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이속우화 구우몽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오마카세 2023. 2. 1. 21:03
요새 업로드가 많이 느린편인데..아내가 출산하고 안면마비가 와서 녹음이 좀 힘든 상황이다...
치료도 오래걸리는 편이라 늦더라도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1. 자리까지
58초까지 보시면 된다.
이속우화 구우몽 같은 경우는 하남 스타필드에 위치하고 있다.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기 쉬운 편이라 이속우화 경험해 보고 싶으신 분들은 하남점으로 가보자.
메뉴는 맡김차림 1개로 구성되어 있다.
다른 지점(천공점) 같은 경우 우대갈비 코스 같은게 있어서 그걸 먹으려고 간건데...잘못 방문한 것 같다 ㅋㅋㅋ.
음료 메뉴도 있는데 주문하진 않았다.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바로 앞에서 조리하는 걸 볼 수 있다.
소스는 와사비, 소금, 치미추리(고수 말고 베트남 고추와 파슬리로 만든 소스)를 제공해주신다.
치미추리는 향신료 향이 좀 있어서 난 패스했다.
요건 치킨무 스타일인데 안달고 괜춘했다.
이속우화의 특징중 하나가 이 루이비통 가방에 고기를 얹어서 보여주는 점이다.
뭐 이거 보러 간거긴 한데 우대갈비가 저 사이에 놓여야 원래 내가 원하던 그림이었다 ㅋㅋㅋ.
고기는 한우 1++을 사용하신다고 한다.
가까이서 보면 이쁘긴 하다.
요것도 살짝 실망이었는데 숯이 아니라 불판에서 구워주신다...
2. 감칠맛 양념 육회
1분 16초까지 보시면 된다.
첫번째 요리는 육회였다.
노른자를 톡 터트려서 연어알과 쪽파와 같이 먹으면 된다.
확실히 육회는 먹기 전이 젤 이쁜것 같다.
노른자가 고소해서 좋았고 중간중간 연어알이 톡 터지는 식감을 제공해서 맛있었다.
3. 오늘의 한우구이(부채살, 등심)
2분 17초까지 보시면 된다.
2번째는 등심과 부챗살을 제공해주셨다.
고기는 불판에서 전부 구워서 제공해주시기 때문에 가만히 구경하면 된다.
요렇게 살짝 레스팅해서 제공해주신다.
레스팅이 끝나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주신다.
먼저 부챗살이다.
흔히 부챗살 먹으면 가운데 선이 있고 낙엽모양으로 펼쳐진 부위를 많이 보는데, 네모나게 잘라주셨다.
부채살의 경우는 기름있고 적당히 씹는 감이 있는 식감이었다.
딱 요렇게 와사비 올려서 소금 찍어 먹으면 고소하고 맛있다.
다음 부위는 등심이다.
자른부위가 참 영롱하다.
집에서도 이렇게 굽고 싶은데 잘 안되는것 같다.
등심은 아까 부챗살보다 좀 더 기름지고 더 식감이 부드러웠다.
4. 조선 버거
2분 47초까지 보시면 된다.
다음메뉴는 조선버거이다.
먼저 빵과 패티를 준비해주셨다.
어느정도 초벌이 된 상태에서 불판에서 살짝 더 익히는 형태로 제공이 되었다.
좋았던 점은 빵도 같이 익혀줘서 바삭했단 점이다 ㅋㅋ.
그리고 이렇게 아래 빵에 고기패티를 얹으면 준비가 되었다.
위에 치즈를 사정없이 갈아주신다!
다 갈면 요런 모양이 된다.
마치 눈이 온 것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위쪽 빵을 얹으면 완성이다!
들면 요런모양이긴 한데 삐져나오지 말라고 거꾸로 들고 먹어봤다.
바삭한 빵떄문에 식감이 좋았다.
살짝 느끼하신 분들은 치미추리 소스를 추가해도 좋다는데 난 기본으로 먹는게 좋았다.
그냥 갈아주신 치즈만 더 추가했다.
개인적인 취향으론 여기 양상추랑 토마토 올라가면 정말 맛있을 것 같다.
5. 우엉무쇠솥밥, 된장찌개
끝까지 보시면 된다.
벌써 코스의 마지막인 솥밥이다.
소고기와 우엉 버섯이 들어가 있다.
요걸 적당히 섞어서 한그릇씩 담아주신다.
그리고 된장찌개랑 같이 먹으면 된다.
찌개의 경우 안짜고 해산물의 시원한 맛이 나는 된장찌개였다.
6. 디저트(솔트 아이스크림)
디저트로는 소금아이스크림이 나왔다.
짭짤하고 시원하게 입가심하기 좋았다.
입자도 굵지 않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다.
여기까지 이속우화 구우몽이다.
개인적으론 좀 짧아서 아쉬운 곳이었다.
한우 오마카세긴 하지만 한우를 맛만보고 나온느낌이랄까? 좀 더 고기가 길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ㅋㅋ.
한우 오마카세를 가볍게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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