가려고 했던 워터파크도 못가고 그냥 겨우겨우 저녁을 해먹었다.

 

2일째 아침에도 피곤해서 그런지 아침해먹기 귀찮아서 뒹굴다가 퇴실시간이 되어버렸다.

어쩔수 없이 체크아웃을 하고 나와서 브런치 가게를 찾아보니 꼬로베이가 눈에 띄였다.

메뉴 중에 평창 한우 버거가 써져있길래 평창에 왔으니 한우 먹어야지 하고 꼬로베이로 방문하게 되었다.

가게전면

가게 외관이다.

사진 오른쪽으로 쭉 주차장이다.

차를 세우고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 검은 문으로 진입하면 된다.

메뉴판

가게 외부의 메뉴판이다.

메뉴판을 손글씨로 이쁘게 잘 적어주셨다.

평창에 왔으니 평창한우를 먹어야겠어서 꼬로베이 한우버거를 먹어야겠다고 마음 속으로 정하고 들어갔다.

장작난로

장작난로다.

자리를 잡으려고 계단을 올라 2층에 가보았는데 자리가 없어서 1층으로 다시 내려와 주문을 했다.

주문을 하고 어쩔 수 없이 1층에 앉았는데 1층에는 이렇게 장작난로가 있어 정취가 있다.

날씨가 춥기도 해서 장작난로 바로 옆자리에 앉았다.

점원 분께서 주기적으로 장작을 넣어주셔서 따뜻해서 좋았다.

메뉴판2

치즈홀릭 메뉴판이다.

밖에서 평창 한우 먹고 싶다고 하고 마음을 정하고 들어왔다.

그런데 메뉴판을 보니 히든메뉴가 돌아왔다고 써있었다.

이렇게 써져있으니 또 마음이 혹해서 히든 메뉴를 주문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집 마케팅을 잘하는 것 같다.

여튼 홀린듯이 치즈홀릭을 주문하였다.

커피

아메리카노다.

일단 꼬로베이는 카페니까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핫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개인적으로는 꼬소한 원두를 좋아하는데 엄청 꼬소한 맛은 아니었다.

꼬소원두 원정대는 계속될것 같다.

치즈홀릭

치즈홀릭(가격 : 11,000원)이다.

치즈홀릭이란 이름에 걸맞게 치즈가 정말 바닥에 흐른다.

치즈홀릭의 패티도 수제버거 답게 두껍고 야채들도 신선하다.

 

한 가지 매번 수제버거를 먹을때마다 느끼는 점 중 하나인데 너무 내용물이 분리가 된다.

그래서 아무리 포크랑 나이프를 사용해도 이쁘게 먹을수가 없다.

치즈홀릭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와 치즈홀릭이다.

포크랑 나이프로 자르기전에 이쁜 모양을 찍었다.

흔히 프랜차이즈에서 버거를 시키면 콜라를 디폴트로 줘서 이 조합도 좋다.

 

하지만 아메리카노와 햄버거도 나름 괜찮다.

회사에서 햄버거 먹을 때 종종 이용하는 방식인데 버거가 느끼해지지 않게 잘 잡아주는 것 같다.

우리 회사는 아메리카노가 무료라서 사실 돈 아끼려고 먹는것도 있다.

 

평창에 들러 쉬다가 카페로 한번쯤 들르면 좋은가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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