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파르나스 호텔 신관 프레스티지 스위트

요새 진짜 야근이 많아서 블로그를 거의 놓고 있다.

아기도 겨울이라 그런지 코가 자꾸 막혀서 잠을 안잔다...

거의 안아서 재우고 있는데 잠을 못자니깐 업무도 안되고, 업무가 안되니깐 야근을 계속해야하는 비극이 반복되고 있다.

 

오랜만에 렌트를 해서 제주도에 다녀왔다.

이 때가 거의 9월인데 날짜가 어떻게 지나고 있는지 모르겠다.

소나타 빌렸는데 진짜 차가 좋았다.

최근에 회사 동료 분이 차 소나타 사셨다는데 지금 타고 있는 차를 폐차 직전까지 타보고...망가지면 고려해봐야겠다 ㅋㅋ.

 

1. 룸

4분 6초까지 보시면 된다.

룸의 번호는 이렇게 입체적으로 구성해두었다.

굉장히 이뻐서 하나 찍어봤다.

이번엔 장모님이랑 같이 방문했는데 룸을 2개 예약하지 않고 한 룸을 예약하게 되었다.

이 쪽에서 장모님이 주무셨다.

각 방마다 샤워실이 있어서 좋았다.

세면대도 화장실마다 있어서 편하다.

화장실도 방마다 하나씩 있다.

옷장도 방마다 있어서 분리되어 관리가 가능하다.

애기침대도 요청했는데 엄청 깊고 애기가 만족해서 좋았다.

수영장에서 잘 놀아서 그만큼 잠도 잘 자준것 같다.

가운데는 이제 거실이 있는데 소파도 넓고 공간도 있어서 좋았다.

이쪽은 안방화장실인데 아까 화장실과 동일하다.

안방에도 똑같이 샤워기가 있다.

다른점은 욕조가 있다.

애기 욕조도 주셨는데 그냥 욕조에 씻겼다.

세면대도 동일하게 있어 방에서 나올 필요가 없다.

안방침대는 퀸 사이즈로 넓어서 좋았다.

입구옆에는 미니바가 존재하는데 서랍을 열면 차와 컵을 발견할 수 있다.

집에서 네스프레소 머신으로 일리커피캡슐을 사먹는 편인데 일리머신으로 먹으면 다를까하고 기대하고 먹어봤다.

결론적으론 일리머신 안사고 네스프레소 머신으로 먹어도 똑같은 맛이 난다.

거실엔 큰 티비가 있는데 우린 원래 티비를 안봐서 장모님만 안에서 보셨다.

마루티비는 켜지도 않았다.

 

2. 수영장

끝까지 보시면 된다.

파르나스 호텔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수영장이 좋았었다.

호텔갈때마다 수영장은 꼭 들르는 편인데 매번 수경을 안사고 빌리다가 드디어 수경을 구매했다.

야외로 가기전에 실내부터 찍어봤다.

야외 인피니티 풀이 인기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실내수영장은 조용한 편이다.

우측 상단에 자쿠지도 있어서 여기서 주로 놀았다.

딸도 수영복 입구 뚱하게 있었는데 물에 들어가니깐 신나게 잘 놀았다.

근데 확실히 사진상으론 뚱해보인다 ㅋㅋㅋ.

드디어 밖의 인피니티 풀이다.

이렇게 오션뷰를 감상하면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딸이 밖은 눈이 부신지 눈을 거의 뜨지 못했다.

그냥 실내에서 놀게 해줬다.

 

이렇게 제주의 파르나스 호텔에 다녀왔다.

항상 그렇지만 피곤할때 가니 거의 잠만 자다 왔다.

애기가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서 걱정도 되었지만 1시간동안 동승하신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이 잘 달래주셔서 무사히 다녀왔다.

 

인피니티 풀이 정말 좋은 숙소라 기억에 남는다.

수영장 좋아하시는 분들은 숙박하시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