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도 MJ리조트 조식

삶의안식처가 묵은 숙소 2021. 2. 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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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는길

우리 신혼여행 1주일간 모두 신라호텔에서 묵으면 좋겠지만...가격부담이 장난없어 그 앞은 좀 좋은 숙소를 가자고 제안했었다.

아내는 예전에 MJ리조트가봤었는데 괜찮다고 해서 믿고 맡겼다.

가는길

먼저 제주공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SK렌터카를 빌리러 갔다.

SK를 오래써서 그런지 풀 보험하고 1주일빌리는데 30만원이 안들었다.

 

그리고 도착한날은 눈과 비를 흩뿌리는날이라 초보운전인 나한텐 좀 가혹한 도로상황이었다.

근데 제주도가 신기한게 조금 벗어나니 날씨가 휙휙 바뀌었다.

 

2. 숙소

리조트정면

MJ리조트에 도착하니 언제 눈이 내렸냐는듯 맑은 하늘을 자랑했다.

주차장

주차장도 넓어서 가장 오른쪽에 편하게 주차했다.

숙소건물

우리가 묵은 숙소는 이 건물 2층이었다.

현관

현관에 들어오면 신발놓을 수 있는 공간과 소화기, 구둣주걱이 있다.

처음엔 구둣주걱 있는지 몰라서 손으로 신발 신다가 손가락 나가는줄 알았다 ㅠ.

화장실

화장실 한칸이 존재하며 깨끗하다.

샤워실

바로 옆에는 샤워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샤워실안쪽

위에서 내리는 샤워기도 있었는데 작은 샤워기만 사용했었다.

뜨거운물이 잘나와서 묵는 동안 바람불고 추운날씨였는데 숙소 안은 좋았다.

세면대

바로 옆에는 세면대가 있어서 간단한 세수나 손씻기 등을 할 수 있다.

옷장

세면대 오른쪽에는 옷장이 있어 옷들을 걸 수 있다.

긴 공간과 짧은공간에 맞춰서 코트나 잠바, 겉옷등을 걸어 두었다.

빨래 건조대도 있는데 이건 바닷가 나가시는 분들이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겨울에 가서 바다에 들어가진 않았다.

식탁

여기가 식탁겸 물끓일 수 있는 공간이다.

뭘 해먹을 수 있는 공간은 안돼고 물끓일 수 있다.

어짜피 조식을 주시기 때문에 딱히 물주전자를 쓰진 않았다.

바닷가

침대 바로 앞이 바닷가라서 누워서 바다구경하기 좋았다.

침대

침대도 퀸사이즈라 자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그리고 3일 묵었는데 침대를 매일 갈아주셔서 처음 본 이 상태를 유지시켜주셨다!

이 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한라봉

오는길에 마트에서 한라봉도 하나 샀다.

근데 신혼여행 끝날때까지 장본거중에서 먹은건 물 한통과 음료수만 먹고 라면등은 다 냄겼다.

한라봉시었음

한라봉은 크고 실했는데 아직 후숙이 되지 않아 시었다.

한 2일 뒤에 먹은 한라봉은 진짜 맛있었다.

귤이 맛없으면 한 번 후숙해보자.

 

그리고 조식에 귤나오니깐 굳이 안사도 될것 같다.

제공하는식권

일단 우리는 3일 묵어서 식권 6장(2인 3일치)와 카페 30%할인쿠폰 2장을 주셨다.

조식쿠폰

요것이 조식쿠폰이다.

7시~9시라 3일중 2일 방문했다.

하루는 너무 몸이 피곤해서 늦잠잤다.

카페쿠폰

카페쿠폰은 사용하지 않았다.

여기 숙소 옆에 록록이란 카페를 갔었는데 거기가 너무 맛있었서 거기만 두 번 방문했다.

여튼 할인쿠폰이 있으니 사용하실 분들은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다.

객실키

요게 객실 키다.

리조트 뒤쪽으로 나가면 돌담길이 있는데 거기서 찍으면 이런 그림이 나올 것 같다 ㅋㅋ.

키꼽기

요렇게 키를 하나 꼽아두고 외출할때 다른 키를 사용하였다.

문닫는법

아 그리고 여긴 바람이 세서 그런지 문을 닫을때 문고리를 위로 올린뒤에 잠길 떄까지 기다려달라고 하셨다.

그래야지 제대로 닫힌다고 하셨다.

 

계단

여긴 아까 올라온 계단이다.

바람이 세서 그런지 왼쪽의 나무가 날라다닌다.

길램프

어두울때도 길 확인할 수 있게 길 옆에는 램프들이 있다.

3일째 아침에 안보고 걷다가 발에 걸렸었다.

카페

숙소 바로 옆은 카페다.

조식은 이 카페에서 드시면 된다.

 

3. 조식

조식자리

자고 일어나자마자 조식을 먹으러 카페로 갔다.

아내는 훨씬 먼저 일어나서 이미 먹고 있었다.

나는 늦잠자서 한 30분 늦게 갔다.

그래서 핫윙을 못먹었다.

스프

일단은 스타트로 스프부터 떴따.

후추소금

바로 위에 후추랑 소금을 뿌릴 수 있게 되어있다.

볶음밥

볶음밥도 있어서 쌀없이 식사 못하시는분들은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다.

오믈렛

가볍게 오믈렛도 있었다.

안에 당근과 양파가 들어있어 일반 후라이보다 건강에 좋을것 같다.

후라이베이컨

가장 많이 먹었던 후라이와 베이컨이다.

개인적으론 노른자 안익힌게 좋은데 그래도 있어서 좋았다.

소세지

소세지도 푸랑크 소세지인것 같다.

어릴때 많이 먹던 맛이다.

젓가락에 이거 꼽아서 가스불에 많이 구워먹었다.

찐만두

찐만두도 있었다.

서로 붙지 않고 가볍게 먹기 좋았다.

샐러드류

샐러드와 드레싱들도 있었다.

여기에선 닭가슴살 샐러드쪽을 많이 먹었다.

착즙주스

조식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제주 감귤 착즙 주스다.

후기들을 보면 당근주스가 맛있다곤 하는데 당근을 그렇게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감귤쥬스만 마셨다.

가미가 안된 순수한 감귤 쥬스라 굉장히 맛있었다.

감귤

이렇게 감귤도 제공하니 혹시나 MJ리조트 묵으실 분들은 감귤 사지 마시고 여기서 드시면 된다.

요거트란

뒷쪽에는 요거트 혹은 시리얼을 드실 수 있게 준비해주셨다.

시리얼

한참 시리얼먹으면서 살뺀적이 있었는데 결론은 안하는게 좋다.

요거트

이쪽은 요거트란이다.

소화안되시는 분들은 가볍게 요거트로 식사하셔도 좋다.

토스트란

한편에는 토스트기 와 쨈류가 준비되어있다.

감귤잼

식빵과 베이글 그리고 수제 감귤쨈, 수제 당근쨈이 있다.

여기서 수제 감귤쨈과 딸기쨈을 주로 먹었다.

첫번째접시

첫번째 접시는 가볍게 식사를 했다.

샌드위치1

2번째 접시는 이제 샌드위치를 만들것이다.

샌드위치2

감귤, 딸기쨈을 한면에 바르고 치즈를 얹어주었다.

샌드위치3

그리고 계란, 베이컨을 추가해준다.

샌드위치4

그다음에 닭가슴살 샐러드를 살짝 얹으면 완성이다!

샌드위치완성

요렇게까지 먹으니 상당히 배가 불렀다.

커피

커피도 준비해주시는데 드립커피의 느낌이었다.

디저트

내가 늦게가니 준비된 재료가 많이 떨어졌다면서 디저트도 준비해주셨다.

둘쨋날 이렇게 왕창먹어서 원래 가려던 식당에선 많이 못먹었다.

 

4. 프론트

프론트

그리고 프론트쪽에 가면 또 먹을 것이 있다.

군고구마안내

이렇게 적혀있듯이 무려 군고구마를 주신다!

감귤

감귤도 같이 있으니 들고 숙소로 올라가시면 된다.

종이봉투

이렇게 귀여운 종이봉투에 담아주신다.

노을

숙소로 올라가다 보니 노을이 이쁘게 져서 한 장 찍었다.

고구마1

고구마는 평범해보인다.

고구마2

하지만 반을 가르면 진짜 꿀이 뚝뚝떨어지는 정말 맛있는 고구마다.

과식만 안했으면 다 가져와서 먹을 뻔 했다.

 

셋째날은 늦잠자느라 못먹었고 마지막날 조식을 한 번 더 즐겼다.

 

5. 마지막날

풍경

신라호텔로 출발하는 마지막 날이다.

프론트 건물 위로 해가 이쁘게 떠서 찍어봤다.

토마토주스

이 날은 토마토주스가 추가되었다.

호박죽

그리고 죽은 호박죽이었다.

잼

저번보단 쨈이 많아서 찍어봤다.

둘 다 색이 이쁘다~

빵종류

오늘은 가는길에 점심을 먹기로 해서 조금만 가져왔다.

베이글도 구워서 가져왔는데 난 식빵이 더 맛있는것 같다 ㅋㅋ.

안에 넣을것

또 베이글만 먹으면 아쉬우니 안에 넣을것들을 가져왔다.

한면샌드위치

그래서 1쪽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는데...역시 샌드위치는 빵 2개로 만든게 더 맛있다.

후식커피

그리고 아메리카노 2잔을 즐겼다.

 

숙소가 굉장히 만족스러워서 다음에 제주도에 온다면 호텔보다 여기서 묵을것 같다.

위치가 우측 상단이기 때문에 성산쪽 가기 괜찮았다.

제주도에서 숙소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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