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우마 모찌리도후, 오코노미야키, 왕새우튀김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일식 2021. 7. 17. 20:14

반응형

이 날은 아내가 회사에서 많이 힘들다고 하기도 했고, 우산 안들고 나갔길래 아내 마중을 나갔다왔다.

근데 마법같이 아내오니깐 비가 끄쳤다...

뭐 나온김에 예전에 산책하다가 본 가게를 가보기로 했다.

가게측면

난 그 가게가 소년의레시피인줄 알았는데 아내는 우마라고 했다 ㅋㅋㅋ.

그래서 우마로 가기로 했다.

바깥메뉴판

바깥에도 추천메뉴와 가격등이 적혀있다.

쭉 보더니 아내가 괜찮다고 빨리 들어가자고 했다.

비가 왔다 그쳤는데 전혀 시원하지 않아서 빨리 에어컨을 쐬고 싶었다.

창문그림

창문에 이렇게 메뉴 설명과 귀여운 그림들이 있다.

추천메뉴판

아내가 모찌리도후안먹어봤다해서 모찌리도후하나 시켰다.

알새우칩

기본 안주인 알새우칩이다.

바삭하니 주전부리하기 좋다.

무절임

그리고 요거 맛있었다.

새콤한 무와 연근절임이다.

아내는 연근 별로 안좋아해서 연근은 내가 다 먹었다.

철판메뉴판

일단 첫번째 메뉴는 데판 오코노미야키(가격 : 16,000원)을 주문했다.

시킬땐 몰랐는데 면과 해물이 들어간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가 나온다.

내부1

내부는 이렇게 깔끔하게 구성되어있다.

내부2

반대쪽에는 보노보노인형이 있어 찍어봤다.

자몽하이볼

아내는 술이 떙긴다며 자몽하이볼(가격 8,000원) 하나를 주문했다.

생자몽을 갈아서 해준다고 굉장히 좋아했다.

난 술을 안먹는 관계로 그냥 구경만했다.

모찌리도후

첫번째 메뉴인 모찌리도후(餅り豆腐)가 나왔다.

모찌리도후확대

뜻을 해석하자면 모찌떡과 두부를 합친 안주다.

모찌리도후단면

쫄깃하고 고소한 일식안주다.

 

위에는 와사비랑 깨소스를 얹어주셨다.

와사비는 굉장히 매운편이라...적당히 얹어먹어야한다.

그냥 와사비없이 먹으니깐 꼬소하고 맛있었다.

 

아내는 깨소스 이런거 아재같다고 별로 안좋아하는데, 식감은 특이해서 재밌었다고 했다.

오코노미야키

그리고 오코노미야키()가 나왔다.

뜻은 좋아하는(み)것을 넣고 구운(焼き)것이란 뜻이다.

대부분 양배추랑 반죽으로 만들고 그 위에 돈카츠소스, 마요네즈, 가츠오부시등을 올린다.

히로시마풍은 여기에 면이 들어가는것이 특징이다.

주걱

이거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 여튼 오코노미야키용 주걱으로 적당히 짤라먹으면 된다.

오코노미야키위의계란

맛은 짭쪼름하고 고소해서 맛있다 ㅋㅋ.

오코노미야키조각

원래 면이 들어있는걸 찍을라고 한거같은데, 사진이 없다.

대충 단면은 이렇다.

해물들과 양배추등이 들어가고 위에 돈카츠소스, 마요네즈가 올라가 있다.

새우튀김

아무리 양이 작아졌어도 저거 2개론 배고파서 새우튀김(가격 : 12,000원)도 하나 주문했다.

새우튀김확대

시키고 느낀건데 배는 부를거 같은데 좀 과한거 같다 ㅋㅋ.

사실 야키소바를 먹고 싶었는데 오코노미야키랑 맛이 겹쳐서 그냥 새우튀김으로 주문했다.

타르타르소스

소스는 타르타르소스를 따로 내어주신다.

새우튀김과 잘 어울려서 괜찮았다.

새우튀김단면

새웃살도 탱글탱글하고 좋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기름이 많은 편이라 종이에 닿은면은 살짝 눅눅해진다는 점이었다.

돈까스 집처럼 철망같은데 위에 올려주면 더 좋을것 같다.

 

다음엔 방문해서 야키소바와 다른 안주들을 먹어봐야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