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홍콩반점 볶음짬뽕, 탕수육, 군만두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중식 2021. 6. 1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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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재택을 많이하다보니 집에서 시켜먹는 일이 많다.
하루는 볶음짬뽕이 먹고 싶어서 배달앱을 돌려보다가, 홍콩반점에 메뉴있었지 않았나? 싶어서 주문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론 백종원님의 그 홍콩반점이 아니라 다른곳에서 주문했다 ㅋㅋㅋ.

여튼 처음은 이름이 같고, 단순히 볶음짬뽕이 배달된다는 사실하나로 주문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글 남긴다.

첫날 주문한 메뉴는 탕수육 + 볶음 짬뽕 2인해서 21,000원이다!

볶음짬뽕

볶음짬뽕이다.
내가 국물있는 면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 이유가 면에 국물이 잘 안베어있기 때문이다.
근데 볶음짬뽕같은경우는 정말 면에 짬뽕 양념이 제대로 베어있었다!

볶음짬뽕면

사진으로도 보이듯이 짬뽕양념이 면에 잘베어있어서 너무 맛있었다.

맛을 좀 표현해보자면, 짬뽕을 시키면 아쉬운점이 완벽하게 보완되어있다.
짬뽕 국물만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그 양념이 면에 잘 베어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조금씩 한다.
근데 볶음짬뽕의 경우 면에 그 양념이 잘 뭍어있어 면만먹어도 맛있다!
일반 짬뽕보다는 소스가 진해서 면 먹는 재미가 더 있다!

사장님댓글

그리고 사장님이 굉장히 유쾌하신편이다 ㅋㅋ.

 

이 날 시켜먹고 사실 어제 시켜먹으려고 했는데 화요일을 휴무였다.

탕수육소스

탕수육소스같은 경우는 우리가 흔히 먹는 노멀한 소스다.

점성이 있고 달콤해서 탕수육 찍어먹기 좋았다!

탕수육튀김

그리고 탕수육 튀김이 진짜 괜찮았다.
아내나 나나 잡내에 좀 민감한 편인데, 잡내가 크게 나지 않고 신선한 고기가 느껴졌다.
그리고 바삭하게 배달되어 소스에 찍어먹기 좋았다.

볶음짬뽕 2인분에 탕수육이라 탕수육은 반정도 냄겼는데, 아내가 집에서 일하면서 다 먹었다 ㅋㅋㅋ.

그리고 오늘 또 시켜먹었다.

볶음짬뽕1인

오늘은 아내가 없어서 볶음짬뽕 1인분에 군만두를 시켰다.
볶음짬뽕 1인분은 7,000원이다.

볶음짬뽕1인면

오늘도 면에 짬뽕 국물이 잘 베어있는게 너무 맛있었다.
혼자먹어서 좀 아쉬웠는데, 아내가 오늘 오자마자 맛있었냐고 물었다 ㅋㅋㅋ.

 

저번엔 둘이 먹어서 건더기가 뭐 들어갔고 이런 세세한건 잘 안살펴보고 먹었는데, 이번엔 제대로 확인했다.

오징어, 홍합, 주키니호박, 당근, 양파, 파, 마늘등이 들어간다.

채소류가 아삭하게 볶여있어 중간중간 먹는 식감이 좋았다.

군만두

군만두 같은 경우 10개에 5,000원이다.
굉장히 바삭하게 배달되며, 아내 먹으라고 3개는 남겼다가 에어후라이어에 돌려줬다 ㅋㅋ.
그래서 저녁으로 먹더니 맛있다고 좋아했다.

 

앞으로 볶음짬뽕을 비롯해서 종종시켜먹을 것 같다.

볶음짬뽕 외에도 맛있는 메뉴를 발견하면 추가로 포스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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