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롯데호텔 라세느 평일런치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뷔페 2023. 4. 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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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아내나 솔직히 뷔페를 좋아하진 않는다.

배만 부르고 맛있는 음식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근데 확실히 영상 인기는 뷔페가 많은 것 같다...

그래서 둘 다 한 번도 안가본 라세느를 가보기로 했다.

 

1. 자리까지

1분 55초까지 보시면 된다.

롯데호텔은 을지로 입구역이랑 연결되어 있어서 롯데백화점을 통해서 바로 들어올 수 있다.

길찾기 어려우신 분들은 그냥 위로 오면 더 편하다...

아내가 여기보면서 조화인가 했는데 다 생화였다.

페닌슐라 라운지를 지나서 더 안쪽으로 오면 라세느를 찾을 수 있다.

한 10분전에 도착했는데 다들 앉아서 대기중이었다.

가격은 주중런치에 갔으니 인당 145,000원이다.

바로 자리로 안내해주셨는데 테이블이 큰 편은 아니었다.

바로 옆에 옷걸이가 있어서 옷 거는 건 좋았다.

옆에 핸드백을 둘 수 있게 배려해주는 점은 좋았다.

이렇게 탄산수 한 병을 제공해주신다.

리필은 안해봐서 모르겠고 다 마신 후에는 커피를 마셨다 ㅋㅋ.

 

2. 일식 코너

3분 4초까지 보시면 된다.

항상 그렇지만 호텔뷔페가면 초밥쪽부터 가본다.

종류는 연어, 새우, 도미. 한치, 참치가 준비되어 있다.

각 2개씩 주문했다.

회는 방어가 이렇게 따로 있었다.

요건 아내만 먹었다.

그리고 조금 더 오면 회 코너가 따로 있다.

도미, 징거미새우, 황새치 뱃살, 연어가 준비되어 있다.

여기서 도미랑 징거미 새우를 부탁했다.

그래서 첫번째 접시는 사실 회랑 초밥이었다.

엄청 맛있지도 않았지만 못먹을 정도도 아니었다.

아무래도 만들어둔거다 보니 살짝 아쉽긴하지만 뷔페라고 무시할 정도는 아니어서 주로 이걸로 배를 채웠다.

두번째도 초밥 가져왔는데 개인적으론 도미랑 참치가 괜찮아서 다시 가져왔다.

회 같은 경우는 방어는 아내가 다 먹어서 모르겠고...징거미 새우는 새우랑 큰 차이가 안느껴져서 한번만 먹었다.

도미는 진짜 찰지고 맛있어서 요걸 추천한다.

 

3. 그릴코너

4분 45초까지 보시면 된다.

호텔뷔페에서 항상 유명한 양갈비는 이렇게 준비가 된다.

거의 웰던에 가깝게 내어주셨다.

그릴코너 오른쪽엔 튀김코너가 있어서 새우튀김을 가져왔다.

요거 맛있었다.

그리고 바베큐 및 양식코너의 첫번째는 채끝 스테이크와 토마호크 스테이크다.

초반엔 토마호크 모양이 많이 보였는데, 영상찍느라...나중에 찍으니 토마호크는 안보인다.

바로 옆에는 슈바인 학센이 있었다.

참고로 저 구운 파인애플 맛있다.

양갈비는 생각보다 많이 익혀있는데도 부드러운 편이었다.

양 누린내가 안나서 좋았다.

튀김이야 맛이 없을 수 없고, 소꼬리찜 또한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다. 

두번째 양식쪽인데 채끝스테이크나 토마호크는 맛이 겹쳤다.

그나마 토마호크의 새우살 부분이 먹을만 했다.

슈바인학센은 좀 말라있어서...저거보단 구운 파인애플이 맛있었다.

크림 가자미 구이는 맛있긴 한데 또 먹을 정도는 아니라서 한번만 먹었다.

4. 중식 코너

6분 11초까지 보시면 된다.

그나마 제일 잘찍힌 중식코너다.

아쉬운게 왼쪽에서 2번째가 탕수육이 아니라 탕수어였다.

탕수육 없는게 좀 신기하긴했다.

요 맨 오른쪽의 장어튀김이 맛있었다.

여기선 가장 오른쪽인 어향가지가 맛있었다.

대게는 발라먹기 귀찮아서 패스했다.

사실 내장을 더 좋아해서 그렇기도 하다.

그리고 딤섬코너가 있는데 무려 종류가 6가지다.

그리고 옆에서 셰프님들이 직접 빚어주신다.

중식 몇가지를 가져왔는데, 대체로 만족스러웠다.

튀긴음식이 많아서 많이 먹진 못했다.

그리고 면요리 쪽에는 짜장면이 있다.

일단 소스는 맛있는데 면이 맛이 없었다...

전복짬뽕도 있었는데 면이 맛이 없다보니 전복짬뽕쪽이 더 인상깊었다.

지속적으로 초밥이 나오는데 정말 많이 먹긴했다 ㅋㅋㅋ.

딤섬이 피도 얇고 속도 실해서 괜찮았다.

육회도 안얼어 있어서 괜찮았다.

 

5. 한식 코너

6분 50초까지 보시면 된다.

한식쪽에서 기억나는 메뉴가 소꼬리찜이랑 육회밖에 없는데...나머진 안먹어서 모르겠다.

여튼 둘 다 괜찮았다.

6. 디저트 코너

마지막까지 보시면 된다.

여기까지 먹으니 배가 많이 불러서 일단 커피 하나 주문하러 갔다.

배불러서 딴건 못먹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했다.

디저트쪽 가면 쇼케이스에서 하나씩 꺼내주시는데 아내가 먼저 몇가지 받아왔다.

요건 맛은 안봤는데 아내취향이라고 하는거 봐선 향이 셀 것 같다.

케익들은 바로 뷔페 바깥쪽에서 파는데 가격보면 여기서 꼭 하나씩은 먹어야겠다 싶다. 

아내가 이쪽을 놓쳐서 아이스크림과 디저트들 받아오라고 알려줬다.

요건 아이스크림은 아니고 그냥 딸기 크림이다.

저 실처럼 생긴것도 장식이 아니라 먹는 것이었다.

마무리로 좋은 한라봉 아이스크림도 받아왔다.

치즈랑 햄코너는 손도 못댔다.

마찬가지로 일반과일도 손도 못댔다.

요렇게 마무리 했는데 한라봉 아이스크림 없으면 후회할 뻔 했다.

상큼하게 입안을 리프레시 해줘서 마무리로 아주 좋았다.

가격보고 꼭 먹어야 했던 딸기 생크림 케익도 맛있었고, 저 초코케익은 별로 였다.

 

이렇게 라세느를 다녀왔다.

솔직히 뷔페가도 다 못먹어보고 좋아하는 것만 골라먹어서 크게 도움은 안되는 것 같다.

종류가 많은 곳이니 좋은 날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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