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 라운지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까까 2021. 1. 3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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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 끼는 까까로 배를 채우셔야한다는 아내의 요청에 따라....소중한 한끼를 케익을 먹기로 했다.

어짜피 이 날 저녁엔 오마카세를 가기 때문에 적게 먹고 싶기도 했고 먹어보니 나쁘지 않은것 같았다...

쇼케이스

일단 오늘 먹기로한 딸기 쇼트케이크다.

가격은 18,000원이다.

안먹을거 처럼 놀리다가 너무 실망하는것 같아서 안먹을 수 없었다.

초코크루아상

아쉽게 크루아상은 따로 안팔아서 초코 크루아상을 주문했다.

가격은 4,000원이다.

크루아상이라기 보단 페스츄리에 가까운 빵이었다.

슈크림빵

2개만 먹으면 배고플거 같아 슈크림빵도 하나 주문했다.

가격은 3,500원이다.

자리안내

만약 라운지에서 먹게 되면 추가 차지를 받는다고 하셨다.

어짜피 먹기로 한거 커피도 마실까 싶어 자리를 안내받았다.

딸기빙수

여름엔 서울 신라호텔에서 망고빙수를 먹었었는데, 딸기빙수는 그보단 좀 못하다는 소문을 들어 시키지 않았다.

절대 가격이 비싸서 안시킨거 아니다.

프레시주스

프레시를 붙여서 굉장한 가격에 파는 주스들을 감상할 수 있다....

커피메뉴판

그래서 커피를 시킬까하고 메뉴판을 보다 포기했다.

아메리카노 17,000원이다.

비싸도 진짜 미친듯이 맛있으면 먹는편인데 호텔커피를 엄청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잘 없다.

보리차

대신에 보리차를 주신다.

보리차 시원해서 빵으로 인한 목막힘을 해결해주었다.

케익

조금 기다리니 케익과 빵들을 가져다 주셨다.

쇼케이스에서 봤을때보다 케익조각이 더 작아진 느낌이다.

빵

빵들은 먹기 좋게 잘라서 나온다.

그래서 추가 차지(서비스료)를 받는거 같다.

페스츄리단면

초코 페스츄리의 단면이다.

아무래도 갓 구어 나온 크루아상보단 떨어지지만 부드럽운 식감이 잘 살아있다.

딸기케익

딸기 쇼트케익은 가격만큼 정말 맛있었다.

좀 적은 편이어서 빨리 사라지는게 굉장히 아쉬웠다.

슈크림빵단면

빵집에서  파는 슈크림을 좋아하는 편인데, 슈크림빵도 진짜 괜찮았다.

아내는 슈크림빵을 잘 안먹는 편인데 이거 맛있다고 좋아했다.

우유랑 먹었으면 참 좋았을거 같은데 다음엔 우유사가지고 방에서 먹어야겠다.

딸기

쇼트케익 위에 올라가 있던 딸기는 살짝 새콤해서 좋았다.

케익처럼 달면 포인트가 안될것 같다.

영수증

원래 케익과 빵가격이 18,000+4,000+3,500원해서 25,500원인데 서비스료가 10% 좀 넘게 나왔다.

라운지에서 먹으면 그만큼 차지가 되는 것 같다.

스벅

그리고 결국 커피가 아쉬워서 스타벅스 리저브가서 먹었다 ㅋㅋㅋㅋ.

어묵탕

그리고 수영장에서 어묵탕을 안줬으면 배고파서 죽을뻔 했다 ㅋㅋㅋ.

어묵탕은 나중에 수영장 리뷰할때 자세히 다루겠다.

 

비싸다고 뭐라하긴 했지만 딸기쇼트케익 맛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크루아상도 따로 팔아줬으면 좋겠다!

이왕이면 바로 구워서 ㅋㅋㅋㅋ...이러면 룸서비스 시키라고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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