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떡만둣국

삶의안식처가 만든 요리 2021. 1. 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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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다 잘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1월 1일을 맞아 떡국을 하게되었다.

전문 요리인이 아니기 때문에 오늘도 야매로 대충 해보겠다.

떡국떡뿔리기

일단 떡국떡을 물에다가 불려주자.

이거 해먹으려고 집에서 몇년간 얼어있던 떡국떡을 가져왔다.

비비고설렁탕

오늘의 국물을 담당할 비비고 설렁탕이다.

설렁탕이나 사골곰탕이나 여튼 뽀얀 국물류를 대충 사용하면 될것 같다.

 

정 아무것도 없다면 건멸치라도 끓여서 국물을 내자.

비비고만두

오늘의 만두를 담당할 비비고 만두다.

원래는 그냥 군만두 몇개 들고와서 하려고 했는데 워낙 냉동실에서 깡깡얼어가지고 따로 포장되어있는걸 가져왔다.

 

오늘 처음먹어봤는데 안의 고기맛이 진해서 맛있었다.

몇개 남았는데 남은건 쪄서 따로 먹어야겠다.

냄비에부어주기

냄비에 비비고 설렁탕을 부우면 위와같이 생겼다.

고기 없어서 아쉬울뻔했는데 설렁탕에 고기가 들어있어 좋았다.

 

원래라면 고깃국 끓여서 수육짜르고 해야하는데 그런 귀찮은 과정을 생략해줘서 너무 편하다.

만두

만두도 얼어있는거 넣으면 하나씩 떼서 넣기 힘드니 대충 꺼내서 녹여두자.

떡만준비

적당히 뿔은거 같으면 물은 버리고 떡을 준비해두자.

마늘과청양고추

한식의 기본은 마늘이니 배달시켜먹고 남은 청양고추랑 마늘도 준비해보자.

먹어보니깐 맛의 큰차이는 없어서 안넣어도 상관없을 것 같다.

다음엔 마늘을 다져서 넣어야겠다.

끓이기

대애충 마늘이랑 청양고추 넣어주고 끓여주자.

오늘 먹어본 결과 없으면 생략해도 상관없다.

떡이랑만두넣기

그리고 끓기 시작하면 떡이랑 만두도 한번에 넣어주자.

계란2개

그리고 떡국에 계란 풀어야해서 2개 끄냈다.

그릇에풀어주기

요렇게 그릇에 넣어주고 젓가락으로 열심히 풀어주면 된다.

사진의 흰자가 안보일 정도로 섞어주면 된다.

떡흐물정도

한참 끓인 뒤에 떡을 잡고 흔들어봤을때 적당히 흐물흐물해지면 거의 다 된거다.

국물도 완제품이고 떡도 뭐 원래 다 익은걸 얼려둔거기 때문에 적당히 풀어지기만 하면 된다.

계란물돌리기

떡이 다 된거 같으면 계란물을 한바퀴 돌려주자.

계란물을 푼 후 잠시 기다리면 위처럼 노랗게 이쁘게 올라온다.

그럼 완성이다.

원래 계획은 여기에 파를 올려서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까먹고 나중에 저녁먹을때 떡볶이에 썻다.

그릇에덜어서

그릇에 덜고 깨를 조금 뿌려봤다.

기호에 따라서 김도 뿌서서 올리면 좋다.

다 있는데 먹고 나서 생각났다.

냄비

계란이 이쁘게 몽글몽글 올라와서 기분이 좋았다.

한숟갈

간단하게 끓인거 치고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이렇게 간단하게 떡국을 끓여보았다.

재료나 하는법이나 어렵지 않으니 떡국 못드시고 지나가신 분들은 한 번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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