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키친205 딸기쇼트케이크, 프랑스할머니초코케이크

여긴 디저트에 더 집중되어 있으니 까까란에 적겠다.

키친205는 전라남도 함평에서 유명한 까페라고 한다.

그 서울지점이 롯데타워 지하에 생겼다.

 

그래서 롯데타워에 간 김에 들러보았다.

키친205는 sweet salon 3355쪽에 있다.

키친205말고도 디저트 관련 가게들이 많이 모여있다.

구경하려고 쭉 돌라봤는데 결국엔 키친205로 가게되었다.

입구 왼쪽에는 풀과 기둥을 이용한 조형물이 있었다.

나무 같은 느낌이다.

아까 sweet salon입구에서 살짝 왼쪽을 보면 바로 키친205가 보인다.

가장 유명한 케이크는 딸기밭인것 같다.

저번에 여자친구가 방문했을때 11시면 다 팔린다고 들었다.

맨 윗층에는 딸기 크림치즈 타르트가 있다.

요건 다음에 먹어봐야겠다.

그리고 오른쪽 아래에는 프랑스할머니 초코케이크(조각 가격 : 6,200원)이 있다.

이름이 좀 신기하다.

저번에 여자친구가 사왔었는데 아무래도 내 취향은 일반 딸기케이크일것 같아 이번에는 패스하였다.

그리고 왼쪽 아래에는 딸기쇼트케익(조각 가격 : 5,900원)이 있었다.

오늘은 요 아이로 정했다.

근데 나중에 안 사실이었는데 이게 유명한게 아니라 딸기밭케이크가 유명한것 같다....

다음엔 그걸로 먹어봐야겠다.

홀케이크 형식으로 되어있는 것도 있었다.

저걸 다 사면 못먹을거 같아서 주문하진 않았다.

그냥 조각케이크만 먹기 뭐해서 콜드브류도 한 잔 주문했다.

가격은 4,000원 정도였다.

포장요청을 하면 이렇게 이쁜 포장상자에 담아주신다.

아이스팩이랑 포크 두개 넣어주신다.

집에 들고 갈까하다가 가족수도 많은데 조각케익하나 딸랑들고가기 뭐해서 그냥 밖에서 먹었다.

상자를 열면 딸기가 먼저 반겨준다.

역시 케익중에 제일 맛있는 케익은 딸기케이크다.

상자에 뭍지 않게 이렇게 유산지를 옆에 막아주신다.

벗기면 안에 은박지도 무너지지 말라고 하나 더 있다.

층에 딸기도 굉장히 많은 편이다.

 

비쥬얼은 여기까지 하고 맛에 대해 말하자면 엄청 특별한 정도는 아니었다.

여자친구랑 이야기해봤지만 생크림이 100%동물성 생크림이라고 광고하는데 그렇다고 엄청 고소하진 않았다.

내가 좋아하는 생크림 케익 가게인 피오니나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퐁포네트처럼 그렇게 입안 가득퍼지는 맛있는 생크림 맛은 아니었다.

 

만약에 딸기가 좀 더 달았다면 그 단점이 조금 커버가 될것같은데 딸기도 새콤한 편이라 좀 애매했다.

그렇다고 맛없느냐?라고 물었을때 그렇진 않았다.

사람들이 많이 대기한다 그래서 기대가 좀 컸던것 같다.

 

콜드브류 이야기를 못했는데 콜드브류같은경우는 진짜 맛있었다.

초코맛이 돈다고할까나 콜드브류는 다음에 또 사먹고 싶은 맛이었다. 

그리고 이건 여자친구가 우리집에 놀러왔을때 사왔던 프랑스 할머니 초코케이크다.

비쥬얼로 보면 알수있지만 딸키 초코케익이라고 보면된다.

내가 초코를 엄청 좋아하는건 아니라서 이거 먹어보고는 딸기 쇼트케익을 먹어보고 싶었다.

오늘 딸기 쇼트케이크까지 두가지를 먹어봤는데 엄청 감동스런맛은 아니었다.

 

함평본점이랑 비교해보고 싶지만...코로나라 아쉽게 가볼수 없는 처지다.

나중에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고 전라도쪽 여행을 할 계획이 있다면 한 번 들러봐야겠다.

 

다음에는 딸기밭케이크와 딸기크림치즈타르트를 먹어보고 최종평가를 내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