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옥 백년부침, 자연식 순두부, 뚝배기 순두부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한식 2024. 2. 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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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1/1일 신정이었다.

쉬는 날이라서 여기저기 돌아봤는데 아무래도 연 가게들이 없어서 헛탕만 치다가 백년옥만 겨우 먹고 왔던걸로 기억한다.

아내는 꽤 만족해서 1/1코스로 매년 가자고 하는데...난 집에 그냥 있는게 더 좋다 ㅋㅋ.

 

1. 자리까지 

43초까지 보시면 된다.

일단 백년옥에 도착하면 발렛을 해주신다.

맡기고 오른쪽으로 오면 입구가 있다.

30년 전동이라고 적혀있던데 1992년부터 영업하셨다.

가게 밖에서 보면 블루리본이 있다.

바깥에도 메뉴판이 있는데 식사자리에도 있으니 식사자리쪽을 참고하자.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자연식 순두부(가격: 13,000원), 뚝배기 순두부(가격: 13,000원), 백년 부침 소(가격: 9,000원)을 주문했다.

아내가 파전도 먹고 싶어했는데 그거까지 먹기엔 배가 너무 부를 것 같았다.

 

2. 식사

~끝까지 보시면 된다.

먼저 밑반찬이 깔린다.

나물위주고 잘안먹게 된다.

특이한게 이 자연식 순두부용 양념이었는데 들깨가 많이 들어있어서 맛있었다.

이 두부부침용 간장은 초간장스타일로 새콤한 맛이 있어서 자연식 순두부의 양념맛이 더 내취향이었다.

밥은 흑미밥으로 나온다.

아내가 주문한 자연식 순두부다.

원래도 두부를 좋아해서 순두부를 많이 먹는 편인데 백년옥의 순두부는 엄청 고소한 편은 아니고, 그것보단 맑은 맛에 가깝다.

뭔가 먹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집밥먹는 기분이다.

개인적으론 좀 더 고소한 맛을 좋아해서 요새 "이두부야"라는 두부가게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영상찍느라 뚝배기 순두부를 안찍었는데 영상으로 보시면 될 것 같다.

빨간 해물 순두부고 얼큰해서 자연식 순두부보다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더 좋아할 것 같다.

오늘 2가지를 먹어봤는데 예전에 비지찌개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다음에 오면 아마 비지찌개를 먹을 것 같다.

두부부침은 자연식 순두부에 고소한 기름맛이 추가된 느낌이다.

초간장을 주시지만 개인적으론 자연식 순두부에 같이 나오는 양념장이 더 어울리는 느낌이다.

느끼한것 싫어하시는 분들은 초간장이 더 어울릴 것 같다.

3. 디저트

그리고 조선 팰리스 라운지가서 커피를 마셨다.

항상 가면 느끼는거지만 이런 곳은 뷰값을 하는거지 커피가 맛있진 않다.

차라리 이렇게 우유가 들어간다던지 다른 바리에이션을 고르는 것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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