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아리아 런치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뷔페 2022. 5. 21. 15:05
오늘은 신기한 일이 있어 남겨보려고 한다.
아내의 유튜브 영상이 SBS오픈런 2022/05/17일 방송분에 본&브레드, 신라호텔 아리아케 2가지가 소개가 되었다.
관련 내용은 아래 인스타그램에 조금 잘라서 올려뒀다.
Ten, 마리아주, 후슐랭등 유명한 채널들 영상과 같이 소개되서 개인적으론 많이 뿌듯했다 ㅋㅋ.
이 날은 조선호텔 아리아에 방문했다.
난 솔직히 크랩52다녀온지 얼마 안되어서 뷔페가 안땡겼는데, 아내가 예약해서 다녀온 것 같다.
1. 자리까지
1분 17초까지 보시면 된다.
진짜 시청쪽 파견나왔을때 멀리서 자주봤었는데...그 때는 보기만 하고 들어오진 못했었다 ㅋㅋ.
아래쪽 입구로 갔는데 해태상이 양쪽에 있다.
오픈 한 30분전에 도착해서 기다리기 심심해 베이커리로 유명한 조선 호텔 베이커리를 구경했다.
먹고 싶은게 많았지만...뷔페갈꺼니깐 참았다 ㅋㅋ.
입구는 요기다 먼저 들어갈 순 없고 줄을 서야한다.
우린 좀 늦게 줄서서 3번째 줄 설 수 있었다.
기다리는동안 술도 구경했는데 이게 무려 맥주였다?!
그래서 선물용으로 하나 샀었다.
가격은 점심과 저녁 똑같고 1인 145,000원이다.
진짜 뷔페가격이 하늘을 모르고 치솟고 있어서...더 오르면 뷔페를 앞으로 갈지 안갈지 잘 모르겠다.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인데 줄 정말 길다...
조금 후에 3번째로 안내받아서 자리로 갔다.
완전 창가자리는 아니었고, 한 테이블정도 떨어진 자리였다.
좋았던 점은 생수 1병, 탄산수 1병을 제공해주는 점이었다.
리필이 되는진 모르겠는데 탄산수 주는건 좀 마음에 들었다.
2. 해산물 코너 및 첫번째 접시
2분 30초까지 보시면 된다.
대부분 동영상으로 찍다보니깐 사진으로 냄긴게 이거밖에 없다...
코너는 위의 유튜브 영상으로 확인하시면 더 좋을 것 같다.
일단 조선호텔 가격은 올랐는데 대게가 없어지고 랍스터로 대체가 되었다.
알배기 랍스터긴한데...대게가 따끈하게 나온다는 시그니쳐가 없어지는 것 같아 아쉽다.
첫 시작은 가볍게 알배기 랍스터 반마리와 스프, 가리비찜으로 시작했다.
랍스터 살때 알배기를 산적이 없어서(살수율 손해) 일단 알 식감이 좋았다.
가리비살도 탱글탱글해서 비리지 않고 좋았다.
스프도 식전에 먹기 좋은 버섯스프였다.
3. 사시미, 스시코너 및 두번째 접시
3분 20초까지 보시면 된다.
조선호텔에 스시조가 있는 만큼 아리아에 기대하게 되지만 스시조랑은 완전히 다르니깐...이거랑 비교하면 안될 것 같다 ㅋㅋㅋ.
여튼 참돔, 연어, 아카미(참치속살), 새우 중에 골라서 받을 수 있고, 미리 만들어두지 않으시고 주문하면 바로 앞에서 쥐어주신다.
사시미(회)쪽은 점성어, 참치, 연어가 있어서 참치만 가져왔다.
지금 다시 보니깐 문어도 있던데 영상찍느라 정신없어서 놓친 것 같다 ㅋㅋㅋ.
초밥 맛은 초와 간이 세지 않고 무난하게 깔끔한 맛이었다.
와사비는 좀 센 편이라 많이씩 먹으면 코가 찡해진다 ㅋㅋㅋ.
여기서 먹고 느낀게 크랩52가 가격은 비쌌지만 비싼 이유가 있긴하구나 느꼈다.
2022.04.09 -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뷔페] - 삼성 크랩52
삼성 크랩52
크랩52는 예전에 100달라 랍스터 뷔페로 유명한 바이킹스워프에서 런치한 200달라짜리 뷔페다. 가오픈기간에 엄청 유명한 사람들이 다녀와서 핫했는데...그 후에 후기들을 보니깐 은근 악평이 많
life-taste.tistory.com
해산물쪽은 크랩52가 훨씬 나았다.
물론 이렇게 말하고 몇 번 더 먹긴했다 ㅋㅋㅋ.
4. 그릴 코너 및 세번째 접시
4분 25초까지 보시면 된다.
이 그릴코너가 아리아 방문하는 이유가 될 것 같다.
그릴쪽에서 추천하는 메뉴는 이 3가지다.
LA갈비, 양갈비, 소고기 스테이크다.
정말 굽기도 너무 잘 구워져있고 맛있어서 가능하면 이걸로 배채우는 걸 추천한다.
5. 중식 코너 및 네번째 접시
5분 13초까지 보시면 된다.
그리고 뷔페가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중식코너다.
위에부터 칠리새우, 볶음밥, 흑후추 소고기 볶음, 탕수육, 전가복이다.
이 중에선 전가복이 제일 맛있었다.
정말 기대안하고 먹었는데 해산물 익힘정도도 너무 좋았고 소스도 깔끔하게 맛있어서 이 전가복을 될 수 있으면 많이 드시는걸 추천한다.
물론 나머지가 맛이 없는건 아닌데 이 중에선 전가복이 제일 맛있었다.
6. 딤섬 코너 및 다섯번째 접시
5분 28초까지 보시면 된다.
아리아 장점중 하나는 커피를 아이스까지 추가 요금 없이 즐길 수 있단 점이다.
이건 니트로 콜드브류 커피였는데 미지근해서...이거보단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아이스 카푸치노같은 걸 추천한다.
딤섬은 예전에 조선호텔 숙박했을때도 느꼈지만...피가 너무 두껍다.
그래서 굳이 딤섬류는 추천하지 않는다.
소스도 튀김과 딤섬에 맞게 가져 올 수 있다.
예전에 신라호텔 갔을때 간장이 아니라 흑식초였나 이상한게 있었는데 개인적으론 초간장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서 그냥 간장쪽이 더 취향이다.
새우튀김은 맛이 없을 수가 없다.
크기도 크고 탱글하고 좋았다.
튀김류는 뭐 그냥 맛있었다 ㅋㅋ.
많이 가져오면 다른걸 많이 먹을 수가 없어서 적당히 1개씩만 먹었다.
7. 나머지 코너 및 5, 6번째 접시
5분 46초까지 보시면 된다.
사실 난 나머지 코너에서 가져온 건 없었고 맛있었던 것 위주로 가져왔다.
연어와 새우초밥은 그리 떙기지 않아서 참돔 2개와 참치 2개만 추가로 먹었다.
그리고 아까 맛있었던 쇠고기 스테이크와 전가복, 탕수육과 칠리 새우를 가져왔다.
근데 사진보니깐 굉장히 적게 먹고 나온 것 같다 ㅋㅋㅋㅋ.
개인적으론 소고기 스테이크를 포함한 그릴류와 전가복을 많이 드시는 걸 추천한다.
8. 디저트 코너 및 7번째 접시
끝까지 보시면 된다.
디저트 코너는 유일하게 들어가는 타이밍에 찍어서 코너 사진이 남아있다 ㅋㅋㅋ.
이게 마지막 디저트 접시다.
아내랑 만난 이후로 디저트를 예전보다 많이 먹는 것 같다...
위에부터 차례대로 파인애플, 오페라케이크, 딸기 생크림 케이크, 딸기슈, 초콜렛, 크림브륄레 타르트다.
여기선 케익류가 맛있었다.
예전에 조식 뷔페로 왔을때 빵 종류도 많이 먹었었는데, 그 때 있던 페스츄리류가 맛있었다.
혹시 조식 뷔페 가실 분들은 참고 바란다.
그리고 마무리는 아이스크림과 토핑이다.
솔직히 토핑은 그냥 별 의미 없었고 아이스크림을 주로 먹었다.
살짝 새큼한 요거트 맛의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를 잘 했다.
마무리를 하자면 조선호텔 아리아에서 인상깊었던 음식은 그릴류 중 특히 소고기 스테이크, 중식류 중 전가복을 추천한다!
디저트도 맛있으니 디저트 배를 꼭 남기고 식사를 하셔야 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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