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스타닭갈비 치즈닭갈비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한식 2020. 2. 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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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도 오고 멀리가기 싫었지만 갑자기 급 닭갈비가 땡겼다.

"가까운 덕이 닭갈비를 가볼까?" 했더니 막내가 그럴 거면 스타 닭갈비 가자고 했다.

 

스타닭갈비는 회사에서 꽤 거리가 있는편이라 일단 팀원들에게 물어봤다.

역시나 멀다고 가자는 사람은 극 소수였다.

그래서 닭갈비 먹고 싶어하는 싶어하는 후임 2명만 데리고 강남 스타닭갈비를 방문했다.

 

일단 우리 회사는 뱅뱅사거리 부근이고 스타 닭갈비 가게는 강남역 위쪽에 존재한다.

걸어서도 거의 20분이나 걸리니 나의 먹을 것에 대한 의지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따라와준 후임들이 고마웠다.

메뉴판

메뉴판이다.

평일 점심은 치즈닭갈비와 닭갈비 할인이 1,000원씩 있다.

역시 닭갈비는 무조건 치즈를 넣어야 맛있다.

그리고 치즈닭갈비 가격도 7,900원이면 나쁘지않다.

 

아 그리고 닭갈비 주문은 무조건 1인당 1인분이라고 한다.

이 다음 방문에서 닭갈비 2인분먹고 볶음밥 많이 먹어야지 하고 주문하려니 "1인당 1인분 필수에요"라고 점원분께서 말씀해주셨다.

평일 점심에는 할인도 해주시는데 1인당 1주문이 맞는것 같다.

기본찬

기본찬 3가지다.

양배추 샐러드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김치같은 경우는 닭갈비 양념이 세서 손을 대지 않았다.

무 짱아찌도 색깔 때문인지 젓가락이 가진 않았다.

 

반찬이 부족한 경우 종업원 분께 말을 하면 더 가져다 주신다.

양배추 샐러드는 워낙 좋아해서 2번 리필하였다.

치즈닭갈비

치즈닭갈비 3인분이다.

치즈가 가운데 한강처럼 흐른다.

요새 닭갈비집 추세인진 모르겠는데 스타 닭갈비와 같이 치즈를 가운데 깔아주는 닭갈비 집이 꽤 많이 보인다.

이 날도 스타 닭갈비로 가면서 비슷한 가게를 하나 봤다.

요즘 트렌드인가보다.

 

일단 치즈 닭갈비 평을 하자면 닭갈비도 실하다.

싼 닭갈비 집에 가보면 가끔 다진 양파처럼 닭을 분쇄해서 파는 곳이 있는데 그렇지 않았다.

양념 역시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양배추가 많이 들어가서 양배추의 단 맛이 잘 베어나왔다.

회사에서 가까운 곳의 닭갈비 가게는 좀 자극적인 맛이 강한 곳이라 그 곳보다 멀긴 하지만 스타 닭갈비 스타일의 닭갈비가 더 좋다.

볶음밥

볶음밥(가격 : 2,000원)이다.

사진은 볶음밥 3인분이다.

3명이 치즈 닭갈비 3인분 시키고 어떻게 볶음밥을 3인분이나 시켰다고 할 수 있는데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었다.

역시 닭갈비의 마무리는 볶음밥이다.

 

강남 주변에서 닭갈비를 비교적 싸게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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