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 나이스샤워 샤워텐동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일식 2021. 3. 2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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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을 벗어나게 되면 그리울것 같은 가게 2번째다.

사실 이제 퇴사절차는 완료되었다.

다음 회사로 가기전에 휴식을 취하고 이제 성수쪽으로 맛집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나이스샤워같은 경우는 점심시간에 대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이스샤워갈때는 살짝 일찍 밥을 먹으러 나선다.

델몬트병

총 4명이었는데 2명먼저 자리를 안내받아서 먼저 들어왔다.

그래도 4명이 다 앉을때까지 메뉴가 나오지 않아서 결국 같이 식사를 시작하게 되어 좋다.

 

어릴때 많이 보던 델몬트 쥬스 병에 물이 들어있다.

신입도 아나 싶어서 물어봤는데 어릴때 봤다고 했다 ㅋㅋ.

수저통

우리 4명 모두 샤워텐동(가격 : 9,000원)을 주문했다.

테이블마다 간이 메뉴판이 있다.

그리고 앞에 있는 반찬그릇을 통해 단무지와 생강을 덜어먹을 수 있다.

 

시치미도 있긴한데 추가를 안해봐서 모르겠다.

너무 느끼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시치미를 시도해도 좋을것 같다.

장국

요 장국은 초반엔 좀 짰던걸로 기억하는데 최근엔 괜찮아져서 그냥 마시기 좋아졌다.

샤워텐동

그리고 한참기다리니 일행이 오른쪽에 2명 앉았고, 그에 맞게 샤워텐동이 제공되었다.

샤워텐동2

샤워텐동은 새우2마리, 오징어, 감자, 가지, 맛살, 꽈리고추, 김 튀김으로 구성되어 있다.

샤워텐동3

개인적으로 튀김은 이렇게 얇은 튀김옷으로 덮혀있는 스타일을 선호한다.

튀김맛보단 원재료 맛이 강조되는 느낌이라 좋다.

요새는 너무 튀김옷이 두꺼우면 느끼함이 강조되어 많이 못먹을때가 있다.

나이가 먹어가서 그런지 너무 느끼하면 못먹겠다.

타레소스

타레(간장소스)가 뿌려져 있는데 더 짭쪼름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추가로 뿌리시면 된다.

타레소스뿌림

짭쪼름한걸 기대하고 뿌렸는데 예전보다 소스가 좀 더 달아진것 같다.

단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일단 맛을 보신 뒤에 적절히 추가해서 드시면 될것 같다.

 

튀김 중에는 새우튀김이 제일 맛있긴 하다.

그래서 새우 좋아하시는 분들은 에비텐동이라고 새우 4마리 들어간 메뉴도 있으니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온천계란

튀김아래쪽에는 이렇게 온천계란이 있다.

아내가 좋아하는 서울대 입구쪽의 요츠야텐동에서는 천원을 내고 온천 계란을 추가해야하는데 텐동가격이 8,000원이라 총 가격은 비슷하다.

난 반숙 계란을 좋아하는 편이라 계란들어있는게 좋다.

만약 완숙이었다면 없어도 좋을것 같다 ㅋㅋ.

영상 찍느라 숟갈질이 엉성한데 위 영상처럼 계란밥 느낌으로 타레(간장 소스)랑 잘 비벼서 먹으면 맛있다.

 

역삼 근처에서 맛있는 텐동집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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