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자연향펜션

삶의안식처가 묵은 숙소 2021. 10. 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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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숙소리뷰겸 단양리뷰가 될것 같다.

 

유튜브 일정에 맞추니 거의 1주일마다 하나씩 올리는 느낌이다 ㅋㅋㅋ.

예고편용으로 짧게 제작한 Shorts영상이다.

이걸 많이 보시는것 같은데, 정작 본편으로 유입은 안되는것 같다 ㅋㅋ.

요것이 본 편 오늘은 주제에 맞게 하나씩 첨부할 예정이다.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립니다~

 

1. 문막휴계소

내비

이 날은 거의 180km정도 운전한거 같다.

예전에 평창에 160km정도 운전했다가 뻗어서 아내(그 땐 여자친구)한테 까인적이 있다 ㅋㅋㅋ.

호두과자

무조건 휴게소에서는 호두과자를 먹어줘야한다.

가격은 5천원이었다.

호두과자내용물

근데 좀 아쉽게 바삭함이 부족했다...

가장 맛있게 먹었던 휴게소호두과자는 가평잣호두과자다.

열린매장

아내한테 뭐 먹고 싶은거 없냐고 물어봤더니 소떡소떡이 먹고 싶대서 엄청 줄을 섰다.

나도 호두과자가 아쉬워서 뭐 하나 더 먹으려고 줄을 서봤다.

소떡소떡

소떡소떡(가격 : 3,500원)이다.

두개 합쳐서 8천원이었는데 아마 아래꺼가 더 비쌌던걸로 기억한다.

맛은 뭐 그냥 그랬다 ㅋㅋ.

패스츄리핫도그

2번째로 구입한 페스츄리 핫도그(가격 : 4,500원)이다.

패스츄리가 있는 긴 소세지로 아까 소떡소떡보단 나았다.

아내는 입맛이 없다고 소떡소떡 조금 먹고 말았다.

난 운전을 해야해서! 다 먹었다!

 

2. 자연향펜션

56초까지 감상하시면 된다.

오렌지민트

우여곡절끝에 도착하니 우리가 묵은 방은 오렌지민트방이었다.

2층침대

복층구조방이었고 침대가 있는 2층에 바로 눕고 싶었다.

2층계단

2층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으로 튼튼했다.

부억

부엌겸 식탁과 욕조다.

따로 화장실에 욕조가 있는게 아니라 공간안에 욕조가 있어서 아쉽지만 이용하지 않았다.

티비

1층에 있던 큰 티비다.

맥북연결해서 영화보는 용도로 사용했다.

생각해보니 포스팅은 안했다 ㅋㅋ.

화장실

화장실도 깔끔하고 샴푸,린스, 바디워시, 비누등을 다 제공해주셔서 좋았다.

욕조

다음날 어무니와 동생이 기차타고 놀러왔는데, 아마 족욕을 했지싶다.

베란다냐옹이

창문을 열면 고양이들이 애고를 핀다.

그냥있어도 이러는데 바베큐하면 가족단위로 몰려들고 서로 싸운다 ㅋㅋㅋ.

"이 고기는 내꺼다 캭!" 거리면서 너무 귀여웠다.

등심

오늘의 바베큐거리는 1+한우 등심이다.

때깔이 아주곱다.

삼겹

삽겹도 반근사갔는데, 한덩이 구워서 냐옹이들 주고 한덩이만 먹었다.

다음날 어무니랑 동생와서 바베큐 말고 후라이팬에 구워줬다.

등심소금간

일단 밑간을 했는데...개인적으로 굵은 소금보단 가는소금이 더 편한것 같다.

얘는 좀 겉도는 느낌이다.

야채준비

추가로 파절이랑 버섯 소세지등을 사왔는데 여기서 파절이만 먹었다 ㅋㅋ.

바베큐

바베큐요청을 하면 바베큐비(15,000원)을 받으시고 셋팅을 해주신다.

그릴과테이블

멀지않고 바로 옆이라 편했다.

대충셋팅

우린 그냥 파절이만 있으면 되었다.

담엔 다른거 안사야지...뭐가 필요없다 ㅋㅋ.

먹이를노리는매의눈빛

고기굽는줄 알고 한두마리씩 모여든다.

다구워진소고기

사실 이 소고기 먹고나니깐 삼겹살이 맛이 없었다..

소고기를 냐옹이들 주긴 아까워서 맛있게 먹었다.

좀 더 짭짤했으면 한데...다음엔 고운소금 들고가야겠다 ㅋㅋ.

파절이무침

느끼할때 먹으면 좋았던 파절이다.

이건 다농마트(가락시장 2층) 안에 정육점에서 구매했다.

구매하고 원래 가던 경기축산에서 다 살까했는데, 1+소고기 팔길래 여기서 등심도 같이 샀다.

삼겹은 경기축산에서 샀다.

다음날 어무니와 동생이 맛있다면서 잘 먹었다.

고양이대가족

이렇게 고기굽고있으면 애절한 눈빛으로 고기를 원한다 ㅋㅋ.

안줄수가 없다.

삼겹 소금없이 하나 구워서 잘게 짤라서 나눠줬다.

저기 작은 흰색과 얼룩고양이들이 서로 캭캭거리면서 싸우길래 떼어놓고 싸우면 안준다고 소리질렀는데 그래도 여전히 싸웠다 ㅋㅋ.

 

3. 구경시장

1분 59초까지 감상하시면 된다.

구경시장

일단 단양역으로 가서 어무니와 동생을 픽업했다.

운전하느라 사진을 못찍었다.

 

그리고 다음 일정은 구경시장이다.

원주닭집

그리고나서 단양 오기전부터 노래불렀던 흑마늘 닭강정을 구매하기로 했다.

우린 분명 뼈로 주문했는데...실제로 나온건 순살이었다 ㅋㅋ.

원주닭집2

흑마늘닭강정 파는곳은 한 4곳정도 있었는데 그냥 제일 사람 많아보이는곳으로 갔다.

원주닭집3

30분 정도 대기한다고 해야해서 시장 다른곳도 구경하러 갔다.

김치굴림만두

그랬더니 동생과 어무니가 마늘 굴림만두라는걸 주문하고 있었다.

이건 김치만두다.

고기굴림만두

그리고 이건 고기만두다.

내가 계산을 안해서 얼만지 기억이 안나는데 동생한테 물어보니 1인분에 5천원이라고 한다.

고기굴림만두확대

사장님께서 고기만두 먼저 먹으라고 추천해주셔서 고기만두부터 먹어봤다.

고기굴림만두한젓갈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감자전분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감자떡이 생각나는 비주얼이었다.

안의 소는 돼지고기와 무청, 마늘맛이 어우러져서 난 김치보단 고기만두가 맛있었다.

김치굴림만두확대

그리고 김치만둔데 이건 좀 매워서 나를 뺀 아내, 어무니, 동생 다 잘 못먹었다.

나도 다 먹고 나니 입이 씁하고 좀 매워졌었다.

닭강정포장

먹고 조금 기다리니 닭강정을 주셨다.

이 때 열어서 뼈닭인지 확인을 했어야했다 ㅋㅋㅋ.

뼈나 순살이나 가격은 19,000원으로 동일하다.

튀각

이건 동생이 산 연근 튀각 가게였는데 이 집 진짜 맛있다.

동생이 줄서서 안샀으면 못먹어봤을뻔했는데...벌써 집에와서 한봉지는 클리어했고 추가주문을 논의중이다.

원래 튀각 좋아하긴 하는데 짭쪼름하면서 살짝 새우가루 느낌이 들어가서 그런지 일반 튀각보다 맛있었다.

아 쓰면서 침고이네 동생한테 주문넣으라고 해야겠다.

가게이름은 삼짱부각이라고 한다.

마늘순대

마늘 순대도 궁금하긴했는데, 어제 바베큐먹어서 느끼해서 그른지 막 배가 고프진 않았다.

닭강정오픈

가게에서 먹을 수 없어서 주차장 인근에 쉼터에서 먹게 되었다.

닭강정오픈2

전혀 맵지 않은 녹진한 소스의 흑마늘 닭강정이다.

아내가 가기전부터 크게 기대하진 말라고 했는데 왜 그런진 먹어보고 알았다.

닭강정한젓갈

튀김옷보다는 닭살이 많은 편이었고 기름쩐내가 안나고 닭에서 냄새도 안나서 이 정도면 합격이었다.

닭강정한입

특히 어무니같은 경우 집에서 치킨시킬때 닭냄새 조금이라도 나면 겁나 뭐라고하시는데 오늘은 맛있게 드셨다.

어무니가 싫어하는 가게면 닭 좀 지난거 파는가게다.

닭강정한입2

딱 반정도 먹으니깐 느끼, 달콤, 기름짐의 콜라보로 먹기가 좀 힘들었다.

나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튀김 많이 못먹겠다.

치킨무

그리고 치킨무가 진짜맛있었다.

치킨무한입

무가 싱싱해서 피클쩐내안나는 맛있는 치킨무였다!

칠성사이다

가게에서 파는 사이다는 국내 탄산음료계 1위인 칠성사이다다.

 

4. 단양강 잔도, 파티보트

2분 22초까지 보시면 된다.

단양강잔도

그리고 소화시킬겸 단양강 잔도길을 걸었다.

근데 너무 덥고 주차장 꽉차있고 그래서 아내랑 티격태격을 좀 했다.

결국 여유로운데 주차시키고 많이 걸었다 ㅋㅋ.

그리고 영상에서 볼 수 있는 파티보트는 2분 47초까지 보시면 된다.

원래는 카약을 타려고 했는데 1인용이라고해서...4명이 같이 탈 수 있는 파티보트를 타게되었다.

가격은 50분 이용에 4만원이다...

 

문제는 추진력이 어어어어어엄~청 느려서 기본은 3단 빨리가고 싶으면 5단을 쓰라고 하는데 5단을 길게 쓰면 멈출수도 있다고 안내받았다.

그래서...한참걸려서 강 중앙까지 나갈 수 있었는데, 시간신경쓰느라 막 오래 즐기진 못했다.

옛날에 강가에 배 띄워놓고 유유자적뱃놀이 하는 그런 느낌인거 같다 ㅋㅋ.

나만 조종하느라 신경썼고 나머지는 잘 즐긴거 같다.

 

만약 느린걸 못참는 분이라면 카약을 타는게 좋을것 같다.

 

5. 도깨비카페

마지막까지 감상하시면 된다.

도깨비카페

와 진짜 운전하면서 1,2단을 처음쓰게 해준 도깨비카페다.

정말 굽이굽이 오르막길과 내려올때 내리막길이 장난이 아니다 ㅋㅋㅋ.

이렇게 운전스킬이 늘어간다!

2층

우리는 2층에 올라왔고 2층도 분위기가 되게 좋았다.

전신거울

이렇게 전신거울도 있어 넓찍해보인다.

마늘빵

아내는 빵은 또 이런 마늘들어간거 별로 안좋아하는것 같다.

크루아상

진짜 맛있었던 초코크루아상이다.

아내나 나나 크루아상 진짜 좋아하는데 이거 완전 바삭하고 위에 초콜렛도 맛있어서 이게 베스트였다.

 

그 외에 마키아토생크림케이크, 치즈케이크등을 샀는데 초코크루아상이 제일 맛있었다.

영상으로 보듯이 뷰가 좋아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통살치킨꼬치

그러고 오는길에 휴게소에서 속은 통살 치킨꼬치다.

난 분명 안튀긴건줄알았는데 튀긴거였다...

휴게소는 역시 호두과자가 제일 나은거 같다.

문막휴게소에서 산게 아직 남아있어서 올라올때는 사진않았다.

 

이렇게 짧은 단양여행으로 힐링하고 왔다.

사람 많은거 별로 안좋아하시고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자연향펜션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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