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불란서다방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꼬소원두원정대 2020. 12. 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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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라 거의 돌아다니지도 못하니 예전에 갔던곳 하나씩 풀어야겠다.

그나마도 쓸게 거의 없네....쓰기 힘든 카페위주로 써봐야겠다.

 

이 날은 여자친구 오빠네 식구들이랑 여자친구 동생 커플이랑 점심을 먹고 카페를 갔다.

불란서 다방이라고 굉장히 이쁘게 꾸민곳에 옥수수찐빵이랑 술빵이 유명하다길래 찾아갔다.

 

난 이미 배가 터질 지경이라 살짝씩 맛만봤다.

가게측면

점심 식사를 한 곳과 그리 멀지 않아 도보로 이동했다.

굉장히 핑꾸핑꾸하게 꾸며놓은걸 보니 눈에 확 띄었다.

가게정문

가게 정문이 이렇게 꾸며져있다.

뭔가 옛날 느낌나면서도 현대랑 잘 조화된 느낌이다.

입구인테리어

가게 입구 오른쪽엔 옛날 티비들로 인테리어를 해놨다.

되게 감성있다.

메뉴판

원래라면 호두과자나 만두에 엄청 꽂힐거 같은데 점심을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격 : 4,500원)을 주문했다.

다들 아메리카노류를 하나씩 주문하고 옥수수찐빵(가격 : 4,000원)과 옥수수술빵(가격 : 3,500원)을 같이 먹게 주문하셨다.

베어브릭

베어브릭도 여러가지 종류가 전시되어있다.

수퍼마리오

슈퍼마리오 관련 용품들도 많았다.

디자인이 예전에 nds에서 즐겨했던 뉴슈퍼마리오때 디자인이랑 비슷한것 같다.

아메리카노

주문한 아메리카노를 받았다.

컵 겉면에는 골판지를 붙여서 손시림이나 손 뜨거움을 막아준다.

옥수수술빵

요게 옥수수 술빵이다.

어릴때 고속도로에서 부모님이  많이 사주셨던 느낌이다.

부드러운 술빵에 옥수수향이 나고 생각없이 계속 뜯어먹는 맛이다.

배부르다면서 한 1/5쯤 뜯어먹은 것 같다 ㅋㅋㅋㅋ.

옥수수찐빵

이건 옥수수찐빵이다.

안에 팥이 들어있으며 굉장히 뜨거우니 살짝 식혀먹는 것을 추천한다.

술빵과 비슷하게 겉은 부들부들한 옥수수맛이 나는 떡같은 식감이다.

안에는 팥이 들어있는데, 팥도 엄청 달지 않고 적당해서 먹기 좋았다.

 

둘 다 괜찮았는데 배가 불러서 제대로 맛보지 못한것 같다.

다음엔 좀 배고플때 방문해야겠다.

갈대밭

카페에서 한참 먹고 나서 그 뒷쪽에 갈대밭쪽을 산책했다.

먹은게 하도 많아서 산책을 안하고선 더부룩해서 운전이 불가능했다.

이 날은 날씨도 좋아서 정말 풍경이 좋았다.

그간 코로나라 답답한 마음이 조금 풀리는듯 했다.

메뚜기

그리고 걷다가 메뚜기도 발견했다.

메뚜기도 살아있는건 굉장히 오랜만에 보는것 같다.

초등학교때 경주에 잠깐 살았는데 그땐 사마귀며 메뚜기며 많이 보고 자랐는데 감회가 새롭다.

 

대부도 근처에서 감성있는 카페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다음엔 배고플때 방문해서 호두과자랑 술빵들을 잔뜩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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