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스 만들어 먹기

삶의안식처가 만든 요리 2021. 2. 1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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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포스팅도 조금 끝났겠다...미뤄두었던 포스팅 하나씩 해야겠다.

 

이 날 해먹은 요리는 하이라이스다.

카레라이스는 많이 들어봤을텐데 하이라이스는 생소할 것이다.

나도 그러하였는데 결론은 카레랑 하는 방법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오뚜기하이라이스

하이라이스란 프라이팬에 쇠고기와 야채를 넣고 볶다가 토마토, 데미글라스 소스등을 넣고 물을 넣고 졸여서 만든 소스를 밥위에 얹어서 먹는 요리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에겐 오뚜기가 있기?때문에 자잘한건 신경 안써도 된다.

채소볶기

소고기 손질하다보니 지방부위가 많이 남아서 지방부위로 먼저 팬을 기름칠 해준뒤 잘게 썰어준 양파, 감자, 당근을 볶아줬다.

밑간

저번에 카레할때 채소들 밑간을 안했더니 좀 심심해서 이번엔 소금과 후추를 미리 뿌려줬다.

고기도밑간

고기도 마찬가지로 밑간을 해줬는데 대충해서 그런지 싱겁긴했다.

소금뿌리고 한 10분은 재워놔야할거같다.

마이야르

겉면에 마이야르 반응이 나올때까지 볶아주면 일단 밑준비는 성공이다.

마이야르반응은 흔히 양파가 갈색빛날때까지 볶는 캐러멜라이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탄게 아니다.

냄비로

후라이팬에 소스넣고 졸인다곤 하지만 양이 꽤 되서 냄비에 옮겼다.

그리고 고기를 넣고 살짝 생각해봤는데 고기는 후라이팬에 볶자...

고기익히기

냄비에서 못볶는건 아닌데 자꾸 늘러붙어서 그 부분이 탄다.

나중에 설거지할때 귀찮았다.

물넣기

고기에 핏기가 가시면 물을 넣어주자.

소고기라 꼭 다 익힐 필요는 없다.

가루투척

그리고 준비해둔  하이라이스 가루를 2인분 넣어줬다.

끓이기

그리고 신나게 끓여주면 된다.

점도

수저로 떠봤을때 어느정도 점도가 나오면 성공이다!

아내밥

아내 밥도 이쁘게 셋팅해줬다.

밥을 푼다음 주걱으로 성형해주면 된다.

내밥

딱 봐도 내 밥이다 1.5공기 정도다.

소스얹기

그리고 소스를 얹어주면 완성이다!

고기잔뜩

역시 고기가 큼지막하니 집에서 한 느낌이 난다.

밖에서 이렇게 고기 많이 든걸 먹으려면 가격이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고기확대

고기는 아직 간이 안베어서 좀 싱거웠다.

그래도 소스랑 같이 먹으면 간이 맞다.

내꺼

내껏도 담아봤는데 고기가 많아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한큰술

이렇게 밥이랑 한 큰술 떠먹으면 좋다.

하이라이스소스추가

소스만 다 먹으면 밥이 남는데 2인분 끓여놔서 그런지 한참 남았다.

그래서 건더기 많이 먹을 수 있어 좋았다.

다음에 고기는 미리 밑간을 해놔야겠다.

살짝 싱겁다.

마무리비비기

채소도 잘게 썰어서 서걱거리지 않아 좋았다.

그런것이 집밥의 매력 아닐까 한다.

 

어렵지 않으니 특별한 매력의 하이라이스 한 번 도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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