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 주 유린기, 탕수육, 청채소고기볶음, 팔진탕면, 중국냉면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중식 2022. 11. 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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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동생 생일로 방배동에 있는 주를 방문했다.

 

동생이랑 나랑 부모님집에서 같이 살때는 매주 치킨 아니면 탕수육 시켜먹어서 탕수육 좋아하는지는 알고 있었고, 그럼 서울 3대 탕수육중 하나인 주는 가봐야한다고 꼬셨다 ㅋㅋ.

 

1. 자리까지

48초까지 보시면 된다.

예전 회사에서 외근 자주 다닐땐 가끔 들러서 먹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것 같다.

2020.07.25 -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중식] - 방배동 주 유린기, 삼선짜장면, 삼선 짬뽕

 

방배동 주 유린기, 삼선짜장면, 삼선 짬뽕

요새 중식을 너무 자주 올리는것 같은데 8월초에 팀 회식하기로 한 곳도 중식이다. 여튼 부장님이랑 외근가게 되면 항상 주를 오는 것 같다. 쓸데없는 외근이어서 좀 짜증나기도 했고 이런거 좀

life-taste.tistory.com

이전 방문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위 링크를 참고하시면 된다.

불도장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다음에 먹어봐야지하고 시킨적이 없는것 같다 ㅋㅋ.

먼저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유린기(가격 : 34,000원)과 대표 메뉴 탕수육(가격: 27,000원)을 주문했다.

이 날 방문한 인원이 5명이라 메인이 부족해서 청채소고기볶음(가격: 55,000원)을 추가로 주문했다.

식사류는 여러가지 시켰는데, 냉면, 삼선볶음밥(가격: 10,000원), 팔진탕면(가격: 12,000원)을 주문했다.

항상 갈떄마다 느끼는건데 젓가락이 좀 고급진것 같다.

그리고 우리는 미리 예약을 해서 대기 없이 룸으로 앉았다.

2. 유린기

1분 17초까지 보시면 된다.

제일 먼저 유린기가 나왔다.

유린기 같은 경우 아버지가 예에전에 중국집 데려가서 사주신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어서 종종 주문하는 편이다.

바삭하기 튀긴 닭에 새콤한 소스를 뿌려 같이 먹는 음식이다.

튀김인데 뭔가 산뜻한? 그런 느낌으로 즐기기 좋다.

주는 워낙 튀김을 잘해서 이렇게 소스가 흥건히 적셔있어도 전혀 눅눅하지 않다.

처음 오시는 가족들 모두 이 유린기가 맛있다고 좋아하셨다.

3. 탕수육

1분 45초까지 보시면 된다.

다음 대표메뉴 탕수육이다.

사실 갈때마다 유린기를 먹고 탕수육을 먹게 되는데 탕수육만 먹으면 탕수육이 진짜 맛있는데, 유린기랑 같이 먹으면 유린기가 더 맛있는 것 같다 ㅋㅋㅋ.

주는 볶아져서 나오는 스타일이라 튀김과 소스가 일체화 되어있다.

근데 전혀 눅눅하지 않고 식사 끝날때까지 바삭한 것이 특징이다.

아내 처음 데리고 가서 탕수육이랑 팔진탕면 하나 시켜서 노나먹었는데..그 때 아내가 맛있다고 감명받은 기억이 있다.

아버지는 중국술 하나 드시고 싶다하셔서 공보가주하나를 주문했다.

중국술에 과일향같은거 나는건 신기한데 내가 맡기엔 다 알콜향이다 ㅋㅋㅋㅋ.

너무 알콜향이 세다 ㅠㅠ.

4. 청채 소고기 볶음

2분 6초까지 보시면 된다.

메인이 부족하다 싶어서 시킨 청채소고기볶음이다.

원래는 청경채가 많이 들어가는데, 이 날 청경채가 좀 작다고 아스파라거스를 같이 볶아주셨다.

뭔가 소스랑 채소 익힘정도는 다 좋은데...개인적으론 고기가 좀 질겼다.

어머니가 튀김 3개는 오바라고 다른거 시키자고 하셨는데...무시하고 튀김종류로 시키는게 더 좋을뻔 했다 ㅋㅋㅋ.

5. 식사류

끝까지 보시면 된다.

식사는 이 날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찍힌 것이 없었다.

중국냉면 같은 경우는 땅콩 소스랑 같이 먹으면 여름철에 먹기 좋아서 주문했다.

그냥 무난한 편이다.

또 사진은 없는데 볶음밥은 이 짜장소스없이 볶음밥만 먹어도 맛있다.

개인적으로 짜장은 간짜장스타일만 좋아해서 일반짜장스타일은 별로 안좋아한다.

그리고 주에 방문하면 꼭 이 팔진탕면을 주문해야한다.

정말 보양되는 느낌으로 맛있다.

다른 식사류는 무난무난해서 아내랑 나는 여기오면 꼭 이 팔진탕면을 주문한다.

마무리 디저트까지 맛있게 먹었다.

 

뭔가 맛있는 집은 많이 아는데 가족들 다 데리고 가기는 쉽지 않아, 기회가 될 때 마다 방문하는데 그 때 반응을 보는게 또 하나의 재미다.

내가 맛있어하는곳을 다 같이 맛있어 해주는게 특히 즐거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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