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피오니 딸기 생크림 조각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까까 2021. 1. 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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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1 -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까까] - 잠실 키친205 딸기쇼트케이크, 프랑스할머니초코케이크

 

잠실 키친205 딸기쇼트케이크, 프랑스할머니초코케이크

여긴 디저트에 더 집중되어 있으니 까까란에 적겠다. 키친205는 전라남도 함평에서 유명한 까페라고 한다. 그 서울지점이 롯데타워 지하에 생겼다. 그래서 롯데타워에 간 김에 들러보았다. 키친2

life-taste.tistory.com

저번에 키친205글을 쓰면서 내가 좋아하는 케익집이 피오니라는것을  언급했었다.

그렇게 언급해놓고 또 맛이 변했으면 좀  그래서 오랜만에 방문해서 포장을 해왔다.

 

피오니 같은 경우는 대학생때 처음 방문해서 케익살일이  있으면 자주 방문했던 곳이다.

집이 잠실쪽이다보니 2호선 반대라인이라 그렇게 자주는 못가고 생각날때 큰맘먹고 원정가서 사왔던 집이었다.

그 동안 위치가 많이 바뀌어서 이번엔 네이버 지도로 검색해서 방문했다.

2호선 합정역이나 6호선 상수역이 가깝다.

가게외견

상수역에서 한 10분정도 걷다보면 피오니를 만날 수 있다.

코로나2.5단계기때문에 의자들은 다 올려진 상태다.

가게외부메뉴판

가게 앞에는 이렇게 케익가게라는 어필을 하고 있다.

위의 프레지에는 먹어본적이 없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아래와 같다.

프레지에(FRAISIER)는 정사각형의 제누아즈 스펀지 두 장에 키르슈 시럽을 적시고 키르슈로 향을 낸 버터크림과 생딸기를 사이에 넣어 만든 케이크라고 한다.

워낙 외계어가 많으니 하나하나 적어보겠다.

 

제누아즈(GÉNOISE)는 케이크 시트를 뜻하는 프랑스어다.

바닐라 향이 나고 촉촉한 느낌이 나는 케이크 시트다.

 

키르슈(Kirsch)는 버찌를 양조, 증류하여 만든 증류주로 키르슈바서(Kirschwasser)라고도 한다.

키르슈는 버찌의 독일어고, 바서는 물이라고 한다.

쇼케이스

가게에 들어가면 현재 쇼케이스쪽만 활성화 되어있고 나머지는 어둡다.

바로 옆 계산대에서 주문하면 된다.

오늘은 딸기 생크림 조각(가격 : 6,300원) 2개를 주문했다.

바로 옆에 초코생크림조각 같은 경우는 딸기 생크림 조각과 다르게 안쪽에 바나나가 들어있다.

둘 다 예전에 먹어봤던 기억으론 내 취향은 딸기 생크림 조각이다.

포장상자

포장을 하면 이렇게 이쁜 상자에 담아주신다.

집에서상자오픈

포장을 해와서 이제 집에서 상자 오픈을 해야겠다.

오랜만에 먹어서 굉장히 기대가 되었다.

상자오픈

고운 딸기 조각 케이크 2조각이 보인다.

조각케익

조각 단면이 굉장히 이쁜편이다.

조각케익윗면

위에는 딸기 반토막이 올려져있다.

비닐막

아래쪽에는 케익이 겹쳐지거나 짓눌리지 않게 비닐막이 붙어있다.

비닐막옆면

상당히 위쪽까지 붙어있어서 1시간 가량 가지고 왔어도 모양이 잘 유지가 되었다.

비닐벗김

비닐을 벗기면 이제 조각케익모습을 볼 수 있다.

비닐벗긴단면확대

깔끔한 단면이 인상적이다.

포크

포크로 한 입 먹어봤다.

 

예전이랑 다른 점 없이 여전히 맛있었다.

진한 우유 생크림에 부드럽고 달콤한 시트지가 잘 어울렸고 딸기는 살짝 새콤해서 단맛사이에서 포인트가 되기 충분했다.

저번에 아쉬웠던 케익느낌이 전혀 없이 너무 맛있었다.

 

만약 딸기 케이크 좋아하시는 분들은 피오니 한번 도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다음에는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퐁포네트를 다녀와서 리뷰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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