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책방거리 옥생관 탕수육, 삼선 간짜장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중식 2022. 2. 2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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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다.

너무 유튜브하라고 아내를 다그쳤더니 아내가 번아웃이 온 것 같았다.

명절도 있었고...여튼 오랜만에 유튜브 작업이 완료되어 나도 블로그를 쓰고 있다...

 

사실 이거 변명이긴 한데, 유튜브 안올리면 나도 블로그 쓰기 귀찮다 ㅋㅋ.

오늘도 아내의 유튜브 영상과 함께하겠다.

영상이 좋다면 유튜브 채널의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1. 자리까지

1분 19초까지 보시면 된다.

건너편

부산역에서 버스를 타고 책방거리에 내리니 건너편에 옥생관이라고 보인다.

보수동책방골목

여기가 보수동 책방골목인가보다.

뭔가 헌책방들이 많았다.

옥생관입구

입구는 요렇다.

1951년부터였으니 거의 71년이나 된 가게다.

옥생관내부

그렇다고 내부가 지저분하거나 하진 않고 굉장히 깔끔하다.

영화바람

예전에 바람이란 영화에 출연한듯하다.

모르는 영화라 패스하겠다.

2. 보리차

1분 47초까지 보시면 된다.

 

보리차 사진이 없긴한데...여기 보리차가 진짜 맛있다.

리뷰들을 보니깐 보리차가 엄청 맛있다는 이야기가 많아서...이거 음식은 맛없고 보리차만 맛있나? 했는데 다행히 음식도 맛있고 보리차도 맛잇었다 ㅋㅋ.

사진이 따로 없어서 영상을 참고하시면 된다.

요새 영상 찍으랴 사진찍으랴 하다보면 둘 중 하나를 놓치는 경우가 꽤 있다.

유튜브 정말 쉽지 않다 ㅠㅠ.

 

3. 탕수육

2분 59초까지 보시면 된다.

탕수육

먼저 탕수육이다.

탕수육확대

연근과 각종 채소가 큼직하게 제공되어진다.

우리가 사진찍고 카메라 셋팅한다고 소스따로달라는 요청을 까묵었다.

부산역까지 ktx타고 오면서 피곤하기도 했고...다른 테이블 보니 따로 달라는 사람 많으니 요청하시면 된다.

탕수육더확대

가까이 찍어보면 굉장히 큼직한 튀김이다.

그래서 그런지 살짝 기름향이 더 느껴진다.

근데 이게 기분나쁘지 않고 나중에 더부룩하지도 않아서 좋았다.

식감은 바삭 폭신한 편이고 고기도 큼직큼직해서 맛있었다.

 

소스는 달콤한 편으로 흔히 탕수육하면 생각나는 그 쏘스다.

바삭폭신한 튀김옷과 잘 어울려서 부먹으로 나왔는데도 바삭한 식감이 유지되어서 식감때문에 부먹 싫어하시는 분들도 아마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양배추샐러드

이렇게 양배추 샐러드도 같이 제공된다.

입이 느끼해질때쯤 한 번씩 먹어주면 좋다.

 

4. 삼선간짜장

끝까지 보시면 된다.

삼선간짜장

영상을 찍다보니 비비기 전에 사진을 까묵었다 ㅋㅋ.

비비는 사진은 영상을 참고해주시기 바란다.

삼선간짜장면

면은 희고 얇은 면에 소스가 굉장히 잘 먹는 타입이었다.

반덜음

다 비빈 뒤에 아내꺼를 덜어줬다.

쭈꾸미가 들어간게 신기했고, 부산 답게 계란후라이가 곁들여 있다.

계란후라이반숙

잘 튀겨진 계란후라이가 반숙으로 들어있어 너무 좋았다.

소스

물은 안생겨서 좋았는데 개인적으론 염도가 좀 부족하게 느껴졌다.

혹시나 해서 비비기 전에 소스 남은걸 좀 찎어먹어봤는데 그건 굉장히 짭짤했다.

비볐을때도 짭짤하면 좀 더 좋았을거 같은데...좀 싱겁게 느껴진게 굉장히 아쉬웠다.

 

오늘도 간짜장 맛집은 실패한듯하다.

 

옥생관은 개인적으로 보리차, 탕수육을 추천한다!

삼선이라서 염도가 낮은가 싶기도 해서 다음엔 일반 간짜장을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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